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실에서 그를 처음 본 순간,
사실 그에 대한 첫인상은 그리 좋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어깨좁은 남자는
아무리 어그로를 잘 끌어도 매력이 없는 법이니까...



필요 이상으로 살가운 그의 태도에
사실은 핵쟁이나 트롤이 아닐까 내심 걱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와 함께 발전기를 돌리고,



위기를 이겨내고,



탈출 후의 미래를 그리며
내 생각은 바뀌었다.



사실 외모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던게 아닐까...?
우리 모두 낯선 이에게 편견을 갖지 말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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