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되게 긴 곡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개인적으로 가장 와닿았던, 서사적인 록 명곡 15개를 선정하려함.. 참고로 매우 주관적이고, 본인은 록음악 별로 알지 못하는 포린이니 너무 욕하진 말아줘




15위: 픽시즈- Monkey gone to heaven


픽시즈 노래중 제일 좋아하는 노래, 비록 길이는 짧지만, 이프 맨 이즈 파이브 부터 소름이 쫙 돋음. 마지막에 블랙 프란시스의 소리지르는 보컬이 맘에들고, 짧지만 워낙 변칙적인 구성에 기타리프가 매우 훌륭하여 15위






14위: 매닉 스트릿 프리쳐스- no surface all feeling.. 매우 긴 곡은 아니지만, 마지막에 기타 리프는 개미친눈물줄줄주르륵훌쩍 안 흘릴 수가 없는 노래. 매닉스 노래중 멜로디컬한면에서+기타적인면에서+구성적인면에서 3개가 모두다 가장 뛰어난 명곡이 아닐까 싶은곡. 앨범 마지막 트랙에 어울리는데 이 앨범을 정주행하다 중간에 멈춘 사람이 불쌍해진다.








13위 벨벳언더그라운드-heroin


사실 처음엔 이곡을 포함해 벨벳 언더그라운드 1집의 대부분의 곡들을 안좋아했음.(선 데이 모닝 같은건 첨부터 좋아했지만) 하지만 벨벳언더그라운드는, 한 번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들으면서 더더욱 좋아지는 느낌. 마블발, 소닉유스 같은 노이즈록에 취미 들린 후, 듣는 감회가 새로운 노래... 가사도 중2병 같지만, 정말로 감각적이고 직접적인 가사니 가사까지 꼭 봤으면 하는 노래. 곡의 구조가 참 독특함









12위: 퀸 보헤미안 랩소디....

(생략)




11위 텔레비전- marquee moon


이 곡을 알게된 것은, 토킹헤즈 노래를 듣다가, 우연히 알고리즘으로 텔레비전의 이곡으로 넘겨졌는데, 왠만하면 안 듣고 넘기는데, 이건 나오자마자 기타 소리가 너무 좋아서 10분짜리 곡인데도 끝까지 그자리에서 듣게됨(광고가 없는게 다행인듯) 기타 소리가 가장 청량하면서도 매력있는 노래로, 내가 좋아하는 부분은 There I stand neath the Marquee Moon just waiting, 이 부분을 제일 좋아함.





10위 스톤로지스- i am the resurrection


스톤로지스 음악은, NME에서 선정한 명반 7위에 있길래 듣기 시작했는데, 정말 NME 명반 순위중 가장 맘에 드는 순위가 아닐까 함. 모든 곡들이 다 밝고, 활기찬 데, 특히 이 트랙은 마지막에 기타리프가 정말 인상깊음. 서서히 밝아지는 느낌.






9위: 조이디비전- Decades

아마 우울한 명반을 뽑자면, 난 조이디비전의 Closer을 1위로 뽑을텐데, 그 Closer의 트랙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트랙임. 정말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곡이라고 생각함. 이것도 가사 꼭 봐야되는게, 가사가 매우 우울하면서 묵시룩적임. 앨범의 완벽한 마무리의 좋은 예라 생각함. 포스트펑크 노래중 가장 서사적인 곡이 아닐까 생각.








8위: 오아시스 -샴페인 슈퍼노바


오아시스는, 내가 비틀즈, 라디오헤드, 다음으로 3번째로 좋아하게 된 록그룹인데 그 오아시스 노래중 제일 좋아하고, 새벽에 리암갤러거의 청아한 목소리를 듣게 되면 ㄹㅇ 소름이 돋는곡임. 이것도 최고의 앨범 마지막 트랙중 하나라생각. 3집부터는 리암의 목소리가 이때 시절만큼 청아하지 않은게 아쉬움. 작곡과 작사를 둘 다 한 노엘은 정작 가사가 아무 의미없다 하지만, 그렇다할지라도 가사가 어딘가 모르게 슬프면서도 감성적임







7위, 레너드 스키너드 free bird.


