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갤럼들아


사실 귀국한지는 좀 오래 됐는데, 일이 너무 많아서 이제서야 올림


출국 하루전에 아슬아슬하게 겨우 시나가와 찍고와서 결국 귀국전에 도쿄 3대 수족관을 다 따고 올 수 있었다.


근데 여기... 확실히 전의 스미다/선샤인 아쿠아리움보단 싸고 (1400엔, 가물가물함) 심지어 티켓 한번 사면 그날 무한으로 입장 가능하다!


그 말은 뭔가... 거기 지역 사람들을 위한 휴식공간 같은 성격인데, 그래서 그런가 어린애들 떼거지로 정어리떼 마냥 몰려다니더라.


스미다가 시각적 대비 컨셉이고 선샤인이 공간적 이동 컨셉이라면 시나가와는 체험을 컨셉으로 잡았다.


바다표범 밥주고 돌고래 쇼보고... 돌고래/거북이/바다표범/펭귄 다 있는 수족관이긴 한데


아무래도 규모가 규모인만큼... 그렇게 퀄리티는 앞의 두 수족관만큼은 아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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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가와 수족관은 시나가와 공원 안에 있다.


시나가와 공원은 시나가와 수족관을 감싸고 있고.


그리고 시나가와 공원에는 내일 죽을것 같은 노인들이 산책하고 있고 시나가와 수족관 안에는 갓 태어난 응애들이 바글바글 있다.


뭔가 묘한곳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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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어항인데... 아무것도 없다.


재패니즈 크랩이 있다던데.. 아무리 봐도 아무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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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가와 수족관은 처음 입구에서 부터 길다란 어죽항이 반겨준다.


수위가 낮은, 바로 옆 시나가와 공원의 호수와 직접적으로 물을 공유하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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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보면 연어찡이랑 납자루들이 귀엽게 있다.


연어는 뭔가 수줍음이 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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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수족관에 오리넣은곳 처음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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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에는 시나가와 앞바다를 구현해 놨는데


솔직히 부산 앞바다와 다를게 없는듯 하다.


아무리 봐도 맨 처음 시나가와를 갔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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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조 안에는 맛있는 녀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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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히 이쁜 녀석들이 있다.


내 첫 해수어가 일곱빛깔망둑 (KRWC) 였는데... 책보고 키웠었는데 의외로 튼튼했던 기억이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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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갑자기 가시고기 항(작음) 이 나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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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어리 항이 우리를 반겨준다.


하지만 선샤인에서 폭풍정어리항을 보고 왔기 때문에 뭔가 횟집 수조 같다.


그래도 이쁘긴 이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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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충 도쿄 근해만을 컨셉으로 잡은 수조 두개가 있다.


시뻘건게 도쿄 근해만 맞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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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앞에 메인수조 맛보기가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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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갑자기 폴립으로 점령당한 항이 나온다.


이거 오키나와인가...? 적어도 뒤에 받침용 스트럭쳐는 좀 숨겨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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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우리는 이런 여과시스템을 쓴다!' 가 나온다.


그런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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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지하 1층으로 가면 클리오네가 있다.


4도짜리 바닷물에 살더라. 쪼끄만한게 귀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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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름 메인수조인 해저터널.


규모는 작다. 거북이가 2마리 있는데 오랫만에 봐서 반가웠음.


근데 여기 재밌는거 있다. 나중에 소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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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터널을 나오면 심해같지 않은 심해어종들로 구성된 심해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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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곳에 사는 맛있는 녀석들을 모아놓은 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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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해저터널항에 무슨 거북이 드론이 있는데, 200엔 넣고 조종할수 있음.


이거 은근히 재밌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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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액티비티?를 즐기고 나면 해파리 항이 있는데,


그냥 해파리다. 그래도 해파리는 이쁘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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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또 가재? 새우? 항이 나온다. 바다 밑바닥에서 다이버 손보고 쪼는 그 가재?새우?가 가득 있다.


아무리 봐도 저긴 터치풀이었는데 다른걸로 바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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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갑자기 아처피쉬 항이 나오는데


대충 이것도 아처피쉬한테 밥주는 컨텐츠가 또 따로 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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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갑자기 산호항이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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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갑자기 아마존 항이 나온다.


시나가와 수족관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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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에하임에서 협찬받은 파-살 항이 나온다.


저거 아무리봐도 20큐브 같은데... 역시 파-살은 20큐브에서도 잘 사는구나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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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파이프피쉬와 가든일 항.


여기서 부터는 아무리봐도 아쿠아리스트들이 키우고싶은거 뽑아서 넣은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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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뭔가 어딘가의 근해항과 (가시복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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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냐항. 피라냐는 펄들이 참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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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칸-디루 항.


칸디루가 큼지막한게 보는 매력이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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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니모항이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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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우리 다같이 이런걸 만들어봐요!' 섹션.


칼라스톤이 영롱하다. 심지어 안에 물고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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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갑자기 겁나 큰 상어가 있는 상어가 튀어나온다 ㅋㅋㅋㅋㅋ


사실 시나가와 아쿠아리움의 동선은 걷잡을수 없는게, 1층, 지하1층, 바깥부분으로 구분된다.


각 구간을 연결하는 구간마저 작은데 출구도 작아서 규모도 작은 아쿠아리움에서 길 잃기 좀 쉬웠다. 시나가와 수족관의 구조는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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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그리고 프로그피쉬 날아다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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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밖으로 나오면 돌고래 수조가 있더라.


아무리 봐도 제임스카메론이 이놈할 퀄리티다. 그 와중에 저 돌고래들 팬서비스 쩔더라. 사진찍는데 얼굴대고 같이 찍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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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들아 너희들은 행복하니


시발 나도 행복하지 않아 아까 막 컨퍼런스 논문 리젝 메일 받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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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이렇게 돌고래 쇼가 이루어지는 공간이 있는데,


심지어 그 공간마저 작다. 모든 좌석이 스플래쉬존이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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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물범항이 있는데 안에 물범이 3마리 있고 심지어 한마린 애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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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압권인건 펭귄섹션인데


펭귄섹션은 위가 오픈되어 있지만 그 높이가 너무나 낮아서 직접 펭귄을 만질수도 있겠더라


물론 만지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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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시나가와 아쿠아리움 대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