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치만..  너가 좋은걸 어떡해"
난 애써 기쁜 표정을 감추며 가만히 있었다.
그녀는 조심스레 울창한 협곡을 지나 중심부의 커다란 나무에 손을 댔다.
"좋아?"
"조..좋아....."
둘은 웃으며 서로를 꼭 껴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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