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콤플렉스인데 다 큰 남자 새끼가 무슨 곤충을 무서워하냐고 핀잔 많이 듣는데 난 어렸을때부터 항상 곤충 무서워한듯 매미 같은거 손으로 못잡는 사람 있냐? 집에 바퀴벌레라도 보이는 날엔 잡을 사람이 나밖에 없으니까 잡기야 잡는데 진짜 온쌩판 난리를 다 치고 겁에 질린채로 겨우 잡음 나중에 결혼해서 아빠도 되고 하면 벌레 맨손으로 때려잡아야될텐데 이거 어케 극복하노
곤총이 뭐임? 병신?
bug gun 병신아
나도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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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한지 한참 됐어.. 예비군 곧 끝나감
사회적 코르셋 벗어던져
남자니 여자니 요즘도 그러냐
나도 벌레 절대 못만짐 남자면서 왜 그러냐 남자답게 해라 그러는새끼들 다 꼰대자뻑씨발새끼들이니까 자존심피고 좆까라그래
23살인데 매미는 고사하고 모기도 휴지없으면 못잡음 집에 나방만 들어와도 식은땀 쏟으면서 전쟁준비함 길가다 몸에 큰 벌레같은거 붙으면 간질환자 발작일으키듯 발광함
나도 나이먹고 아직도 벌레보면 무서워함
어릴때부터 곤충이랑 안친했음? 잠자리 방아깨비 안잡아봤나
벌써 20년도 넘은 얘기인데 6살때인가 7살때인가 내 몸에 붙은 장군벌레인가 보고 기겁한적이 있는데 아직도 그때 기억이 생생히 날정도로 그 때 이후로 트라우마가 됐음
군대에서 지하방공호 뚜껑 열었는데 계단에 곱등이존나 많은거보고 기겁했는데 이후로 곱등이는 진짜 생리적으로 혐오함
혐오스러워서 손으로 죽이는데 바퀴벌레 죤나 미끈미끈거린다
얇은 거미까지 가능 곱등이 바퀴벌레 귀뚜라미는 절대 못잡아
바선생님 등장하면 걍 거품뭄
바선생은 좀 좆같긴한데 휴지로는 잡음. 날아댕기는건 난리부르스 치면 싫음
산같은데 지어진 원룸 몇 달 살다보면 좀 괜찮아질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