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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진주가는차는 뭔 관광버스같은게 시외버스로 돼있었음

친척할아버지 돌아가셔서 조문가는길이었는데

갑자기 분위기 관광느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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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ㅎ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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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은 어느때나 이쁘지만 봄여름이 제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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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터미널 내려서

장례식장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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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데 진주의 토박이촌 느낌인 자유시장~하대동지나는데

옆으로 삼현여고 하교시간이었음 근데 이기집애들이

길거리에서 막 치마를 벗고 내리고 ㅇㅈㄹ해서

민망하더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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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의 점심

공군교육사 위에 있는, 시내에서 좀 먼 면소재지의 진주근본냉면집임.

평소엔ㅇ잘 가기힘든곳인데

장례식장이 근처라 오게됨

조문가서 친척어른들에 둘러쌓이면 밥못먹을거같아서

미리먹고가려고


현세대의 진주냉면집 중

송기원 황포 하연옥등이랑 같이 진주냉면 톱클래스로 거론되는 곳인데

나는 여기랑 송기원이 젤 낫더라

오늘도 사람이 겁나많더라

서울사람도 천지고 진주사람도 천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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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식탁종이근본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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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ㅡ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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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이 하나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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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시킨건 해장도.

진주식이라고하는 물비빔중간정도의 비빔물냉면임.

근데 사실 이게 입으로 전해지는 조선팔도 최고의 냉면이라던 옛 진주냉면의 모습은 아님.

옛진주냉면은 본래 물냉인지라

진주서 먹어볼거면 꼭 물으로만 시켜라.

그래야 말로 묵힌 조선간장과 소고기 양지사태등의 부위로 낸 담백한 육수를 메밀면에 먹을수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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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이런거나 육전냉면은 사실 사파냉면이지만

맛은있었다

육전이 갑자기먹고싶었는데

넘커서못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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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진주답게 장례식장가니까 육전주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