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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이 글은 글을 쓴 맥린이의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에 입각해 쓴 글입니다. 세상엔 수많은 취향과 입맛이 있으니 재미로만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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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티용 로에릭


핵과, 후추, 우디에서 나오는 바닐라향이 기분좋게 남. 맛에선 핵과느낌이 약해지고 우디가 세고 떫어서 지저분하게 느껴진다. 맛의 농도도 -깐- 답게 엷고 밋밋하다는 느낌. 마시기는 좋은데 이 정도의 바틀이 이 정도의 맛과 드링커빌리티라는게 과연 호평일지 혹평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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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피어


서양배향이 힐팜의 레모니함과 더해져서 아주 상쾌하다. 후추느낌으로 뒤 캐릭터를 눌러줘서 지루하지 않고 깔끔하다. 처음엔 프루티함이 주였다가 점점 펑키함이 올라와서 기분좋은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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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케쿠지라 일루미네이팅


솔직히 마시기 전까지 이게 그렇게 하이프가 낄정도일까 실망하지 않을까하고 반신반의했다. 근데 향 맡고 걱정 싹 사라짐. 극한의 너티함과 뒤따라오는 캐러멜, 커피향. 특히 너티함은 DM이 오버랩될 정도로 강렬했다. 감칠맛 한가득에 진득한 질감, 아주 약하게 받쳐주는 산미에 부드럽고 오프없는 커피맛. 와 근데 또 이게 17도라는데 직접 abv 측정해보기 전까지는 아무도 못믿었다. 도수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게 대단했다. 완성된 페이스트리가 있다면 이런 맥주가 아닐까 생각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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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T 2020


제웩이 로이더헬창계의 최강자라면 이것이 내츄럴헬창의 최강자가 아닐까?


강렬한 카카오닙스, 너티, 유쾌한 산미. 사프 특유의 컴플렉스한 배럴. 릴리즈한지 좀 되서 그런지 처음 마셨을 때보다 캐릭터들은 전체적으로 약해졌지만 이 섬세함과 복합미는 정말 대단하다. 벌써 이 빈티지만 세번짼데 여전히 너무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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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케 프람부즈 파셀


첫 보케. 향이 진짜 신기하다. 잼 느낌의 라즈베리향이 팍 터지다가 뒤에 갑자기 시큼한 느낌과 함께 복숭아향이 확 올라온다. 이렇게 이 둘이 어울려서 같이 붙을줄은 몰랐는데 너무 잘 어울림. 맛은 신맛이 생각보다 세서 내 취향이 아닌가 싶었는데 과일느낌 복잡하고 뒤에 펑키함이 정리해주는 느낌. 안좋은 맛 없이 너무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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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그린삵 배분타임 좀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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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 사우스


멕시칸 라거의 그 찝찔한 느낌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그런 거 없이 잘만들었다. 너무 옥수수스럽지도 않고 몰티가 뒤에 꽤 센데 그 몰티가 부담스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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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이파


향은 트로피컬하고 좋은데 맛이 좀 허리가 빈 느낌이 난다. 드홉때 모자익을 썼다는데 오프는 전혀 없음. 근데 비터보단 떫어서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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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챠 빌리지


나는 밀쉑이파가 존나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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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케 프륌 어쩌구 저쩌구


씨벌 이게 자두만 써서 나오는 캐릭터가 맞음? 청포도섞인 자두느낌이 상쾌하고 쥬시하게 나면서 펑키함이 중간을 잡아주는게 밸런스도 좋고 진짜 흠잡을 곳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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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앤크 메디아노체


이건 쿠앤크가 아니라 크앤쿠아닐까? 크림, 바닐라가 주를 잡고 쿠키역할을 하는 초콜릿이 뒤를 받쳐주는 식. 산미가 생각보다 너무 많이 세다. 피니시가 그 산미를 잡아줄만큼 역할을 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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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 저스트 디프런트 인 퍼슨



다른 맥주 다 기록을 남겼는데 이거만 안남긴거보니 별로였나봄 ㅈㅅ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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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어리 쏘리


닉값한다. 제발 이걸 산 나한테 사과해라. 「앵체의 그 향」이 확 난다. 매번 호불호가 갈리지만 이 앵체의 식물성 크림을 떠올리는 느끼한 향은 버티기가 힘들다. 오히려 들어가지도 않은 시나몬 비슷한 향이 이 맥주의 장점일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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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세종 버니스


향신료가 밝게 쳐주고 더스티한데 불쾌하지 않았다. 6개월 베란다 에이징이 무색해지는 완성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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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릴리언스 스티리안


브렛이 씨발 진짜 걸레냄새마냥 좆같이난다. 그 브렛이 맛까지 다 침범해서 마시기 너무 괴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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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니스


쥬시펑키요거티한데 옅다. 밸런스는 나쁘지 않은데 언제나의 칸티용처럼 물탄거같아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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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링 네일즈 12


저번 배치가 미드스러웠던거에 비해 전혀 그런 느낌이 없다. 무지 새큰한 포도향에 펑키하고 배럴느낌도 확실하게 났음. 그래도 저번 배치가 생각나는건 어쩔 수가 업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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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즈 포스터 메디아노체


메디아노체 원주 레시피 탓인지 초콜릿이랑 바나나느낌의 비율이 애매함. 산미는 또 그대로 튀고 영 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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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애슐리


살구, 황도, 오렌지, 꿀 스까논거같은 생과육과 새큰한 향이 침샘을 자극함. 사라의 세종효모 느낌과 향에서 나던 캐릭터들이 아주 잘 어울렸다. 피니시도 깔끔하니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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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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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