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일본어 1도모르고 그냥 배타고 갔던 그때부터 이번 23년 취직전 마지막 여행까지 끝마치고 돌아온 게이다.
이젠 취직하고 짤막짤막하게 다닐 생각하니 한숨만 나오누.... 여튼 여긴 나보다 일본어 잘하고 여행 많이 다녀본 게이 많겠지만
그러지 못하거나 하나도 모르는 놈들을 위해 한번 글 싸본다.
1. 일본어 몰라도 된다 근데 알면 개재밌다.
솔직히 요새 파파고 구글번역 잘되있기도하고 기본적으로 관광객많은 도시가면 영어 기본으로 깔고가는 가게도 많다.
그런가게만 가도 일본 충분히 즐길 수 있고 맛있는거 수두룩 빽빽하다.
근데 여행이란게 사람만나는 재미도 장난아니다. 지금 내머리속에는 후쿠오카 오코노미야키야 할머니, 바 마스터, 오사카 타치노미, 고쿠라 바 동갑내기 친구 등등
장소보다 사람이 먼저 떠오르드라 즉 다른 취미하는거 없으면 일본 자주갈꺼다 하면 회화정도는 가볍게 알고가면 꿀잼이다.
2. 짐은 웬만하면 적은게 좋다.
만약 첫여행가면 짐싸는거 귀찮고 걱정되는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근데 결국 일본도 사람사는데고 한국에서 쓰는 거 쉽게 대체품 구해진다.
정말 필요한거만 챙겨라 복용하는 약이나 여권 옷가지 3세트 정도로 짐이 많아지고 수화물이 생기는 순간 여행은 즐겁기보단 피로감이 확 든다.
나도 첫여행이후로는 특정한 목적이 있는게 아니면 군대 휴가백 하나로 퉁친다 이거로 2주여행도 해봤다. 옷은 빨면되고 게하에도 기본적인 샴푸나 이런거 다있는데
굳이 여행용 샴푸세트 챙길 필요가 없다. 없으면 사면 된다.
3. 옷은 버려가며 여행해라.
위에 쓴글이랑 같은 결이다. 막 비싼 명품입고가서 으엥 묻었어ㅠㅠ 이럴빠엔 스파브랜드 무지 검정티나 흰티입고 여행가서 여행마지막에 버리면 된다.
내가 진짜로 짐없이 여행했을때는 여름에 무지티 2개에 이너 3세트로 5일 버텼다 물론 매일빨고 마지막날에 한세트입고 다버렸다.
이건 뭐라해도 나는 할말이 없다 근데 이게 편해
4. 항공권이 제일 쌀 때는 지금이다. 그리고 지르고나서 항공권 쳐다보지도 마라
이갤에서 가장 화두중 하나인 항공권이다. 그러나 특가시즌이 아닐 때 구매를 하겠다면 그냥 질러라.
지금 어디서 어디 얼만데 비싼가요? 이런거 왜물어보냐? 일정 수정안되면 그걸 사야지. 뭐 더싸게 구하는법?? 그런거 알면 내가 사서 갔다.
그나마 팁을 알려주자면 방문기록삭제후 스카이스캐너 네이버 항공권 다뒤져보고 그다음에 저가항공 공홈 뒤져라. 아니면 소도시 복항 특가 기다려라.
모두투어 공동항공권 싸다 그대신 일정이 자유롭지 못하다. 거기다 기본적으로 2박3일 길어봐야 5일짜리 나온다. (아니면 부산 후쿠오카 타든가 ㅋ)
5. 계획을 짠다면 메인테마를 기획하라.
여행에 테마가 없다면 기억에도 희미하게 남고 그저 그런 여행이 될 것이다. 니가J인지 P인지 상관안한다.
적어도 이번여행가서 뭔가를 하고 돌아와야지 이정도만 정해놓고 가자. 예를 들어 이번에 히로시마를 가서 피카소전을 보고와야지 라는 테마가 잡히면
큰 그림이 그려지면서 여행 계획짜기가 수월해진다. 맛집투어, 덕질, 위스키, 명소, 온천등 일본 여행의 테마는 엄청나게 많다. 그저 그동네를 둘러보고 온다
라는 계획을 가지고 갔던 사람들이나 친구들을 보면 흐지부지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이 보인다.
6. 도시와 도시를 이동할때는 철도가 베스트 그러나 색다른 수단도 많다.
5일이상의 여행을 계획한다면 도쿄나 오사카가 아닌이상 도시와 도시간의 이동이 필가결으로 있을 것이다.
하다못해 북큐슈 지역은 2박3일간 있어도 도시간의 이동이 있는 동선을 쉽게 쉽게 추천해주는 곳이 있을 만큼 일본은 크고 넓다.
그 안에서 JR전국패스나 JR지방패스의 위력은 대단하다 물론 이번에 오른다고 하지만 일본인이 보기엔 일주일 50도 싸다고 하더라.
즉 도시와 도시간의 이동에서는 철로가 강세를 보이지만 편도성 이동의 경우는 다른 교통수단도 충분히 메리트가 있다.
야간페리나 심야버스와 같이 심야시간에 이동하여 시간을 아끼는 동선이거나 아예 비행기 국내선등 편도 이동시에는 여러수단을 검색해보자.
