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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로의 첫 업힐 피니쉬이자

첫 주차의 하이라이트로 꼽혔던 스테이지 7.

이탈리아 중부의 1등급 업힐, 그란 사소로 향하는 코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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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니쉬의 1등급 업힐, 그란 사소.

경사도는 대부분 완만하지만 높은 고도와 긴 길이,

그리고 마지막으로 갈수록 가팔라지는 것이 특징임.


1등급 업힐 피니쉬인 만큼

GC 라이더들이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강한 역풍으로 인해 다소 심심하게 끝난 날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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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부터 어택에 나선 4명의 선수들.

에올로 코메타의 다비데 바이스,

그린 프로젝트 바르디아니의 헤녹 물루브란,

앵터마셰 서커스 완티의 시모네 페틸리,

코라텍 셀레 이텔리아의 카렐 바체크가 BA를 형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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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톤이 그대로 놓아주면서

BA는 시간차를 9분까지 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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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톤을 리드하는 팀 DSM.

BA에 나가있는 선수들 모두

종합 순위에 영향을 주지 않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펠로톤은 추격에 큰 힘을 쏟지 않고 있음.


다만 BA의 선수들 중

시모네 페틸리가 +7분 49초의 기록을 갖고 있기 때문에

말리아 로자를 보유한 팀 DSM이

너무 많은 시간차가 벌어지지 않도록 조절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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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스프린트 구간에서는

경합 끝에 트렉 세가프레도의 마즈 페데르센이

가장 먼저 구간을 통과하며

BA가 지나가고 남은 포인트를 획득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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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펠로톤을 끌고 있는 팀 DSM.

GC 선수들이 스테이지를 가져간다면

GC 경쟁이 발생해 레크네순드가 말리아 로자를

잃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BA를 추격하기보다는 시간차만 유지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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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급 업힐 구간에 들어서는 BA.

그린 프로젝트 바르디아니의 헤녹 물루브란이

업힐 초반부에 떨어지면서

BA에는 세 명의 선수가 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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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보급 타임!

비가 그치면서 선수들이 자켓을 벗거나

보급식을 먹는 등 평온한 라이딩을 이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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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에서 떨어졌던

그린 프로젝트 바르디아니의 헤녹 물루브란은

피니쉬까지 약 79 km 남은 지점에서 펠로톤에 잡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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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2등급 업힐 구간으로 들어가는 BA.

이 구간을 지나면 곧바로 1등급 업힐 그란 사소가 나오기 때문에

코스상으로 거의 40 km의 업힐을 올라가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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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와 11분의 시간차로 2등급 업힐 구간을 오르는 펠로톤.

너무 많은 시간차가 벌어지면 안 되기 때문에

DSM 뿐 아니라 다른 팀들도 추격에 힘을 보태기 시작함.

하지만 역시 페이스를 급격하게 올리진 않으며

스테이지 우승은 점점 BA에게 넘어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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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업힐 구간이 시작되자

아스타나 카작스탄의 마크 카벤디쉬를 비롯한

여러 선수들이 뒤쳐지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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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의 관중에게 받은 꼬치를

주변 선수들과 중계 오토바이에게 나눠주는

아스타나의 사무엘레 바티스텔라.

따봉!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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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차를 조금씩 줄이는 펠로톤.

팀 DSM이 선두에서 이끄는 가운데

UAE 팀 에미레이츠, 수달 퀵스텝 등

GC 팀들도 앞으로 나오기 시작함.


한편 이네오스 그레네디어의 게런트 토마스는

기재고장으로 인해 잠시 뒤쳐졌지만,

팀원들의 도움을 받으며 곧바로 펠로톤으로 복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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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급 업힐의 정상이 가까워지자

그루파마 FDJ의 티보 피노가

팀원 스테판 쿵과 함께 어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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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급 업힐 정상을 가장 먼저 넘는 티보 피노.

BA가 지나가고 남은 포인트 중

최다 포인트를 획득하며

말리아 아주라를 안정적으로 확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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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업힐, 그란 사소를 오르는 BA.

경사가 완만한 고원 구간을 지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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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km 배너를 통과하는 펠로톤.

BA와의 시간차는 6분대까지 줄였으며

본격적으로 이네오스, 퀵스텝, UAE 등

GC 팀들이 앞으로 나서 펠로톤을 리드하고 있음.


하지만 올라갈수록 강한 역풍이 불어

어택이나 별다른 움직임은 없는 상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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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덮인 고산 지대를 지나 정상으로 향하는 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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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터마셰 서커스 완티의 시모네 페틸리가 가속하자

코라텍 셀레 이텔리아의 카렐 바체크가 조금 뒤쳐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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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시 돌아오는 바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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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앞으로 나와 페이스를 올리며 어택을 시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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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톤에서는 코피디스의 토마스 챔피언이 어택해

약간의 거리를 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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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크게 거리를 벌리지는 못하고

약 1 km 정도 달린 후 다시 펠로톤에 잡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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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에서는 앵터마셰의 시모네 페틸리가 어택하자

코라텍의 카렐 바체크가 다시 떨어지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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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끝까지 따라붙는 바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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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카운터 어택을 시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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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를 조금 벌려낸 바체크.

