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산물 요리가 발달한 제주도에는 크고 작은 횟집들이 굉장히 몰려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제주 동문시장,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서부두수산시장, 성산 수협, 함덕해수욕장 주변, 위미항 주변 등등 횟집들이 몰려 있는 장소들이 존재합니다.
이번에 제가 이주갈색가오리와 백설곰치를 발견했던 곳은 서부두수산시장 바로 옆에 붙어있는 회센터였는데요.
이곳에서는 만나지 말아야 할 멸종위기종을 만나고 말았습니다...
붕장어 무리가 잔뜩 들어있는 수조를 들여다보던 중, 혼자만 덩그러니 남겨져 있는 이상한 고둥을 1마리 발견했습니다.
식용으로 주로 먹는 뿔소라라기엔 뿔은 보이질 않았고, 피뿔고둥(참소라)치고는 껍데기의 길이가 꽤 긴 편이었는데요.
"얜 대체 뭐지" 라는 생각을 하던 도중, 문득 한 고둥의 이름이 생각났습니다.
"이거 설마 나팔고둥인가?"
나팔고둥(Charoina lampas sauliae)은 최대 30cm 전후로 성장하며, 한반도 바다에서 서식하는 고둥 중 가장 거대한 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둥, 성게, 소라 등을 잡아먹으며 해양생태계를 파괴하는 불가사리들의 유일한 천적이기 때문에, 생태계에서도 매우 중요한 위치에 놓여있는 종류인데요.
우리나라 전통악기의 일종인 나각도 이 고둥으로 만듭니다.
하지만 갈수록 심해지는 환경오염과 식용 목적의 남획 등으로 개체수가 심각하게 줄어들면서, 2012년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습니다.
무려 한국호랑이, 한국늑대와 동일한 등급인데, 이런 녀석이 횟집 수족관에 들어있을 줄이야...
사실 나팔고둥은 2012년에 보호종으로 지정된 이후에도, 홍보가 부족했던 탓에 여전히 식용으로 쓰이고 있었습니다.
일부 해산물 판매점에서는 호랑소라라는 상품명으로 불리며, 사이즈도 크고 맛도 좋은 소라 종류로 판매되고 있었는데요.
2021년, 거문도의 한 횟집에서 나팔고둥 판매가 적발되면서 다시금 이들이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국립공원재단에서는 이들의 주요 서식지(거문도, 제주도, 포항 연안 등)에서 나팔고둥 관련 플랜카드를 걸면서 이들의 채취 및 판매가 금지되어 있다는 것을 홍보하며 여러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만...
위의 사진처럼, 살아있는 나팔고둥이 횟집 수족관에 들어있는 경우는 종종 있습니다.
이들이 심각한 멸종위기종이자, 보호종이라는 사실이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물건을 그냥 받아온 횟집 사장님들은 신고 한 번 당하면 골머리를 썩게 됩니다.
그렇기에 혹시나 모를 불상사를 위해, 지인들을 만날 겸 함덕 해양연구소를 방문하여 이 고둥의 정확한 종 동정을 부탁드렸더니, 박사님으로부터 나팔고둥이 맞다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함덕연구소를 방문하고 난 뒤에 횟집을 다시 방문했더니 녀석이 사라져 있었습니다.
혹시나 먹힌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횟집운 재방했을 땐 문을 연지 1시간도 안되었을 때였고,
옆 수조에 뿔소라들이 잔뜩 들어 있었는데 굳이 나팔고둥 1마리만 붕장어 수조에 따로 넣어놓을 이유가 없었기 때문에, 횟집 사장님이 앞바다에 방류하고 오신 듯 했습니다.
빠르고 정확한 종 동정이 왜 중요한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진 출처: 인어교주해적단)
혹시라도 남해 일대나 제주도에서 이런 특징을 지닌 고둥을 발견했다면, 해양경찰 또는 해양생물 구조센터에 신고해주세요.
여러분의 작은 관심이 이들을 보호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 dc official App
사진찍는거보고 급하게 먹어치웠네
때깔 직이네
결론은 횟집사장님이 알잘딱깔센 했다는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횟집사장 ㅆㅅㅌㅊ
진짜 조센징이 얼마나 이것 저것 다 쳐먹어댔으면 별의별게 다 멸종위기종이냐
ㅋㅋㅋ니애미요 - dc App
느금마 조선족
타이어도 처먹는 짱깨가 할말이 아닌듯
뒷구멍에다 별걸 다 쑤시는 좆선족보단 나은듯
난 진짜 궁금한데, 저런 거 발견했다고 해양경찰에 신고하면, 걔네들이 좋아하냐? 존나 짜증 날 것 같은데.
건 수 잡았다고 좋아하겠지 짜증 내고 귀찮아하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 있는 거 아니냐ㅋㅋㅋ 세금 받아먹고 일하는 공무원들인데 할 일은 해야지
넌 좋아하는 일 아니면 안할거냐
다 실적으로 들어갈텐데 왜 싫어함? 일이 어려운 것도 아니고
ㄴ 안어렵긴 시발아 행정처리 절차 좆같이 복접하고 문서 작성할거 많은데 안 싫어하겠냐?
