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ee98170b2831df4239a82ec349c706b5c7390a35ffc79a53abaf65dbf0c2c9ed677892012b507956a986f93db49b404ed20eb27

마지막 해도 보고 내년 해도 보자구 두목님이랑 캠핑을 가기로 됐음
갑작스러웠지
갈래? 가시죠. 하고 그냥 갔다 ?

78ee817ec7f16af4239df5e6379c701f1a298d597faf80593aa0b671467ee37710f9f528cce7b892810f39e424b72f3c11f3bbde

목적지는 전에도 갤럼들 잔뜩와서 고기퍼티하고 화둔놀이하던 석모도 민머루 해수욕장임
주행중엔 특이점이 없어서 계속 가다가 갑자기 보인 강화도 설산

0f9ef404c18668f723ebf593449c7069d4acef2de30b56872a8e1f014d2024aae918e6f10aac846ba7a936a7bd7552f2a71cd14e

사방에 눈이더라

7becf375b7f16cfe239bf090479c706e0f6a12a5ad6f892dd3fe43ef6b58bfa987c542f87f04e629b9ec91db2729f4eba1817e5f

석모대교 앞전에 마지막 강화도 광고판
을씨년 스러운 몬가가 있어서 찍어봤음

799e867fc4f76983239df3e7429c701bcaa7ad40d96cd7d9fd3bf63eda274f0040f234ec5de87c70286d6e9e54e7417859e56d97

근데 거기서 뒤를 보니까 군함이 갑자기

7a9cf300b3f46cf123ee83904e9c701f38d24b22d43ba9fe51e31a0a0ded9a3e168893179fc4296ecc909852e461ba01c73cf5a9

현직 석만장(올라가면 살아서 못내려옴)
길이 빙판이라 올라갔다간 생명보장 못할거같아서 그냥 돌아왔음

7ae4f371bd85688323ea87e3459c706fb8ac4896a8889ea7f09c5a01df21751ee9e2834f2a09eb6d2bc6e176d097d9e374384b49

도착해서 내리기 직전에

7e9f8303c3876cfe23eb8ee6409c706d51fc2d520bc54cd75faea0f1c07d519320dfbcef5c95f68ae7dee3eab9318d691448b852

위에 사진들 보면 하늘이 우중충했는데 이거 몇시냐
오후 두시쯤이었나? 천지창조 되면서 하늘이 개기 시작했어
이쯤인가 비노에오 게이 도착해서 노가리 까면서 두목님 기다림

7de88470b6f01cf523ee87ec379c706e58a777cb35e0b4ec1ca1f4a9773d19586a3d14b2aa5b6ec558f0cd4b1d4302b083de1456

구름이 아주 빠르게 밀려나더니 갑자기 해가 중천에 입갤함

79e8f607c1f46af423eef2e0379c706a915db0b1995b48ec08f23854153b545bfe6ccc430c6a2debd488120316f3f8b906154fdd

두목 도착하고 텐트도 준비하고 의자 앉아서 석양 국영하러 
말이 적어지기 시작함
사람둘도 하나 모이더라고
아까는 한시 두시까지 해보로온 사람 코빼기도 안보였는데 몬가 신기하드라 
사람들이 주섬주섬 모임

0eeb8404b68a19f023ef8497349c7068a28b41ddd4c0c7d592f6c08244234c7efc139187da1cd6a8bb6f981850d7210c4b07eb05

그냥 기다리기 뭐하고 비노게이는 강만장에서 초대해서 가봐야 한다길래 지는거 보고 가라고 잡아뒀었음
인질중에 유효한게 직화 삼겹살이었지
4킬로그램 사가서 세명이 끼니 만에
3킬로그램 먹어치움 ㅁㅌㅊ?

74eef405c3f36ef423e9f797339c706928e4c9cf0738a98a3714f0763feacfbd99d6bf9799dc678bb490171a6641c7f3cd20a759

ㅋㅋ ㅂㅅ들 캠핑하면 내려가는거 올라오는거 보기 쉬운데

0bee8405bc831af1239df7e2329c701eb82ddc8bd81db3ed744955e9e27ee412b9ed94849e3ba489075962dd58bc259d61ff06a4

그렇게 해만 보다보니 슬슬 가라앉더라

0f9c8502c6836af723998190469c706948441346657ec85c4b1e83129865bc3d5edc34225f2507a11569c014319715c1c6c6eb7b

잘가! 2022!

