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이 제각기 다른임무도 아니고 공통의 임무를 수행하는 이 게임에서

살인마가 이기기 위해서는 생존자들이 딴짓을 하게 만들어서

발전기돌리는 시간을 얼마만큼 지연시킬수 있느냐에 달려있음

생존자를 빠르게 잡아서 갈고리에 매달아 발전기 돌릴 틈도없이 구조만 하러다니게 하던가,

루인같은 스킬로 조용히 발전기만 돌리는행위를 방해하던가,

변전처럼 대놓고 발전기만 부셔서 생존자를 지치게 만들던가..

어딨는지 모르는 살인마, 어리버리대는 생존자, 발전기, 토템, 지하실, 판자 등등 

정보 하나만으로도 1대4의 술래잡기 게임에서 압도적인 유리함을 가져갈수 있지

(게임도중에 채팅이 지원되지 않는 이유와 같은 맥락)

근데 다인큐로 하면? 

보이스채팅은 거의 기본으로 깔고들어가서

살인마가 누구고 현재 어디에 있으며 토템은 어디있고 누가 토템을 깨는중이며, 누가 쫓기고있고

어디의 발전기를 몇퍼세트 돌렸는지, 캠핑하는지 안하는지,

매달려있는 생존자와 가장 가까운 누가 구출하러 갈것인지 등등

게임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한 모든 정보가 다인큐라는 이유만으로 모조리 공유됨.

노템인데 왜 방폭하지? ㅡㅡ

이거 의미없음. 공구통이고 메디킷이고 손전등이고,

이미 여럿이 공유하는 정보가 제일 좆같은 아이템인거

아무리 데린이라도 심장소리들리는데 발전기돌려야돼 숨어야돼?

고민할 필요없이 어그로끄는애가 '지금 살인마가 나 쫓고있으니까 발전기 돌려' 하면 

다른 생존자는 살인마가 근처에와서 심장소리가 들리더라도

안심하고 발전기에 몰입할수 있게 된다


정말 물랭 생존자 vs 살인마 고인물의 대결구도가 아닌이상

살인마는 2킬은 커녕 게임내내 1킬도 힘들어지는게 당연함.

4명이 모든 정보를 공유하는데 살인마가 뭘할수있겠음?

다인큐를 상대하는 메리트가 쥐뿔없는데.


그나마 생존자는 업혀가거나 점낳괴짓만해도 1만점이면 랭업이지만

갈고리점수를 채워야하는 살인마 랭크시스템은

다인큐를 상대로 갈고리에 걸기 매우 힘들어지니까

다인큐를 상대할 이유가 전혀 없음

협동해서 살인마를 상대하는 다인큐가 이길 확률이 높은게 당연함


그렇다고 다인큐를 없앨 방법이 없으니 

랭겜과 일반공방을 나눠서 랭겜한정으로 다인큐를 없애던가,

다인큐 상대하는 살인마에게 메리트를 얹어주던가, 살인마 랭크시스템을 바꾸던가 해야한다.

근데 데바데 개발진은 밸런스잡는걸 자기들이 안한다고 하고,

그 일을 맡은 밸런스팀은 과연 존재하는지조차 의문이다.


결론은 살인마가 모든 다인큐를 쌈싸먹을만큼의 실력에 자신없으면

스팀프로필확인을 적극해서 다인큐가 의심되거나 프로필이 비공개면 방폭하고

생존자는 왜 방폭이냐고 불평하기전에

다인큐가 얼마나 좆같은지 직접 상대해보면서 살인마입장에서 생각해봐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