7. 내가 차별을 당하고 있다고 생각하기전에 내가 실수한게 있는가 찾아보자.
이갤에 4개월정도 상주하고 있으면서 거의 하루에 한번이상 본 글이 혐.한 관련글이다.
물론 그런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피해를 본 것이 확실하다면 따져야하는 것이 맞다, 그러나 먼저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자.
일본이 아무리 가깝게 있는 나라이긴해도 엄연히 우리와 문화가 다른 '외국'이다. 우리가 흔하게 하는 행동이 일본에선 폐를 끼치는 행동일 수도 있는 것이다.
반대로 생각해서 우리나라에 외국인들이 와서 폐를 끼치는 행동을 한다면 화를 참는다고해도 행동에서 보이지 않겠냐고 생각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기다가 '나 혐,한 당했어요ㅠㅠ' 이딴글 싸지좀 마라 우리가 도와줄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냥 내가보기엔 관종이 ㅈㄹ하는거 같다.
그런 글 쌀 시간에 한걸음이라도 더돌아다니는게 좋을 것 같다.
8. 여행은 결국 한 순간이다. 가서 후회하고 하고나서 후회해라
여행가서 이런 고민 한번쯤을 해봤을꺼다. 여길 꼭 가야돼?? 이런 고민이 드는 곳이 있다면 가라. 가서 뭐든 해라.
기본적으로 여행 계획을 짤 때 내가 흥미가 없는 곳은 그딴 고민도 안한다. 가서 후회해도 좋다.
어차피 한번가는 여행 끝나고 아 거기 가봤으면 하는거 보다 여행 순간에 여기 별로네 하고 후회해도 나중에는 오히려 좋은기억이 되어있을지도 모른다.
9. 여행의 질문의 답은 OX따윈 없다. 갈 수 있으면 가라.
여행은 항상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여기서 항상 언제가려고 하는데 비싸나요? 덥나요? 춥나요? 관광객많나요?
저런거 따질 겨를이 어디있냐. 갈 수있으면 가야지 여행은 돈과 시간 체력 3가지가 받쳐줘야 갈 수있다. 즉 너 자신한테 질문하고 된다면 떠나는 거다.
혼자여행 남사스럽지 않냐? 고 생각하면 혼자여행 떠나는 거도 능력이고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
친구 없는게 자랑이라고 까는놈들은 친구가 있어야 여행을 갈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보여주는 것 뿐이다. 주변에서 뭐라하든 니가 가고싶으면 떠나라.
10. 여행을 하고 있다면 부정적인 생각 다버려라
여행까지 가서 이거 안되면 어쩌지 저거 못타면 어쩌지 이런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그냥 흘러가는 대로 하자 문제가 생기면 그때부터 풀어나가면 된다. 검색하고 하다못해 갤에 글쓰면 답해주는 게이들 많다.
즉 사건이 생기기전 부터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말고 주변의 모든걸 즐기고 돌아와줬으면 한다.
걍 자소서 쓰다가 심심해서 주저리 주저리 써봤다. 이갤 때문에 처음으로 고닉파고 실베, 실베라이트도 가보고 게이들이랑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여행가기전에 기분도 좋아졌었다. 나도 여기서 많이 용기얻고 길게 길게 멀리 멀리 나간거도 있고 재밌었다 이제 찐으로 휴갤함 ㅂㅂ 뭐 가끔씩 윾동으로 들어올지도 ㅋ
3번은 편한것도 좋지만 예쁜옷도 여차하면 입고 나갈수 있게 챙겨가는게 좋음 - dc App
진짜 맞말추
ㄹㅇ 더 어릴때 갈수있는 시간있으면 작게 대출내서라도 가는게 맞다
정보추 겁나 깔끔하네
개추
나는 여행일정 끝내고 밤에 들어와서 옷 빠는거 좀 귀찮더라 방안에 세탁기있는 숙소면 모르겠는데
보통 비즈니스 호텔이면 런더리서비스는 기본으로 있음 ㅇㅇ
ㅇㅈ
멋진게이맞말추
4, 7, 9, 10ㄹㅇㅋㅋ
소제목보고 아닌데?싶다가도 본문 다 읽으면 구구절절 옳은말만 있으니 꼭 다 읽어라
가지마 없으면 겔 망해
2번 공감 일본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나라도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 여행기간이 일주일(7일)이하의 여행이면 그냥 수하물 없이 배낭하나만 매고 현지에서 필요한 물건들 생기면 다이소(대만이랑 동남아에도 진출해있음)같은 100엔샵에서 그때 그때 조달해가며 여행하면됨 그냥 수하물(수트케이스)의 사이즈에 관계 없이 배낭 하나만 매고 여행하면 돌아다니기가 졸라 편해짐
존나깔끔
이거보고 고백공격 하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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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남아 섹투 >>> 죄센징, 짱깨 드글거리는 일본
팩트 중 찐또배기 팩트니까 받아적고 외워라
게이게이야?
안좋은 추억도 추억이긴 하니까 여행가면 뭐든 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
갓 본
3번은 뭐노? 다른건 다 좋은팁인데
4 ㄹㅇ
ㄹㅇ 자전거여행 12박도 옷은 3세트로 해결함
인증이나하고 야부리를털던가 ㅋ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