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심심해서 써보는 데바데 스토리
· 살인마 생전부터 엔티티 영입 이후 설정과 후일담 1편

전편

생각보다 반응이 매우 좋아서 어쩌다보니 시리즈로 만들게 되었음



닥터(본명 : 헤르만 카터)


스토리 요약

헤르만은 심리학(신경 과학) 전공자였으며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그는 연구에 있어 윤리와 도덕을 따지지 않는 실험을 추구했는데, CIA가 주도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스파이들을 대상으로 심문을 통해 정보를 빼내기 위해 잔인한 요법들을 시행해 왔다.

날이 갈수록 그의 전기충격요법은 난폭해지기 시작했고 국가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정보까지 빼냈다.

훗날 시간이 흘러, 연구소의 진실이 밝혀졌는데 직원, 환자, 죄수, 심지어 같이 일했던 스탬퍼 박사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살해(두뇌 외상)된 채로 발견되었다.

헤르만의 능력이 자신에게 적합하다 판단한 엔티티는 새로운 실험장을 열어주겠다는 제안을 하였고

그는 기꺼이 받아들여 새로운 실험에 참여하게 되었다.


엔티티 영입 이후

엔티티는 닥터의 능력이 생존자들을 고문하는데 적합한데다 고문을 통해 나오는 공포심을 유발하는 역할에 찰떡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렇게 그는 닥터라는 명칭과 함께 엔티티의 희생제 속에서 끊임없는 광적인 실험을 계속하게 되었으며

자신이 익혀왔던 전기충격요법을 이용해 아직까지도 생존자들을 고문하고 있다.

서로 자기에게 필요한 것들을 이뤄주고 있는 셈이여서 엔티티와의 관계는 매우 좋은 편이다.



헌트리스(본명 : 안나)


스토리 요약

척박한 땅에서 태어나 생존을 위한 조기 교육을 익혀온 안나에게 있어 어머니는 우상이자 영웅이였고

어느 날 사냥을 나서다 치명적인 공격을 받은 어머니는 안나 대신 죽기 직전 안나에게 자장가를 불러주었다.

쓰러진 어머니의 몸을 일으켜 세우기엔 너무 어렸던 안나는 그 자리에 주저앉았고 이후 생존과 본능을 위해 야생과 하나가 되었다.

짐승처럼 모든 생명체, 심지어 여행객들까지 모두 도살했지만 어린 소녀들은 자신의 어린 시절이 생각나 차마 죽일 수가 없었다.

시간이 흘러 큰 전쟁이 났지만 예외 없이 숲에 들어온 자들은 무자비하게 도살했으며 이를 지켜본 엔티티는 그녀를 꾀기 위해

균열을 열었고 그녀는 스스로 몸을 던져 끌려오게 되었다.


엔티티 영입 이후

숙련된 사냥 기술(도끼)로 생존자들을 무자비하게 도살하는 모습으로 인해 헌트리스라는 명칭을 부여받았고

어릴 적 어머니를 잃은 슬픔, 자신이 납치했던 소녀들을 잃은 슬픔으로 생존 욕구와 광기에 가득 찬 상태였지만

엔티티의 희생제는 그런 헌트리스에게 있어 매력적인 공간이였다. 마침, 그런 욕구를 해소해주기도 하고..

닥터와 마찬가지로 서로에게 필요한 것들을 이뤄주고 있는 셈이므로 엔티티와의 관계는 좋은 편으로 추정



클라운(본명 : 케네스 체이스)


스토리 요약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난 케네스는 어머니가 그를 낳자마자 죽어버렸고, 그의 아버지는 아이를 낳지 않았더라면

자신의 부인이 죽지 않았을거라는 잘못된 생각을 하며 부자 간의 관계는 점점 멀어져 갔다.

케네스는 학창 시절에 알콜 중독자가 되어버린 아버지와 완전히 떨어져 지내게 되었고 사교성이 부족했던 그는

학교가 끝난 후 땅에 떨어진 깃털을 수집해서 담배 박스에 보관하기 시작하다가 점점 쾌감에 빠져버리며

후엔 동물 시체로 쾌감을 느끼다가 후엔 사람의 손가락을 수집품이라고 모으는 미치광이가 되어버렸다.

