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자를 너무 못해서 항상 게임 시작 전에 뉴비라고 미리 미안하다고 말하고 혹시 나갈 사람 나가면 그때 준비 누르는데, 방금은 시작부터 두어명이 괜찮다고 쫄지 말라고 하는 거야


뭔가 그게 너무 고마워서 뭐라도 도움 되고 싶은 마음에 자기증명이랑 필사의조치 들었는데 마침 살인마가 군단이라서 필사의 조치도 계속 쓸 수 있었고 구출도 몇 번 해봤어


그러다 좀 잘못된 타이밍에 살리기도 했는데 내가 워낙 어그로를 못 끄니까 살인마한테 터널링 당해서 죽을 것 같거나 할 때마다 두세 사람씩 꼬박꼬박 뛰어와서 커버해주고... 결국 마지막에 출구 열리고나서 다른 한 사람 혼자 구하고서 커버하려다 죽긴 했는데, 끝나고나서도 우리 팀원 너무 잘한다고 고맙고 미안하다고 하니까 다 막 못 살려줘서 미안하다 그러고 친추도 오더라


머릿속에 이론은 좀 들어잇는데 어그로를 너무 못 끌어서 매번 터널링 타겟 되니까 좀 속상했는데 이런 재미에 게임 하는 건가 싶어


구구절절문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