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조디아란?




설마 엑조디아를 모르는 사람이 있겠냐만은 굳이 간단하게 설명을 해주자면, 엑조디아는 유희왕에 나오는 카드로 사진에도 나와있듯 왼팔, 왼다리, 오른팔, 오른다리, 머리 겸 몸통으로 나눠져 있으며 뽑으면 그 즉시 게임을 이기게 되는 카드이다.




???: "어라 그럼 이 세팅을 장착하기만 하면 살인마에게서 즉시 승리할 수 있는건가요?




물론 아니다. 이게 무슨 핵도 아니고....


내가 가져온 엑조디아 세팅의 핵심은 몸이 '분리'되어있다는 점이다.


거열형에 당한듯한 엑조디아의 생김새에 감명받아, 나도 퍽에 그려져 있는 그림으로 사람을 하나 만들어보려고 한다.


잡설이 길었는데, 지금부터 퍽을 하나씩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먼저 첫 번째 퍽을 소개해보겠다.



첫번째 퍽은 스프린트이다.


성능도 절륜하고, 다리가 2개 있는 걸로 보아하니 세팅 컨셉에도 잘 맞아보이는 핵심 퍽이다.


사실 다리 부분의 퍽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시선 고정도 있고, 이런 저런 퍽들이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몸통 부분의 퍽을 찾는 것이었다. 내가 놓친 것이 아니라면 몸통만 나오는 퍽은 아래의 경우가 유일했다.






(하관 조금 나오는건 봐줘잉)


아마 이 퍽을 처음 보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두번째 퍽은 헤나토 리라의 블러드 러시.


발전기 수리가 완료되기 전까지, 갈고리에서 탈출할 때마다 다음 60초 동안, 그리고 탈진에 걸린 동안, 능력 버튼을 사용해 탈진 효과를 즉시 해제 (!!!!!) 할 수 있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다만 뚜렷한 액션에 의해 해제된다는 단점이 있다.


울며 겨자먹기로 선택한 퍽이었는데, 위의 전력질주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어 이보다 더 잘 맞을 수 없다.


지금까지 다리 2개와 몸통을 채웠으니, 이제는 얼굴과 팔 2개의 차례이다.






물론 팔이 두 개 나오는 퍽들도 많았고 견고함 같이 성능이 좋은 퍽들도 다수 포진되어 있었지만 나는 발상의 전환을 하게 되었다.


왜 꼭 팔이 두 개가 같이 나와야하지?


그렇게 나는 다른 퍽을 고르게 되었다.








바로 얼굴과 팔이 하나 나오는 회복력.


위의 스프린트와 마찬가지로 회복력도 설명이 아까울 정도의 국밥 퍽이다.


이런 퍽들이 컨셉에 딱 맞다니 행복하기 그지없다.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팔 한짝을 공수해와야겠지?


다행히 팔이 하나만 나오는 퍽들 또한 굉장히 다양하다. 그 중에 쓸만한게 있는지 한 번 찾아보자.




흠 이건 아니고...




이건 더 아닌 것 같다. 에이스 비스콘티 이 새끼는 도박사라 그런지 퍽에 손이랑 카드, 동전 등이 그려져 있다




그렇다면 이 퍽은 어떤가




터널링을 싫어하는 생존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퍽 1위(뇌피셜)


이 퍽이라면 마지막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지만 문제가 하나 있었다. 


칼찌는 60초 안에 살인마가 나를 들어올려야 발동된다.


하지만 아까 몸통을 담당했던 '블러드 러시'라는 퍽 또한 60초라는 시간이 있으며 이는 도주에 특화되어 있기에 사실 60초 안에 잡히기는 쉽지 않다.


본인이 빠르게 터널링 당해서 희생제를 퇴장하고 싶은 뉴비가 아니라면 어그로 실력도 기를 겸 다른 퍽을 채용하는 것이 좋아보인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보았던 퍽은 그렇게 좋아보이지 않는다.


그렇게 포기하려던 찰나....





에사크타! 딱 맞는 퍽을 찾았다.


가장 가까운 판자와 창문 5개의 오라를 볼 수 있으며, 판자의 후딜이 줄어들고 탈진과는 별개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가진 퍽.


이 퍽이라면 뉴비들도 어그로 연습을 할 수 있다. 고인물들에게는 말할 것도 없이 어그로에 도움이 될 것이다.






그렇게 완성된 세팅은 이것이다.


팔 다리가 두짝에 몸통에 머리까지. 완벽한 엑조디아가 아닐 수 없다.


더욱 완벽한 결과물을 위해 사지를 조합해보자.




캬. 이정도면 푸른 눈의 백룡도 한방에 처리할 수 있을 것이다.




아이템의 경우 자힐을 위해 구급상자를 드는 것이 필수이다.



기본적인 운영법은 다른 세팅과 유사하다.


초반에 발전기를 돌리고, 어그로를 끌고, 갈고리에 걸리고 난 후 이 세팅의 진가가 시작된다.



만약 솔큐를 돌리던 중 익명1이 널 구하러 왔다고 생각해봐라.



1번 상황은 니 심장이 존나 뛰는데 바로 구하는 상황이다. 아마 널 죽이고 싶어하는 것 같다.


이때는 구출 이속 + 스프린트 이속 (이게 속도가 몇인지는 모르겠음 아는 고인물 잇으면 댓점)을 통해 존나 뛰고, 스프린트가 끝나면 블러드 러시를 사용하여 한번 더 스프린트를 사용해주면 된다.


이때 살인마가 미친놈이라고 생각하며 떠나주면 땡큐고, 그렇지 않다면 5수 앞과 회복력의 빨라진 창틀 넘기 속도를 이용하여 어그로를 끌면 된다.




???: "전 뉴비라 어그로도 못 끌고 끌기 싫어요 ㅜㅜ"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 실력을 길러라.




2번 상황은 살인마의 심장 소리가 안 들릴 정도로 어느정도 멀리 있는 경우이다.


이때도 역시 스프-러시-스프를 통해 존나 빠르게 발전기 쪽으로 뛰어주고, 자힐 or 팀원에게 힐을 받자


중요한 것은 회복력이다 보니 99힐을 활용하는 것이다.


99힐을 하다가 살인마가 다가오면 힐을 하고 5수 앞을 활용하거나 스프가 돌았으면 이 또한 활용해서 어그로를 끌면 된다.



이 세팅의 장점은 기본 퍽이 2개나 있다는 것이다.


회복력은 기본으로 풀려있고, 스프린트를 가진 매그의 경우 기본 캐릭터라 금방 얻을 수 있다.


남은 두 퍽 또한 핏빛 파편으로 살 수 있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현질 없이도 얻을 수 있다.


또한 어그로 실력이 점점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도 괜찮은 세팅이라고 생각된다.


다들 재밌는 엑조디아 세팅을 사용하여 게임해보는 것이 어떨까?


(추가 사항 생길 시 추가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