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월에 샴을 꾸준히 마셨는데 1월은 좀 건너뛰고 2월부터 올려보겠습니다

더 좋은 샴페인들도 많이 마셨지만 다른분의 도네나 이미 시음기를 올린건 빼고 가격 공유를 위해 제가 실제 구입한 샴만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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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스 꼴랭하면 할 얘기가 길어지는데 그래도 줄여서 써봅니다. 저는 3가지 블드블을 다 마셔봤는데 3가지가 다 느낌이 달라서 재미있었습니다. 자크셀로스의 제자라고 하지만 저는 율리스 꼴랭이 밭이나 동네의 특성을 더 잘보여주는 생산자라고 생각하고 이 세 버전의 블드블은 마셔볼 수록 자크셀로스 느낌이 별로 안나서 좋았습니다. 레후아즈는 스케일이 크고 가장 비싸지만 예상가능한 노트에 좀 뻔한 인상이었고 2달 간격으로 마신 앙페르는 리덕티브 계열 샴페인이었는데 초반 깨볶는향에 꽃다발 같은 강렬한 노즈에 광천수+미네랄같은 팔렛이 기억에 선명합니다


그리고 가장 최근인 2월에 마신 레 페리에르는 로브마이어의 볼 넓은 잔때문인지 오베르를 연상시키는 굉장히 버터리한 팔렛이었지만 잔을 바꿔 마신 뒤 나타낸 제 모습은 짙은 누룩향에 꽃향이 퍼지는 우아한 샴페인이더군요. 신기하게 오픈 4시간 정도 후 또한번 다른 모습을 보여줬는데 흰꽃+젖은 밤껍질 노트가 굉장히 매력적이었습니다. 앙페르의 환원계열 노트와 레페리에르의 흰꽃+밤껍질이 어우러진 노트는 저는 자크셀로스에서 단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뭐 자크셀로스 짝퉁같은 산화 노트 찾으러면 블랑드누아인 레 마이용이면 충분 할거 같구요. Deg. 2018 실 구입가 49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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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가성비 좋은 루이로드레 기본급 빈티지샴페인이고 242 거의 2배가격인데 아직 2배정도의 퍼포먼스를 못내주고 있습니다. 2015가 좋은 빈티지라 1-2년 묵히면 꽤 살집이 붙을거 같은 인상이네요. 아직 커피쪽으로 가긴 한참 멀은거 같고 시트러스, 오렌지필, 사과, 이스트, 견과류 계열 노트가 주를 이룹니다. 병당 12만 정도에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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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크셀로스 르부뒤끌로 Deg.2020. 3년만에 마셔봤는데 좀더 숙성시키면 좋을거 같네요. 이스트, 아몬드, 사과, 꽃 노즈가 은은하게 잘 어울립니다. 빵, 꿀, 허브 노트도 있는데 누아 베이스 치고 우아한 타입입니다. 몇년전 가격 급등전에 72만원 정도에 구입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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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떼 소르베의 기본급 블랑드누아 피델 R16, 2018 Deg 인데 저번에 마시고 감탄한 신의 은총 R14보다 훨씬 쨍한 산도에 산화뉘앙스도 살아있고 기포도 세서 더 좋았습니다. 이스트, 꿀사과 같은 노트에 특이하게 한약향 같이 강렬한 산화 피니쉬가 있습니다. 예전 가격 생각 하면 좀 비싸게 구입했는데 현재 비슷한 라인들과 비교하면 굉장한 퍼포먼스입니다. 최종가 14만 정도에 구입했던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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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에넨의 엔트리급 라인인 C+C. Deg. 2019 였고 좀 여리여리한걸 예상했는데 의외로 힘이 좀 있습니다. 시트러스, 이스트, 꿀 같은 노트에 팔렛은 향에 조금 못 미치는 이사이네요. 튀김 오마카세에 페어링 했는데 좀 애매한 감이 있고 하이엔드 스시야에서도 좀 밀릴것 같지만 그냥 혼샴하면 좋을거 같습니다. 14만원대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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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니다 Deg.2018 이 보여서 냅다 구입했고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기본급이지만 꽤 볼륨감이 있고 이스트 빵빵하고 과실도 좋아서 유니버셜 잔으로 마셨는데 지속력이 떨어져서 생각보다 빨리 죽습니다. 잘토를 예로든다면 화이트잔 추천. 맛은 좋았지만 11만원정도의 퍼포먼스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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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그쉽인 레큅 12빈은 스케일이 큰 느낌보다도 풍성하다는게 강점이었고 최근에 마신 18빈은 그와는 다르게 사바르의 대체품? 같은 생각이었는데 그래서 엔트리인 플라틴이 궁금했습니다. 붉은꽃, 사과, 이스트, 견과류, 산화 노트를 보여주는데 향보다도 꿀떡꿀떡 넘어가는 팔렛이 정말 좋네요. 이게 6만후반대다? 무조건 사야죠. 직구해도 배송료랑 세금내면 거의 8만원정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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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봉빌의 플래그쉽이지만 그렇게 가격부담은 높지 않은 꼴렉시옹 프리베 2010입니다. 시트러스, 핵과류 노트에 의외로 사과, 바닐라, 브리오슈 계열 향이 있고 산화 노트도 어느정도 있습니다. 향과는 조금 다르게 커피나 쉐리와인 팔렛이 있는게 좀 의외네요. 08에 비해서는 좀 떨어지는거 같고 스시 오마카세에 페어링 해봤는데 간이 센 라인이라 샴이 살짝 밀리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실구입가 병당 16만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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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살롱 08을 못마셔봤지만 확실히 마셔본 모든 08빈을 통틀어 꽁뜨드상파뉴 08빈이 압도적으로 좋았습니다. 흰꽃, 시트러스, 모과 향에 감칠맛이 동반된 야생꿀맛이 팔렛에 퍼지는데 정말로 맛있습니다. 실구입가 33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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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생산자인 흐네 조프루아의 최상위 라인인 테레 밀레짐 2005빈입니다. 08빈은 좀 파워풀하고 딴딴했었는데 의외로 05빈은 예전에 마셔본 끌로드까잘의 플래그쉽 블드블과 일맥상통한 느낌이 강합니다. 일명 커피 느낌나는 능금주스! 좋게 말하면 여리여리하고 나쁘게 말하면 기포도 약하고 힘이 약합니다. 사과주스, 커피, 핵과류, 생강 노트. 실구입가 17만. 구입하실 분은 06빈이나 08빈을 사시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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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구입했고 Deg.2022 인 에글리우리에의 그랑크뤼 입니다. 2021까지 매년 마셔봤는데 이번에 의외로 스타일이 좀 바뀐듯한 인상이라 정보를 보니 숙성기간을 54개월에서 48개월로 줄였네요. 그런데도 좀 느끼할 정도로 곡차 느낌이 많이 납니다. 구운사과, 이스트, 모과, 복숭아, 삼나무 같은 향에 리저브 비율을 늘린건지 아님 숙성 방법을 바꾼건지 좀 진득한 맛이 납니다. 실구입가 14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