다음으로 다음 이야기를...
또다른 시조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불사대의 탈주자, 호크우드는 이야기한다.
불사대의 입대 의식에 대하여.
그리고 저주받은 불사자가 특별한 존재라고 믿고 싶어한다고.
그리고 팔란의 요새에서 볼 수 있는 그 의식에선...
1편을 해본 귀인들은 익숙한 벽화를 보게 된다.
이자리스의 마녀=혼돈의 못자리.
묘왕 니토.
4인의 공왕.
(백룡 시스의 벽화는 아트워크북에서만 존재)
불사대가 되기 위해선 이 벽화들 앞에서 불을 붙이게 된다. 불을 끄게 된다.
그리고 불사대는 불사자가 특별한 존재라고 믿는다.
그 이유는...
있었기 때문이다.
불사자가 특별한 존재임을 증명한 자가.
저주받은 존재로 불려온 불사자.
그러나 세상을 구한 것도 다름 아닌 불사자이다.
영겁의 세월 동안 자신을 불태워 온전한 세상을 존속시킨 것도,
최초의 계승자의 의지를 이은 불사자들이다.
팔란의 불사대,
그들은 단순히 늑대 기사 아르토리우스의 유지를 잇는 것만이 아니다.
심연의 감시자들은 아르토리우스의 최후를, 어쩌면 전설에 대한 진실도 알고있을 수 있다.
팔란의 불사대의 입문 의식은,
심연을 제압한 기사의 전설의 진실을 암시적으로 입문자에게 알려주는 의식이기도 한 것이다.
심연의 감시자가 장작의 왕이 된 것은
세상을 위한 헌신과 자격있는 자로서의 의무이기도 하겠지만,
그들이 스스로를 아르토리우스의 후예라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하나의 전설로 남은 두명의 의지를 이어서.
심연에 대적한 끝에 쓰러진 기사와
그의 의지를 이어 심연의 주를 파멸시킨 또다른 기사를 위해.
또 한 사람의 아르토리우스.
심연과 싸워 파멸시키고 세상을 위해 자신을 헌신한 왕을 위해...
매의 눈 고는 이야기한다.
(영문 의역)
그대의 바램이 아르토리우스가 하고자 한 것을 성공시키려는 것이라면,
퍼져나가는 어둠에 도전하고자 하는 것이라면,
그대는 심연의 주, 마누스와 대적하지 않으면 안 되네.
어둠은 마누스 그 자로부터 발생하고 있어.
이 땅이 멸망한다면 추가적인 침식은 막을 수 있겠지만,
그렇게 하더라도 어느 순간 불은 사라지고 어둠만이 남을 걸세.
그리고 설령 그대 같은 전설조차도 그것을 멈추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없네.
전설로 전해질 용사인 그대도,
심연을 제압할 영웅이라 할지라도,
불이 꺼지는 걸 막을 수 없다고...
하지만...
언젠가는 올 멸망을 미루는 것이라 해도,
선택받은 불사자는 불이 꺼지는 것조차 막아낸다...
스스로를 희생하여...
심연의 감시자 보스전에서
마지막 감시자는 재의 귀인에게 불사대의 예식으로서 예를 표한다.
이것은
선택받은 불사자의 의지를 잇는, 같은 불을 계승하는 불사자에 대한 예이고,
심연의 감시자에게 도달하기 위해,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팔란의 불사대의 입문 의식을 거쳐,
마지막 불사대의 일원이 된 재의 귀인에게 표하는 예인 것이다.
프롬뇌 추
근데 1편에 비해서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가 좀 부족한 느낌이네
보스명이 굳이 심연의 감시자, 팔란의 불사대라고 붙은 것도 이것 때문일 수도 있겠네
불사대는 추천
5FDP // ㅇㅇ 1편은 논리편이고 2편은 감성편인거 같음.
저기에 왜 공왕이 있나 했더니 1편에서 잡은 보스들이었구먼. 불사대가 선불자를 아르토리우스로 착각하는게 아니라 아르토리우스와 선불자를 분리해서 구분하고 있다고 보는게 맞는거네.
1편에서 왕의 소울 가진놈들이니 아르토리우스의 전설을 알려준다기보단 선불자가 불을 계승한 이야기를 알려준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싶음.
그러면 불사대가 한번에 장작된게 아니라 하나씩 장작됬을거란 추측 돌리던게 맞아들어가네. 모인놈들 자체가 선불자의 불의 계승을 알고있었고 입단 의식중 하나로 취급할 정도로 중시했다면 충분히 하나씩 계승하러 갈만할듯.
아스토리우스의 용맹함과 선불자의 희생정신 이라 - dc App
모르는 레후
불을 키는게 의식이 아니라 끄는게 의식인데;;
흑흑 간지폭발 킹갓대님들 다시는 까지 않겠습니다
그럼 모든 좆의좆좆은 불사대의 일원이라는 놀라운...
불 끄면 문 앞에 있는 화로에 불 켜지잖아
그러게... 좆좆은 마지막 불사대네
175.115. & 211.63 // 지적 감사!! 불 끄면 문 열린다는 호크우드 아재 대사 스크린샷 가져와놓고 정작 본문에서는 반대로 썼었넹 ㅇㅁㅇ
불을 끈다는 것은 그 화로에 새겨진 왕들의 불꽃을 취해 태초의 화로(성문의 화로)에 불을 모은다는 것과 비슷함. 즉 이는 선불자의 업적의 재현임. 왜 시스는 없는지 의문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