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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개구리를 데려왔을때 하루만에 2마리가 떠나가고 그중 유일하게 살아남아 6개월정도 같이 지낸 그린트리프록 "짬삥이"
첫 날부터 굉장히 활발해서 이름을 짬삥이라고 지었는데 오늘 오후에 결국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내가 그린트프리프록에 대해 무지해서, 아픈데도 손 써준게 없는것 같아서 마음이 많이 아프다.
처음 그린트리프록이 죽었을때 썼던 글을 다시 보는데 내가 이런 말을 썼었더라.
"반려동물을 데려오는 일, 기르는 일, 보살펴 주는 일을 가볍게 생각했던 내 자신이 창피했다. 작은 녀석들은 죽어도 슬프지 않겠지 하던 내 생각은 완전히 틀렸다. 애정을 주는 대상이 떠날때의 슬픔은 몸집과는 상관없는 일이었다."
매일 매일 울던 녀석이 어느 날 부터 울지 않기 시작했고, 점점 살이 빠지더니 배가 홀쭉해졌다.
이상하다 느꼈을때는 이미 늦은 상황이였던 것 같다. 채집통으로 격리 시키고 하루만에 죽었으니 말이다.
다른 동물들과 다르게 특히 양서류는 질병 관련 치료법이나 이런 정보들이 부족했다.
아니면 내가 못 찾은걸 수도 있고.
애들을 데려올때 아플때를 대비해서 의약품도 같이 구비했어야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혹시 프록에 관심이 있고 이 글을 읽게 되는 입문자가 있으면 아래의 약품들은 같이 미리 구비해두도록 하자.
렙티박 : 거식하거나 설사 등 장기능에 이상을 보이면 먹이는 약품이라고 한다. 장기능을 개선해준다고. 소량을 더스팅해서 먹이면 된다.
렉칼 멀티 비타민 : 개구리들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멀티 비타민이다. D3만 먹이면 되는줄 알았는데 이것도 건강히 키우는데 필요하다. 더스팅을 해줘도 되고 물그릇에 살살 풀어 약목욕을 시켜줘도 된다.
※ 약욕 팁은 물그릇에 비타민을 탄 후에 애들을 살포시 올려놓고 스포이드같은걸로 물 끼얹져 주듯이 10분정도 해주면 된다.
옴니쿠어 : 말 소 개 닭 등 동물용 구충제이지만 과용을 해도 부작용이 없다고 한다. 물생활하는 사람은 많이 들어봤을 구충제. 물고기나 양서류에도 효과가 좋은듯.
개구리들은 야생개체일 경우 기생충을 거의 90% 달고온다라는 정보를 들은적이 있다. 처음에 들일때 비타민 약욕과 옴니쿠어 약욕을 병행해주면 좋을 것 같다. 나는 못해줬지만..
옴니쿠어는 물고기 기준으로 5리터에 큰스푼정도 풀어주는데. 개구리들은 종이컵 두컵 기준으로 한꼬집정도 풀어주면 될듯 하다.
이것도 비타민 약목욕시키는 것과 마찬가지로 10분정도 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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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처럼 마음 아픈일 겪지 말고 다른 트풍이들은 아이들 건강히 잘 키우길 바란다.
아 그리고 주딱이 조언을 많이 해줬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 전한다.
틀린 내용이나 추가할 내용 있으면 댓글로 써줘라.
그래서 짬삥이는 뭐때문에 무지개다리를 건넌거야..?
WC개체라서 기생충일 확률이 높대. 보니까 배마름 증상에 거식온거 보니까 맞는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