두 선수 역시 바체크를 추격하려 애쓰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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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바체크를 잡아낸 페틸리와 바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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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펠로톤은 모비스타가 이끄는 가운데

시간차를 5분 초반대까지 줄임.


남은 거리나 펠로톤의 페이스로 봤을 땐

스테이지 승리는 BA에게 돌아갈 것이 확실한 상황.

펠로톤의 GC 선수들은 아직까진 큰 움직임 없이

조용히 달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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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km에 진입하는 BA의 세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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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어택을 거듭했던 바체크가

다시 한 번 가속해보지만

페틸리와 바이스 또한 쉽게 떨어지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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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니쉬가 점점 가까워지자 시작되는 승부!

뒤에서 힘을 아끼고 있던

앵터마셰 서커스 완티의 시모네 페틸리가 어택함.


세 선수 중 나이와 경험 모두 제일 많은 노련한 선수인 만큼

이대로 보내준다면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

바이스와 바체크 모두 온 힘을 다해 페틸리를 추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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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너무 일찍 어택을 시작한 페틸리의 불이 꺼지고,

이번에는 다비데 바이스의 카운터 어택!

강력한 어택으로 순식간에 둘을 제치고

피니쉬를 향해 달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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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피니쉬라인을 가장 먼저 넘는 바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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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올로 코메타의 다비데 바이스가

가장 먼저 들어오며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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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인원이 많이 줄어든 뒷쪽의 펠로톤에서는

별다른 어택이 일어나지 않은 채 마지막 km로 들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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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니쉬 직전의 업힐 스프린트!

수달 퀵스텝의 렘코 에베네폴이 가장 먼저 들어오고

윰보 비스마의 프리모즈 로글리치가 그 다음으로 들어왔지만

거리를 크게 벌리지 못하면서

대다수의 GC 선수들이 동타임으로 들어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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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에서 끝까지 버텨낸 후,

마지막 한 방으로 승리를 이뤄낸 다비데 바이스.


만 25세의 젊은 이탈리아 선수인 바이스는

이번 스테이지에서 BA에 참가해

200 km가 넘는 거리를 달리며

마지막까지 떨어지지 않고 버텨냈고,

피니쉬의 업힐 스프린트에서

함께 달렸던 두 선수를 모두 떨어트리고

스테이지 우승을 만들어냈음.


이번 지로 우승으로 바이스는

고국의 그랜드 투어에서

커리어 첫 월드투어 레이스 스테이지 우승을 기록했고,

동시에 에올로 코메타 팀에게도

두 번째 지로 디 이탈리아의 스테이지 우승을 안겨주었음.

와일드 카드 팀의 깜짝 우승을 만들어낸

다비데 바이스가 앞으로도 꾸준히 활약할 수 있기를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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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7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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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순위.

GC 경쟁이 일어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별다른 어택 없이 들어오면서

에올로 코메타의 빈센조 알바네제가 떨어지고

보라 한스그로헤의 레나드 캄나와

바레인 빅토리어스의 다미아노 카루소가

각각 9위와 10위로 올라온 것 외에는

종합 순위의 변동이 없었음.


인터뷰에서 에베네폴은

"정전은 주로 역풍 때문에 나왔고, 주도권을 잡기가 쉽지 않았다.

오늘 같은 날에 공격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고

그런 상황에서 많은 것을 기대할 수 없었다." 라고 말했는데,

개활지인 그란 사소의 고원 지대에서 역풍이 강하게 불어

선뜻 어택에 나서는 선수들이 없었고,

결국 암묵적으로 휴전 상태가 된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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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 포인트는 변동이 있었는데,

스테이지를 우승한 에올로 코메타의 다비데 바이스가

이번 스테이지의 모든 카테고리 클라임을

가장 먼저 넘어 최다 포인트를 획득하며

산악 포인트 1위로 말리아 아주라를 입게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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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힐리한 지형이 기다리고 있는 스테이지 8.

후반에 짧고 가파른 업힐들이 다수 배치되어

마치 모뉴먼트 같은 후반부 코스 구성을 보이고 있음.

BA의 우승 가능성이 유력하지만

GC 라이더들 또한 나설 수 있기 때문에

쉽게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스테이지가 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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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스테이지를 우승한 다비데 바이스는

에올로 코메타 팀 소속으로, 사용한 자전거는

어럼(AURUM) 마그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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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고 봤는데 생각보다 지루했던.. 경기였습니다.

그래도 BA의 업힐 대결은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ㅋㅋ.

에올로 코메타가 지로 성적이 꽤 좋은데,

더 강하고 큰 팀으로 성장해서

다른 웓드투어 무대에서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오늘은 힐리한 지형의 스테이지 8입니다.

후반부의 업힐들이 최대 경사가 18, 19%까지 올라가는

빡센 업힐들인데, 과연 오늘은 GC 라이더들이 움직일 것인지,

아니면 일요일의 TT를 앞두고 다시 조용히 지나가는 날이 될지

궁금해지는 스테이지네요.

그럼 스테이지 8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