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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박7일짜리 짧은 여행 갔다옴
처음 며칠은 투어위주로 돌아다니고 남은며칠은
수도 타슈켄트에서 본래목적을 위한 여행을 함 ㅋㅋ

본인 이쪽언어 아예모르고 영어만 조금 할줄안다
우즈벡어 책사서 한달공부하고갔는데 그냥 단어몇개아는 수준이라 도움은 안됐고, 
러시아어 할줄알면 의사소통 문제없겠더라
그래도 토막 우즈벡어 날려주면 현지인들 남자여자 불문하고
잇몸웃음 만개함 ㅋㅋ
젊은 애들은 영어 할줄아는 사람 좀 있어서 도움많이 받았음 
영어되면 젊은애들한테 물어보면댐
글고 이상하리만치 한국말 할줄아는 사람이 많았음
길거리 돌아다니면 안녕하세요~ 한쿡사람이에요? 말거는 
우즈벡아재들, 형들많음 ㅋㅋㅋ
나 대구에서 일했어요~ 저 어디에서 공부했어요~ 하면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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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다른 도시로 이동중엔 계속 이런 풍경이다
도시밖으로 조금만 벗어나도 ㄹㅇ 북한인가? 싶을정도로 너무 낙후된 지역이 나옴. 핸드폰 데이터도 잘 안터지고 무슨 배그에 나오는 집들같음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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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투어하다가 만난 막짤 왼쪽여자애가 
내 여행에 도움을 주고싶다고 해서 얘랑 며칠 쭉 같이 다님
내가 우즈벡 거지한테 시달리고있을때 얘가 와서 거지쫓아내고 
도와줌. 거지들이 여자애들이었고 아기를 안고있는경우도 있어서 난감하더라.. 암튼


러시아어,영어 되는 대학생인데 정말 착했음. 이런애가 마누라라면.. 하는 생각도 들더라 ㅋㅋㅋ 
우즈벡 솔직히 가난한 나라인거 알고있고 물가가 존나싸서 밥 커피 교통비등등 내입장에선 별거아닌것들 자꾸 자기가 사겠다고 하면서 계속 내 기분 살피고 심심하지않게 이야기 조잘조잘해줌
혼자 여행하는거 외롭지않게 해줬는데 정말 고마워서 결혼이고 연애고 다 떠나서, 연이 닿는한 계속 연락하면서 언젠간 한국에도 초대해주고싶음 ㄹㅇ

그리고 가운데 검은옷애는 왼쪽애가 소개시켜준앤데 16살임
자기들끼리 6살차이나는데 친구래 암튼 ㅋㅋ
우즈벡어,러시아어 사용하고 영어 대신 한국말을 조금 배웠다고함. 내가 교과서어투로 천천히 한국말하면 알아듣긴하는데 말을 못함 ㅋㅋ 얘도 내가 마음에드는지 여자친구있냐고 물어보고
계속 연락오고 그러네. 아직 나 너 좋다 하는 표현은 안했는데 몇번 가서 더 만나보고 얘다 싶으면 한국 데려와서 공부시키고 같이 살려고한다.. 너 나 아니면 안된다고 가스라이팅 존나게해야댐 
ㅋㅋ

암튼 결혼을 최종목표로 해외나간건 처음이라 헛물들이킬 각오하고 갔는데 좋은 경험하고 와서 기분좋고
마누라찾으러 해외가보자고 맘먹은것도 벳남국붕이형님 덕이고 벳붕이형님 보고 느낀바가 많다 감사하다..



나처럼 죽어도 한녀설거지는 하기싫고 국결진지하게 생각하는 사람있으면

일단 어느나라던 하나 찍어서 갔다와보라고 말해주고싶음. 
이후 업체혼을 하던 다른나라로 맘을 돌리던 그건 나중일이고 일단 한번 갔다와서 문화 분위기 느껴보는게 중요한듯..

하루라도 젊을때 가서 채와야된다 
어느나라를 가도 한남경쟁력 충분하다 ㄹㅇ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채팅앱 시간낭비라고 본다
그 시간에 그나라 말공부하는게 백배는 낫다고 생각함
채팅앱에서 친해진후에 실제로 만나면 더 좋긴하겠지만 
앱에서 친해지는거랑 만나서 친해지는거는 또 다른 문제기도하고
채팅에 쏟는 시간노력도 무시못함 난 이거땜에 채팅앱 포기하고 그냥 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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