나중엔 광대 분장을 하고 카니발이나 서커스에 숨어들어 자신의 희생양을 찾는 삶을 즐기다가

안개가 이끄는 곳에 발을 들이게 되었고 덧없고 무한한 엔티티의 공간에 스스로 끌려오게 되었다.


엔티티 영입 이후

엔티티의 희생제는 그가 생전 지내왔던 곳보다 더욱 자신의 안식처라고 느꼈다.

그는 희생제 속에서도 여전히 생존자들의 손가락을 수집하는 취미를 계속 이어갔다.

하지만 심각하게 비만인 체형과 가만히 있어도 힘들어하며 천식 환자처럼 숨을 헐떡거리는 탓에

다른 살인마들과 비교했을 때 엔티티의 눈에 크게 띄는 편은 아니였다.

엔티티와의 관계는 평범, 무난할으로 추정된다.


(콜라보 살인마 요청)


쉐이프(본명 : 마이클 마이어스)


스토리 요약

영화 '할로윈'에 출연한 감정이 없는 선천적인 싸이코패스이자 순수 악 그 자체로 6살에 같이 놀던 친누나(주디스 마이어스)를

식칼로 찔러 죽인후, 누나를 죽인 후에도 슬픔이라는 감정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고 판단

(마이클에게 있어 살인 = 욕구 충족과 내면의 악, 자신의 본성을 정화시키는 행동)

경찰의 주도 하에 15년을 정신병원에서 지내다가 탈출하게 되었는데 이후 자기가 옛날에 살던 동네(해든필드)로 돌아와

처음 마주친 로리 스트로드를 집요하게 스토킹하며 살인을 저지르려다 이를 눈여겨 본 엔티티한테 끌려오게 되었다.


엔티티 영입 이후

엔티티는 마이클이 살인을 아무렇게 저지르고 다니는 모습을 보고 영입했지만,

순수 악 그 자체인 마이클에겐 엔티티의 고문과 협박이 통하지 않았다.

(보통 몇몇 살인마들은 선했다가 타락해서 악이 된 경우지만 마이클은 태어날 때부터 악 그 자체)

(아무리 제어를 하려고 해도 자기 마음대로 생존자들을 죽이고 다니는 등 통제가 되지 않음)

결국 마이클은 엔티티가 살인마들에게 포상으로 주는 '즉결 처형'을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다니며

아무래도 생존자들을 희생시켜 엔티티에게 도움을 주는 게 아닌 오로지 자신의 욕구를 채우기 위한 살인 위주로 하다보니

엔티티와의 관계는 최악인 편

로리에게 집착했듯이 희생제 내에서도 여전히 생존자들을 스토킹하며 집요하게 쫓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처형자(이명 : 삼각두, 대천사 발티엘, 피라미드 헤드)


스토리 요약

가학적이고 무자비한 처형자 삼각두는 자신보다 약한 생명체들을 억압하고 처벌하는 욕구에 집착했다.

'사힐런트 힐'에서 임무를 마치고 자신의 존재가 더 이상 필요 없음을 느낀 그는 오랜 휴식을 준비했다.

그럼에도 또 다른 곳에서 누군가 속삭이며 그를 부르고 있었는데 그를 감싸 안은 안개는 사일런트 힐에서의 안개와는 조금 달랐다.

바로 엔티티의 부름으로 그의 앞에 휘날리는 구름은 그의 임무와 가학증에 대해 속삭였고 이에 동의한 삼각두는

안갯속으로 한 걸음 더 들어가며 자신의 임무를 다시 한 번 받아들였다.


엔티티 영입 이후

엔티티에게 있어 삼각두는 자신에게 복종하도록 고문을 가할 필요도 없고 존재만으로

생존자들에게 공포를 떨게 할 가치가 충분하다 판단하였다.

상하관계가 확실한(몇몇 콜라보 살인마 제외) 다른 살인마들과 달리 삼각두는 설정상 엔티티가 함부로 할 수 없는

이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부분은 엔티티의 자체적인 처형(고문) 도구인 갈고리가 아닌 자신만의 처형 도구인 속죄의 우리를 사용하며

자체적으로 '즉결 처형'을 시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엔티티와는 동급, 대등한 관계로 사이를 판가름 할 수 없다고 여겨진다.

거기다 영입 당시 서로의 이해관계가 통해 마치 엔티티가 삼각두를 스카웃한 것처럼 묘사된다.



2편은 여기까지. 재밌게 봐줘서 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