이 곡도, 아까 나왔떤 marquee moon처럼 알고리즘 덕에 알게 된 곡인데, 레드제플린 since i've been loving you 듣고 다음곡으로 우연히 흘러나옴. 아까도 말햇듯이, 알고리즘으로 나온 곡, 무시하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이건 첨에 피아노 도입부 듣자마자 바로 듣기로 결심함. 아마 정말 '대서사시' 같은 곡이라 생각남. 이건 라이브 버전도 매우 추천하는데, 70년대에 젊은 여자들과 젊은 남자들과 그 때의 라이브를 보면 노스탤지어적인 감정에 빠지기 좋음. 다들 즐거워하는 모습이 인상깊음.










6위: 도어즈- The end

이 곡을 처음 듣게 된 계기가, 본인이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의 대부 광팬인데, 컨버세이션도 보고, 지옥의 묵시룩을 보다가, 첨 도입부에 이 노래가 나오길래 강렬해서 기억하고 있다고 나중에 도어즈 앨범 풀로 돌리게됨. 도어즈 노래중 좋아하는 게 정말 많지만 이 노래 미만잡이라고 생각 들 정도로, 압도적인 노래가 아닐까함. 처음 부분 도입부는 듣기만 해도 지금도 소름이 돋을 정도임. 짐모리 목소리가 그나저나 정말 맑으면서 좋은 것 같다.






5위: 데이빗 보위: LIfe on Mars


데이빗 보위 노래중, Rock n roll suicide랑 함께 제일 좋아하는 노래. 이거 가사가 정말 알쏭달쏭한데, 의미는 정확하게 모를지라도 뭔가 슬프면서도 허무한 감정을 자아내는 가사인듯. 이 곡의 멜로디는 말할 필요 없이 최고로 훌륭하지 않을까 싶음.아마 이 노래가 대중음악 역사상 가장 뛰어난 멜로디지 않을까? 라고 나는 주관적으로 생각함. 원곡은 시나트라의 My Way인데 원곡 초월은 이럴 때 쓰는 말인 것 같다.





4위: 비틀즈- golden slumbers-carry that weight- The end로 이루어지는 3곡의 메들리


3곡 다 넣어야 되지만, 걍 1개만 넣음. 비틀즈 노래중 주관적인 생각으로, 존 레논에게 a day in the life가 있다면, 폴 매카트에게는 골든 슬럼버 메들리가 있다고 싶을 정도로, 폴맼의 음악성에 정점을 찍은 순간이 아닐까 싶음. 2015년 때, 내한갔을때의 마지막 감동은 지금도 새록새록할정도다.







3위: 레드제플린 stairway to heaven


말할 필요 없는 명곡. 기타랑 보컬,드럼 모두 완벽한 곡. 논쟁의 필요가 없는 레드제플린 최고명곡




2위: 핑크플로이드- shine on you crazy diamond


핑크플로이드의 최고명곡은 이게 아닐까함. 최고앨범을 뽑자면 닼사문이지만, 닼사문에서는 이곡만큼 눈에 띄고 강렬한 곡이 없는듯. 에코랑 둘 중에 뭐 넣을 지 정말 고민했는데, 프로그레시브한 느낌과 날것의 실험성은 에코가 강하지만, 그래도 이 곡은 더 성숙하고 완벽한 곡이기에 넣음... 이 곡을 첨에 들었을 때는, 기타만귀에 들어왔는데, 여러번 들으니, 뒤에 부는 색소폰이 귀에 잘 들어옴. 이런 곡을 어떻게 만드는지 의문. 파트2는 파트1이랑 거의 비슷하지만, 그래도 미묘한 차이가 있기도 하고, 두 곡을 둘 다 듣는 재미 역시 쏠쏠함








1위: 킹크림슨- Starless


킹 크림슨의 starless가 여깄는 곡들 중 가장 뛰어난 곡인지는 몰라도, 가장 대서사시 같은 곡에는 적절하다고 생각함. 이 곡을 본인이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아빠가 차에서 틀어줘서 그런지 더더욱 정이 가느 노래. 킹크림슨도 핑크플로이드만큼 알려지지 못한게 아쉬울뿐 . 물론 포붕이들은 전부다 알긴하지만.


이 곡은, 멜로디 자체도 너무 아름답지만, 무엇보다 거칠게 변하고 록적으로 변하다가 다시 애수적인 분위기로 바뀌는 것이 가장 매력적인 부분이라 생각함.






비록 너무 투메라서 실망할 수도 있지만, 잘 봐줬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