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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 곤붕이들아. PNSO사의 기가노토사우루스 카롤리니(Giganotosaurus carolinii) 피규어, 루카스 업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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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노토사우루스는 백악기 후기 세노마눔절에 살았던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과 수각류 공룡임


학명의 뜻은 거대한 남부 도마뱀이며, 평균적으로 길이 12~13m 정도에 체중 8톤에 달하는 거대한 포식자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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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피규어(이하 루카스)의 형태와 골격도를 비교해 보았을 때, 해부학적 고증을 존나게 존나 철저하게 지킨 것을 알 수 있. 


물론 복늑골의 크기 등에서 세세한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이거야 개체별 개성의 차이 정도로 치부할 수 있으니까 고증에 어긋난다고 보기는 힘들지


ㄹㅇ 싼다. 지금까지 나온 기가노토 피규어 중에 제일 마음에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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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도 여러 고증 피규어가 있기는 했지만, 뭔가 피부 표현이 나사가 빠졌거나 1:35라면서 크기가 중구난방이거나, 아무튼 하나같이 양산품을 받아보면 2% 부족한 느낌이라 불감증 걸릴 것 같았는데, 이번 피규어는 어디 하나 빠지지 않고 만족스러운듯


본격적인 리뷰에 앞서 이건 사족이긴 한데, 2022년에 상당한 보존률을 자랑하는 메락세스 기가스(Meraxes gigas)가 학계에 정식으로 보고되면서 기가노토사우루스를 포함하는 카르카돈토사우루스과의 크기가 버프 좀 먹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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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그 화석임 보존률 ㅅㅌㅊ


아무튼 그 결과 기가노토사우루스를 위시한 카르카돈토사우루스과의 크기 추정지가 대폭 상향됐나봄. 그중에서도 기가노토사우루스는 평균 6~7t으로 예상되던 체중이 8t 이상으로 재측정되며 사실상 육중한 티라노사우루스’(FMNH PR2081 같은 표본 즉, ‘같은 보다 강건한 티라노사우루스 그룹) 개체들과 크게 몸집 차이가 나지 않는 수각류가 되었다고 하더라


근데 확실한지는 모름. 일단은 내가 문과따리라;

 

각설하고, 할카슨지 루카슨지 리뷰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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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의 전체적인 모습임. 조형이 굉장히 잘빠졌으며, 도색도 원형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루카스의 공식적인 크기는 길이 35.2cm, 4.2cm, 높이 10cm. 이는 각각 1:35 비율로 환산하였을 때 12.32m, 1.47m, 3.5m이며, 따라서 기가노토사우루스 모식표본의 추정치와 비슷함


아마 루카스는 모식표본을 기준으로 제작된 게 아닌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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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이거 얼굴 봐라 ㄹㅇ 조땐다 진짜. 요즘 저가형 피규어 상향평준화 오지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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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도 봐줄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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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내부도 세세한 조형과 도색이 이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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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발 조형의 디테일과 몸의 주름 표현, 꼬리로 내려가는 곡선도 어색함 없이 유려하게 구성됨


물론 실제로 몸의 주름이 저러리라는 보장은 없으며, 어쩌면 생각보다 매끈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지만, 그게 뭐가 중요하겠냐. 


개인적으로 이런 다소 과해 보이는 주름 표현은 조소적 허용이라 생각함. 보는 이로 하여금 만족감을 느끼게 함과 동시에 조형에 대한 보다 나은 디테일을 부여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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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와 발바닥 부분. 발바닥은 수각류 발자국에서 확인되는 전형적인 모양의 살집이 잘 표현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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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바라본 몸통도 너무 호리호리하지도, 육중하지도 않게 적당한 비율을 자랑함.

 

이하부터는 각종 피규어와 루카스의 크기 비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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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SO의 하마 피규어와 비교. 개인적으로 이 하마 피규어는 얼마 없는 저가형 1:35 동물 피규어라는 점에서 꽤 좋아하는 물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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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회사의 카르카돈토사우루스와의 비교임. 카메라에 의한 왜곡으로 그 크기 차이를 확실히 체감할 수는 없지만, 실제로 보면 카르카돈토사우루스 쪽이 더 작은 몸집과 얼굴을 지니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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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유명한 같은 회사의 티렉스 피규어 윌슨과 비교. 윌슨의 몸집이 평균적인 티라노사우루스의 그것과 비슷하므로, 루카스가 근소하게 윌슨의 길이를 앞지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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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BOR의 티렉스인 터스크임. 터스크가 1:35로 환산하면 14m에 달하는 초대형인 만큼, 두 피규어의 크기 차이가 확연하.


REBOR 이새끼들은 왜 자꾸 1:35라면서 존나 크게 내는 거냐


출시 예정인 사르코수쿠스도 좀 많이 큰 거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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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김에 카르카돈토사우루스와 기가노토사우루스, 티렉스를 나란히 배치해 봄. 카르카돈토사우루스과와 티라노사우루스아과의 형태 차이가 잘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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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SO의 아크로칸토사우루스 피규어와의 비교도 빠질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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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지만 PNSO1:35 용각류 피규어, 링우롱과도 비교해봄. 기가노토사우루스가 살던 식생은 여러 몸집의 용각류가 공존하던 환경이었으니까, 뭔가 어울릴 것 같았음.

 



그럼 이만 ㅂ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