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살인마 1100시간 정도 한 유저임. 생존자도 가끔 하긴 했는데 메인은 살인마였음.

"1100시간따리가 뭘 안다고"라고 생각하면 걍 나가도 상관없음.


1.살인마는 왜 2~3킬 하고도 화내는가?


살인마는 일단 게임 내내 스트레스를 받는 상태임. 발전기 하나하나 돌아가는 것도 스트레스고

생존자가 안보이는 것도 스트레스임. 생존자를 잡아야하고 현재 발전기가 빨리빨리 돌아가서 시간이 매우 촉박한 살인마는

그냥 게임하는 내내 스트레스 상태인거임, 이 스트레스 상태는 2발전기 2킬 정도가 되면 슬슬 완화되기 시작함.

그런 상태에서 생존자가 손전등 한번 딸각거린다? 바로 개빡치는거임. 그리고 이런 극도의 스트레스 상태에서 생존자 탈출 각이 보이면

살인마는 슬슬 PTSD가 발동하기 시작함. 출구에서 응디 흔들려는 생존자가 머리 속에 그려짐.

데바데 살인마하면서 인성질을 안당해본 살인마는 없다고보면 된다. 단 한명만 살아나가도 출구에서 엔드게임 시간 끝까지 버티거나 한대 때리기 전까지

응디 흔들고 창문 오락가락 할거라는 생각이 머리 속에 들기 시작하고 출구가 열리면 실제로 이런 상황이 나옴.

니들이 출구여포를 하건 안하건 중요한게 아님. 이미 살인마는 여러 생존자들을 통해 PTSD가 생긴 상태여서

종치면 먹이 줄거라고 침흘리는 개처럼 출구 열리는 소리 들리면 개빡치기 시작하는거임.

그래서 살인마는 2~3킬, 흔히 말하는 황밸 하고도 개빡쳐하는거임.


한줄 요약 : 살인마들은 출구 열리는거에 PTSD가 있다. 불쌍한거니까 너무 뭐라하지말자. 참고로 나도 그렇다.


2.데바데 통계 상 평균 2킬이 나는데 왜 살인마들은 지가 불리하다고 하는가?


이건 좀 경험적인 측면으로 말해야할 것 같음

개인적으로 지금 데바데에서 평균적인 킬은 2킬이 맞다고 봄

근데 이게 10판 하면 10판 2킬해서 평균 2킬이 아니라 10판하면 5판 0킬 5판 4킬해서 평균 2킬이라는 통계가 나온다고 생각함.

즉, 지금 데바데는 말이 평균 2킬이 나오는거지 실제로는 0킬 아니면 올킬이라는 이상한 밸런스를 자랑한다는거임.

그럼 0킬과 올킬의 차이는 어디서 벌어질까?

어지간한 고수들은 생존자든 살인마든 이미 알고있겠지만 당연히 발전기임.

초보 생존자들은 어그로 잘 끌고 살인마 빡치게하면 자기들이 이기는줄 알겠지만 오히려 살인마 입장에서 그건 별로 화가 안남.

살인마가 진짜 화나는건 숨어서 발전기만 돌리는 생존자들임. 이놈들이 진짜 개악질인게 평소에는 숨어서 보이지도 않고 발전기만 돌리다가

출구 열리고 자기들 안전 확보되면 그때 깝치기 시작함. 위에서 말한 PTSD는 보통 이런 애들 때문에 생기는거임.

즉, 지금 데바데에서 진짜 생존자 고수들은 최대한 발전기에 집중하고 갈고리에 걸린 다른 생존자 살리는 것도 최대한 늦게 살림.

발전기 돌릴거 다 돌리고 시계 칼찌 데하로 살아나가는게 게임 이기는 법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있는거임.

반대로 말하면 살인마 입장에서는 시작하자마자 깝치는 애들은 오히려 발전기 안돌려줘서 고마움. 근데 조용히 숨어서 발전기만 돌리는 상황?

손발이 벌벌 떨림. 그리고 지금 대부분의 살인마는 시계 칼찌 데하 + 맞아주기 커버 플레이에 아무것도 못하고 당해야함. 그나마 1명 걸고 1명 살아있는 상황이면

뒷목 각이라도 보는데 1명 걸리고 생존자 2명 이상 살아있다? 이건 그냥 답이없는거임.

이야기가 좀 다른 길로 갔는데 요약하면 지금 살인마는 양학하거나, 양학당하거나 둘 중 하나임. 그래서 양학 할 때는 아무 말 안하고 양학 당하는거에 화내는거임.

참고로 랭크가 높아질수록 다인큐가 많아지고 애들 실력도 올라가서 양학 당할 확률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감.


한줄 요약 : 양학 하거나, 양학 당하거나 둘 중 하나인데 양학 당할때만 생각하고 살인마 약하다고 하는거임.


3. 지금 데바데

일단 지금 데바데는 개판임. 뭐 딴걸 다 떠나서 핵이 너무 많음.

일섭이든 한섭이든 일단 중국닉은 걸러야하고 지구본은 콘솔이니 괜찮겠지 했는데 핵으로 지구본으로 보일 수 있게 한다는 거 알고나서는 그냥 살인마 접었음.

그 외에 생각을 좀 말하면 일단 생존자들 도망치는 시간이 너무 불균형함. 뭔 말이냐면 잘도망가는 생존자는 하루 동일 도망다니는데 못도망다니는 생존자는

20초를 못버팀. 이 차이를 좀 완화 해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음. 뭐 북한처럼 공평하게 모두 20초만 도망다녀라 이런게 아니라 못 도망다니는 생존자도

최소한 생존 시간은 보장을 해주는게 좋을 것 같다는 거임. 물론 지금 데바데에서 그런식의 패치가 생기면 살인마들은 1킬도 힘들거임.

그래서 필요한게 발전기 시간을 늘려야한다고 생각함. 솔직히 지금 발전기 시간 너무 짧음. 위에서 말했지만 이런 문제 때문에 생존자들이 발전기충이냐 아니냐에 따라

0킬 아니면 올킬이라는 극단적인 게임이 되버림. 결론적으로 발전기 시간을 늘리는 대신 생존자 눕히는데 필요한 시간도 조정해서 10판 중에 10판, 하다못해 7판 정도는

2킬이 나는 게임을 만들자는거임. 지금은 그냥 10판 중에 5판 0킬 5판 올킬하는 게임이자나.

메튜는 통계만 보고 평균 2킬 황밸 이딴소리 좀 그만하고 진짜 제대로 된 황밸을 좀 만들어줬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