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딴 불합리 속에서 온갖 조롱과 모멸을 당하면서 혹시나 다음판은

혹시나 다음판은! 라고 올킬의 희망을 갖지만

역시나 다음판도 다인큐인지 확실하게 모르는 채로 시작해서

발전기는 미친 듯한 스피드로 돌아가고

검은 흙로뎃을 발견하고 눕혔을 땐 이미 3~4발전기가 남았고

여기서 캠핑을 하자니 그건 그냥 무지성인거 같아

일단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발전기 돌리던 분홍 펭민을 만났는데

뒤에선 펑~ 구하는 소리 들리고

또 다시 갈등에 빠진다

캠터링을 해야되나 이 놈을 계속 쫓아가야 되나

하지만 이 놈은 알고 있었던 듯 이미 구해진 놈의 정반대 끝으로 너를

유인해왔고, 할 수 없이 계속 쫒을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쫓다가 어찌저찌 한 대 때리기 성공했지만 이미 발전기는 1발 남은

상황, 희망을 잃고 이 놈만 이 놈만은 꼭 엔티티에게 데려간다

라는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계속 쫓으려는데

갑자기 왼쪽에서 개빻은 질이 튀어나오고

갑자기 오른쪽에서 대머리 드와이트가 튀어나오고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이 환상적인 1대 맞아주기 플레이를 선보인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개빻은 질 1대만 더 맞춰서 데려가야겠다

라고 생각한 순간

전력이 공급되는 소리가 들리고 조금 흔들리게 된다

하지만 목표에게 눈을 떼는 일은 없다

검은 흙로뎃이 문을 여는 소리가 들려왔고

점점 개빻은 질에게 다가가서 때리기 직전!!!!!!

눈 앞엔 분홍 펭민이 나타났고, 본능적으로 내지른 런지는

등프린트를 내어주고 말았다.

그렇게 출구에 도착해 안에서 사이좋게 앉았다 일어섰다 하는 그들을


그저 멍하니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엔티티에겐 실망을 안겨주어 간신히 유지 중이던 보라색이었던 랭크는

초록색으로 변모했고, 채팅창엔 xiao 뭐 알아볼 수 없지만 이것만은

알아볼 수 있었다.

ez

그리고 분노에 떨며 이렇게 또 다시 생각한다

혹시나 다음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