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ㅂ 1년에 세번꾸면 많이 꾸는건데 본인 어젯밤 희생제 치르는 꿈꾸었음.

쳐 자고 있는데 시끄럽게 자꾸 뭐 터지는소리나서 깨봤더니 폐건물 같은 곳이었는데 (나중에 꿈깨고 나서 생각해보니 미드위치인듯)

전구불 하나 안들어오고 창밖에 달빛으로만 식별이 겨우 가능할만큼 엄청 캄캄한데 듬성듬성 누가 켜놓은 양초등이 있음

바깥에 이상한 소리 나길래 가봤는데 복도에 사람들이 갈고리에 줄줄이 걸려있는거..
(지금 다시 그 장면 떠올려봐도 개소름)

근데 다 죽었는지 기절했는지 아무 말 없이 그냥 늘어져있음.

구해야겠다는 생각도 못하고 슬슬 뒤로 째고 있는데

ㅈㄴ키 큰데 얼굴에 한번도 본적없는 눈깔이랑 이마쪽 뚫린 이상한 반가면쓴 새끼가 복도 끝 코너에서 나오더니 나랑 정확하게 눈 마주침

근데 이새끼가 보자마자 피아식별이고 뭐고 손에 길다란거 들고 마구 뛰어오는거 (칼인지 파이픈지 뭐였는지 기억은 안남)

아니 지금 생각해보니 무슨 덫구새끼가 오니 궁쓰는거 마냥 뛰어오는데 정신이 아득해져서 그냥 뒤쪽으로 무지성으로 달렸음

근데 뛰다보니 이러다간 잡혀죽는게 아니라 숨이차서 죽을거 같아 복도 끝에 아무 방이나 들어갔는데 문이 없었음

주변을 봤는데 겜 처럼 판자 그딴건 없고 캐비닛만 줄줄이 있길래 아무데나 들어가려고 문을 열었는데

씨발 기름칠을 안했는지 무슨 소리가 옛날 국민학교 녹슨 양철 캐비닛소리가 나네

뀌기기기기기기기기기기긱~ 소리에 아까 그 새끼가 여기로 오는게 느껴져서

그냥 존나 무서워서 손에 집히는건 다 집어던졌는데 인화성물질이라도 던졌는지 방안으로 얼씨구나 들어오던 살인마 몸에 뜬금없이 불붙음

근데 이 미친놈이 능지가 없는지 괴성지르며 막 구르고 발광하며 지랄하는 통에 온 사방팔방에 불 옮겨붙음.

창문도 없고 하나 있는 입구에서 막 손에 있는거 휘두르고 그 염병을 떨어서 복도로 나가지도 못함.

시발 불붙어서 천장재 떨어지고 재날리고 안그래도 깜깜한데 까만연기때문에 앞은 더 안보이고

여기가 지옥이구나 하면서 몸부림치다가 잠에서 꺴음

자각몽은 아니었어서 진짜 존나 무서웠음. 자각몽이었으면 바로 손에 후레시 소환한다음 티배깅 존나 해주고 무한 스프린트써서 개 농락해줬을텐데...


암튼 개같은 기분으로 아침에 인나서 꿈내용이 반쯤 기억나길래 되짚어보니 데바데 같아서 개 병신뻘글 올려본다.

겜 작작해야겠다. 오늘은 데바데 쉬고 저번에 깨다가만 디스아너드해야겠다.
ㅃ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