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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네 보통 정공, 정공해도 실제로 훈련소도 안오는 정공들을 볼일이 많이 없을거임.

그래서 정공이라는 단어 자체가 마치 공익의 상징처럼 자리잡았는데, 실제로는 정공 자체가 공익 비율상 10%대도 안되서, 일반적인 공익이면 볼일이 거의없음

근데 소양교육은 아다시피 연예인, 정공, 범공, 트젠공을 불문하고 다 와야함 (이런 케이스들은 물론 숙박하는 방은 1인실을 내줌)

암튼 나도 상대적으로 평범한 사유로 공익을 간지라 정공을 볼일이 없었고, 소양에서 처음 그 실체를 맞닥뜨리게됨.

오후 소양수업이 끝나고 저녁을 먹으러 몇몇 친해진 공익들이랑 식당으로 내려가는데, 밖에 벤치에 어떤 새끼가 햄스터를 손에 올려놓고는 눈이 빠져라 햄스터에만 고정되있고 계속 하염없이 쓰다듬고 있는거임

보자마자 이 새끼는 정공이라는 직감이 왔음
그리고 공익 한명이 궁금했는지 그 정공한테 가서는 "그거 본인 햄스터에요?" 했는데 존나 섬칫하면서 놀라듯이 정공이 그 공익을 쳐다보더니 "네.." 이러는 거임.

그래서 그 공익이 "근데 애완동물 데려올수있어요 여기?" 했더니 다음대사가 소해하고 아직까지도 안잊어진다

"저 햄스터 없으면 못자여.. 못살아여.. 저 햄스터 좋아해요..이거 제 햄스터에여.." 

와.. 순간 그거 들은 공익들 일동 3초간 침묵하고 바로 그냥 식당으로감

ㅋㅋㅋㅋㅋ 진짜 정공의 아우라는 너네들이 장난으로 정공정공하는 수준이 아님. 진짜 존재자체가 패왕색이 느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