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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Beaudry는 캐나다 중앙은행의 결정권자 중 한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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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오늘이 FOMC인데 무슨 캐나다 얘기를 하고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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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연준 비공식대변인 Nick Timiraos가 Beaudry의 발언내용을 공유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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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나는 실질중립금리에 대해 다뤘던적이 있다

그러니까 성장과 물가를 동시에 잡는 실질금리 말이다 당시글에서는 미국의 총요소생산성 하락에 따른 잠재성장률 하락, 가계신용갭을 고려하면 높아지는 금리, 총요소생산성 하락요인, 저금리 기조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 같은것들을 다뤘는데

Beaudry 역시 실질중립금리에 대해 논하면서 상승할수있는 의미있는 리스크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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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는 최근에 금리인상을 일시중지('Pause')한 국가로 유명한 국가 중 하나다 하지만 그로 인해 cpi는 다시 상승하게 됐고 잠깐 멈춘 금리를 다시 인상했다

최근 일련의 상황에서 Beaudry는 이제 금리가 어디로 향할지 자신은 잘 모른다고 말하면서도 실제로 더높은 금리환경에 진입한것으로 판단할 근거가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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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캐나다의 공통점은 예상보다 견고한 소비자 수요에서 찾을수 있다

최근 캐나다의 1분기 GDP 성장률은 3.8%로 나타났고 소비지출은 5.6%로 상당히 강력한 모습을 나타냈었다

미국 역시 강력한 소비지출이 GDP 성장률을 견인했던 바 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소비자 수요를 둔화되기 시작했지만 캐나다인들은 여행을 나서기로 결정했고 상품지출은 반등했으며 이자율에 민감한 내구재 수요가 커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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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는 분명 미국의 여행수요 회복을 말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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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지출 증가 역시 보여주고 있으나

저건 분명 캐나다의 얘기다 그러니까 캐나다와 미국은 현재 비슷한 상황이라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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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캐나다는 최근 사상 최저 수준의 실업률에 근접하고 있고 더많은 노동자들이 캐나다로 유입되고 있지만(이주노동자 증가) 그들은 빠르게 고용되고 있다

그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헤드라인 뒤에 있는 핵심 인플레이션 지표는 하향세를 잃은것처럼 보인다고 한다 그리고 상품 인플레이션은 가속화돼 방향을 바꿨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건 캐나다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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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 이전인 2019년부터 25년간 거슬러올라가면 장기금리의 하방추세를 발견할수 있다 그게 모기지든, 기업부채든, 장기채를 의미하는것이든 간에 모두 동일하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선 명목금리, 실질금리, 그리고 중립금리에 대해 이해해야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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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목금리는 말그대로 명목상 정책금리, 그러니까 연준이 정하는 연방기금금리다

실질금리는 단순하게 명목금리에서 인플레이션만큼을 빼주면 된다

명목연방기금금리는 5%고 인플레이션이 2%라면 실질금리는 대략 3%가 되는식이다

실질금리는 저축에 유의한 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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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문제가 되고있는 이 초과저축을 초과지출로 이어지지 못하게 막으려면 실질금리를 높여 돈을 묶어둬야 한다

우리가 대안정기라고 불렀던 길게보면 1985년부터 2019년까지, 짧게보면 GFC(오바마 행정부 경기부양 재정정책 패키지) 이후 안정돼있던 물가와 성장을 보여줬던 지난 10년간 기간 덕분에 장기금리는 꾸준히 하방추세를 유지할수 있었다

그리고 이건 캐나다와 미국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국가들이 비슷한 경향을 가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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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중립금리가 하방추세를 가졌던 이유는 사실 그래프 살짝만 움직이면 이해할수 있다

흔히 IS-LM 모델로 불리는 케인스주의 모델에서 IS 부분만 가져와보자 여기서 I는 투자, S는 소비를 의미한다

그래프 I와 그래프 S가 만나는 지점에서 저축과 투자가 균형을 이루는 금리가 형성된다

여기서 저축이 증가해 그래프 S가 우측으로 이동한다면 균형을 이루는 금리가 아래로 떨어지고 I가 좌측으로 이동해도 균형을 이루는 금리가 떨어지는데

그냥 간단하게 말해 저축이 늘면 금리가 떨어져야 하고 투자가 줄면 금리가 떨어져야 한다는걸 말해주는 그래프다 그리고 금리가 하락한 원인은 저축이 늘고 (효율적인) 투자가 줄었기 때문이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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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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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저축 측면에서 캐나다와 미국은 모두 고령화 현상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인구통계학적으로 볼때 고령인구는 향후 증가할 전망이며 고령인구는 일을 그만두고 저축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고령화는 저축집약적 경제를 형성한다

그리고 고저축경제 중국과의 교류도 원인중 하나다

또 빈부격차 증가는 고소득자가 저축자 평균보다 높은 저축 성향을 가지기 때문에(다른말로 하면 낮은 한계소비성향) 저축을 증가시키는 경향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런 저축이 투자로 이어진다면 금리의 하방추세는 약화됐을게 분명하다 문제는 그 투자가 보류됐다는점에 있고 원인으로는 수익성, 경쟁력 감소, 기존투자로의 전환에서 찾을수 있다고 Beaudry는 말한다

한편 저금리 기조 장기화로 비효율적으로 배분된 금융자원 역시 이런 생산성 문제에 기여했다고 볼수있다 배분효율성이 악화된 금융자원은 나쁜 투자로 이어지고 그 나쁜 투자 때문에 다시 금리에 하방압력이 생겨 다시 나쁜 투자로 이어지기 때문이다(이전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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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실질중립금리가 상승할 가능성도 존재하는데 이유 중 하나는 역설적으로 고령화다

2021년 연쇄적으로 일어난 '대퇴직'은 많은 인구가 노동시장에서 나간 상황을 조성했다 현재 인플레이션 경로가 예상보다 불확실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리세션이 아닌 이상 고금리 기조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따라서 은퇴 인구가 모아둔 저축을 소진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니까 대퇴직이 오히려 세계적인 저축감소와 실질중립금리의 상방추세를 만들수있다는것이다

또 증가한 불평등은 금융시장의 진입을 유도해 세계화 속도와 비례해 투자 비효율성을 해소해주는 역설적인 상황이 될수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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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흔히 청정에너지라고 불리는 재생에너지의 확대 역시 이런 투자 퍼즐을 해결할 열쇠가 돼줄수 있다

그결과 실질중립금리는 오히려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며 그는 모든 캐나다인의 이익을 위한 가격안정성 조성을 위해 고금리가 필요하다는 결론으로 글을 끝마친다

그렇다면 Nick Timiraos가 캐나다 중앙은행 인사의 글을 공유한 저의는 뭘까? 그건 곧 나올 FOMC를 보면 알수있을듯하다




요약

1. 캐나다 중앙은행 인사 Beaudry는 최근 실질중립금리 상승 가능성을 제기했고 이를 연준 비공식 대변인이 트윗

2. 미국과 캐나다는 핵심 인플레이션의 잃어버린 방향, 상품 인플레이션 재가속화, 견고한 소비자수요, 낮은 실업률과 높은 고용과 같은 공통점이 많은 상황

3. Beaudry에 따르면 실질중립금리가 대안정기 동안 하락한 원인은 고령화, 중국과의 커플링, 불평등

4. 하지만 고령화는 저축 소진을 촉진할 가능성이 크고 불평등은 금융시장 진입, 청정에너지 투자 증가 등을 통해 실질중립금리가 다시 상승할 가능성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