0f9f8771bc831d8723ef8ee1459c7069c7c5dbcf33c46a02fae103b1c4b613b52061afaefa9f87f5971d224474b36fe0aeae4f34

그러다가 되니까 짱깨쪽에서 구름이 몰려오더라고.
31일에 아침엔 구름때문에 해맞이를 못했다고 하길래 걱정되서 열심히 고기를 구워먹었어

089e8873c6f469fe23e78693469c706fc2a84093a23887c4b273d416f7c3aba7cbf9a71514241f470420879082f01bde1fdf1a39

미리 해돋이 장소 경로 봐두고 잤음

7ce58176b28319f223eaf4e5359c706b46e5655f5b4eb6c7b39ebb38cd1896aceaa9a6493ab4b7b99476ce085d35b918e7abc070

오늘 아침 일어나서 헬멧 녹이고 이슬맺힌거 말려버리는 사진

0cedf67fc4831ef0239bf2e7439c701f383a3bd461de38f4d07bdc71836f4a172b373a433b639ace7ba37a4742f947c3d7237bae

여기가 최선이었어... 앞에 산은 강화도임
의외로 뻘도 같이 있어서 대비가 특이하게 포착되서 보기 좋았음

09ef8402c38a6cf3239cf396379c706b5c77e76ddcae23e3b39d0a73a36a9498a61ec747ea31037831b21521fb7a5813845f9c70

설설 기어오더라고?
사람들 박수치고 환호하고 2023년을 맞이하기 시작했어

79ed8702b1821e8323ec82ed349c7018166728a2a3e31716876f910e041a68b02efd691d2e1d625c4e7cd1911b7047527ac44b54

7fe58176b2841cf223e88fe5419c701f57a397f9740bc8979efc7145ebde6527c45f0d8d294d57efcfe8090ef4a77f2bbd035dea

78988377b5821e8023ecf2ed459c7064905fc172f287d01da56f0af0465f46dceb061c102aa1e44ee496ed5515be4e580fa7a486

7decf370c7856af223ec8691409c7069078119e846aa7ea994ff80177b6287438c1e745814fd61bb75f3583fb013744657c6b792

0ceff673b1f76a85239e87e1329c706cf70787a040da16271455f4e3f73aa7ba7a348c55a783b02027b3b84c47b83123efa6e2ac

74e98204c682698223ecf5e4359c706b66e446cf5e05cc222bedf4226e79b575bec272e2f889f93382d916200a5b4721f1fed449

7e988605bdf06df223e7f594359c706f70ab047fb5781a5df1340dd85ebcfecf9c61a3e29c49acc99d80bfa6ec3bfbf07f7cd929

0f9cf175b580608023eaf5e6419c701918c404ea1d4560be1dbcea1966b1245f082d2a5f384dfe6826cf870b84836463c3ab2c0a

많이 받으세요~

74e48904b1f66ff523eaf096359c706519df827382914d59d08f79048b25b73a0cfd80b64957231fc39dacc40e49d4a6ef1b3934

뜨고 환해지니까 배고파져서 오리주물럭을 먹기로
비노 글마는 먹을 복이 넘치는 행운의 사나이야
먹었으면 좋았을텐데 강만장에서 떡국먹고 왔다더라

어쩔 없이 조촐함은 나랑 두목님만 아는 걸로....

09ec8972b7f06aff23998eec329c706aaa58e26d1b154e5d18776a806b5a3db087389e8bba4dbbc07941aa92af1a065eb5ecff39

근데요 밥먹고 누웠더니 잠이오는거임;;
떴더니 벌써 해가 지고있어 ㅋㅋㅋㅋ
부리나케 준비 하고 똥간 앞에서 나무 사이로 떨어지는  
겠또다제~

7ee5f407b0f11cf023e9f4ed359c706fd65fa90623f83012956b4c3999e9ebd831d81fb0d6ecb3cf7778126b0fc7d09ebd53e567

22년의 마지막 해도 보내고
23년의 해도 보내고서야 출발함

79e98507b78161ff239cf7e3339c706450e00e87a0a04988fcb3658de303fe673ecd7a67220c5996313c27c9c8d5651992a1ebe7

티비 일출영상도 예뻤지
근데 확실히 현장의 맛이 있는 같았어
엠씨카페 가서 싸장님고집 생강차 시원하게 조지고

789ff305c0f61cff23ecf5e74f9c7069bf5d92b37605af896d469df9b50ee8857115f40e8d89e0b25dff3da66ebc54f9abc08720

무사히 집에 왔읍니노....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3년 한 해, 작년의 아쉬움을 보충하고 배워서 올 해는 그런 안타까움 없게 매 순간 진심으로 임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각각 이루고 싶은 것 이루고 알찬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명품의대중화메스가키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