짜증 존나 나고 실적으로 들어가긴 개뿔 ㅋㅋㅋ 똥 밟았다 생각하지
저건 실적거리가 아님 - dc App
'아 시발' 이러면서 가서 일하겠지 ㅋㅋ 일하는 거 좋아하는 사람이 있음? - dc App
경찰들 주취자 신고하면 존내 귀찮아하는거랑 똑같겠지
얘는 회사 다니면 안 되겠다;;;
귀찮아 하면 안됨?
내가 저날 제주도에서 먹은 고둥이 멸종위기종이었구나 어쩐지 맛있더라
1점 - dc App
신기하노
맛잇겟다
근데 나팔고동 멸종하면 어케댐? 문제 없으면 멸종해도 ㄱㅊ지않늠?
저능아
?? 이유를 알려줘야지
너도 세상에 하등 도움이 안되는데 죽어서 사라져도 ㄱㅊ?
그렇지 않을까? 근데 난 죽기 시름 아프자나
무슨 역할을 하는지 글에 써있지 않음?
본문에 성게랑 소라 잡아먹어서 골칫거리인 불가사리의 유일한 국내 천적이라고 나와있음
ㅇㅎ ㄱㅅ ㄱㅅ
안아프게죽어 - dc App
제발 뒤졌으면 - dc App
응 벽에 똥칠할때까지 살거야~
생태계는 연결되어 있어서 한 종이 멸종하면 다른 종에 큰 타격을 입힐수도있음 멸종했던 종이 먼 훗날 신약 개발이나 기술개발에 중요한 소재로 밝혀질수도 있고
글도 못 읽는 저능아임?
불가사리가 급격히 늘어남 불가사리가 해양 사막화 주범임
일단 수면마취 쳐맞고 안락사 당하면 됨 ㅋㅋ 돈은 좀 들겠지
마법의 소라고둥님..오늘 에어컨을 18도로 틀고 뜨거운 라면을 조져도 될까
안돼
그럼~
과연 그걸 방생했을까요?
마법의 소라고둥 ㅇㄷ
이건 관심 없으면 모를가능성 매우 높을듯
걍 쳐먹어
난 실제로 봐선 구분 못하겠고 걍 먹을래
알빠노
후세대는 커녕 내인생 다음 환경은 알빠노다
저거 뚜따해서 나팔처럼 부는거임?
전라도
중국인들이 아무거나 다 쳐먹는거나 한국인들이 아무거나 다 쳐먹는거나
저 조개껍데기 울집에 장식용으로 몇개있었는데 ㅋ
”횟집 사장님이 앞바다에 방류하고 오신 듯 했습니다.“………. 이걸 직접 가서 물어봐야지 ..혼자 상상해서 글 적음? - dc App
오 횟집에 저런게 있네 하고 사진 찍고 가면 그만이지 오지랍도 넓다 참
4번 눈 마주쳣네
바다 해양 생태계 지키려는 노력이 아무 쓸모없는 이유: 짱개새끼들이 전부 다 잡아쳐먹거나 서해안에다가 오염수 방류해서 이미 서서히 다죽어가는중 ㄹㅇ 자꾸 후쿠시마 거론하면서 반일 몰이하고 반일감정 심으려는것도 다 짱개들 선동주작질임
불가사리를 먹는 놈이 있네
근데 솔직히 타쿠새끼들이나 알지. 우리 같은 일반인들은 봐도 몰라..
고놈 참 맛좋게 생겻노
멸종위기 생물 보도하면 뭐하노? 당장 느그 집앞에 좆냥이가 천연기념물들 잡아 죽이는 것도 제지 못하면서?
멸종위기 생물 보도하면 뭐하노? 당장 느그 집앞에 좆냥이가 천연기념물들 잡아 죽이는 것도 제지 못하면서?
팩트) 사장이 자기먹을려고 따로빼놓은거다
FREE TIBET
냠 냠...
쟤한마리가 불가사리 도륙내고다님
방류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짜고치는거 뻔하제잉 당한거시 잘못이제
저게 정력에 좋아서 멸종. 까지만 이야기 하면 진짜 멸종.
사장 술안주로 들어갔겠노 ㅋㅋ
어제 라면에 넣었는데 참으로 감칠맛나고 시원하더라
이쁘네
저건 관심 없으면 진짜 모르겠다ㅋㅋ
너가 의미심장하게 쳐다봐서 호다닥 풀어줬나보다
특식이농ㅋㅋㅋ
고둥은 사장님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한국 호랑이, 늑대면 유해조수임
멸종위기종 존나게 만들면서 멸종위기종 재미로 죽이는 털바퀴는 유해조수로 지정안하는 클라스
그먼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