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로 출시되는 살인마가 포아너의 아폴리온으로 반 확정되면서
어떤 배경을 갖고 넘어올지 미리 알아보면 좋을것같아서 데붕이들 보라고 써봄


포아너에는 기본적으로 3개의 팩션이 있음
기사, 바이킹, 사무라이 이 셋인데(게임 출시 당시기준)
아니 뭔 유럽이랑 북유럽이랑 일본이 어케 같은땅에서 치고박고함? 이라고 생각할수있음

포아너 세계관은 현실과 비슷하게 흘러가다 중세시대쯤 갑자기 재앙(전대통령아님ㅎ)이 닥친 컨셉임

정확히 어떤재해인지는 언급이 안되지만
트레일러에서 나오는 모습을 보면 대규모 지진해일과 가뭄 등 살아남기 힘든 재앙이란걸 알수 있음

위 트레일러가 포아너 세계관 절반은 설명해주는것같으니 보는거추천함

이 재앙때문에 대륙들이 한곳에 뭉쳐버렸고
일본은 아예 섬이 가라앉아버려 생존자들끼리 떠돌다 기사가 사는곳까지 옮겨오게됨

스토리 진행시점에는 기사들의 본토인 애쉬펠드, 바이킹들의 본거지 발켄헤임, 사무라이들의 땅 마이어 세 나라로 나뉘어있음

애쉬펠드도 옛날에는 바이킹들 땅이었는데 재앙때문에 빤쓰런친사이 기사들이 먹어버리자 수시로 땅내놓으라고 싸움을검

당연히 기사들은 안그래도 무식한 바이킹새끼들이 찝적대는것도 귀찮은판에 자기들땅에 굴러들어온 똥양놈들이 맘에들리없었고 한판붙게됐는데

이제 막 피난온 사무라이들이 땅주인을 이길순없어서 털리고 기사들이 버린 땅인 늪지대로 가게됨
그게 사무라이들 땅인 마이어


이런 개판5분전 상황이 천년가까이 지속되면서 기사들은 허구한날 지들끼리 치고박고
바이킹들은 부족으로 살면서 땅은 척박하니 심심하면 기사들땅 약탈하러가고
늪지대 짬처리당한 사무라이들은 악착같이 살아남고있었음


여기서 스토리모드 메인빌런인 아폴리온등장

아폴리온은 블랙스톤이라는 기사단의 리더로
여기저기 흩어져 세력다툼을 하던 기사단들을 차례로 습격해 굴복시키고 세를 불림

그리고 겜 해본사람이 없을테니 잘모를텐데 얘 여자다

이 과정에서 기사진영의 주인공인 워든을 영입했는데
포로로 잡은 자들중에 자신에게 덤비는자는 살려주고 가만히 있는자는 죽이는 모습을 보임

주인공은 이게 단순히 용기있는자를 아군으로 삼기위한거라 생각했지만 그런거였으면 메인빌런이 아니었겠지

이새끼가 저희팀 40명죽였어요 미친새끼라니까

???

풀어줌

어이상실한부하


이번엔 약탈한 식량들을 불태우는중

근데 어째선지 싹다태우는게 아니라 어느정도는 남김

굶어뒤지겠지

사탄 오열

(미친새낀가...)

아폴리온의 목적은 본인이 왕이 된다거나 하는게 아닌
그저 세상에 전쟁이 계속되게 하는 것이었음
이것때문에 적을 살려보내거나 하는 모습을 보이던것


아폴리온의 행동은 의도와 정확히 맞아떨어져
그가 살려줬던 바이킹은 이후 바이킹 사이에서 내전을 일으키고 온갖 만행을 저지름


하지만 바이킹측 주인공 레이더한테 제압당함

이를시작으로 레이더는 부족들을 규합하기시작

그런데 약탈본능을 주체할수가 없었는지 곧바로 사무라이들 땅을 습격해버린다

바이킹한테 순식간에 고속도로뚫리고 넥서스터지게생긴 사무라이

급하게 사무라이측 주인공인 오로치를 유폐된상태에서 해방한다

실력은 원탑이었는데 황제한테 말 잘못했다가 불경죄라고 감옥갔다함

이와중에 아폴리온은 이번엔 사무라이로 타겟을바꿈

황제를 죽이고 지방의 우두머리인 다이묘들끼리 서로 황제의 자리를 두고 다투게함


그러나 여기서 아폴리온의 계획이 빗나갔는데

주인공일행이 서로 싸우던 다이묘들을 며칠만에 모조리 진압해버린것

이 기세를 몰아서 바이킹들에게도 역습을 가해 마이어에서 내몰아버린다


거기에 아폴리온의 계획에 의구심을 품고있던 부관이 배신해(식량태울때 있던 그 빡빡이 맞음)

이를통해 사무라이와 협력해서 곧바로 아폴리온의 기사단을 습격

아폴리온을 몰아세우는데 성공함

그러나...

(최종장 컷씬)
아폴리온의 본거지까지 왔으니 군사를 몰고오는건 당연했고

기사와 사무라이가 대치하는사이 바이킹들까지 몰려와 다시 전투가 벌어짐

아폴리온을 죽이면 평화로워질거라 생각했지만 그런건 없었던것

아폴리온은 자신의 목적을 이루고 그자리에서 쓰러져 사망

포아너의 캠페인은 여기서 끝남

뒤에 짤막하게 3세력의 대표끼리 모여 화해를 도모하려는 컷씬이 있지만

그 노력이 무색하게 아직까지도 변한건 없고
오히려 아폴리온의 후계자를 자처하는 자가 나타나기도 함

개인적으로 아폴리온이 엔티티가 데려오기에는 최적화된 인재같긴함

야망을 가진채로 죽었고
목적도 무차별 살인이 아니라 전쟁 그 자체니

대충 저 위 컷씬에 검은 안개 어쩌구 몇마디만 덧붙이면 배경설정 뚝딱일듯
다음에는 게임 시스템에서 어떤거 가져올만할지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