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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카세 자체가 허영이냐?  X 아님


오마카세를 즐기는 한녀들의 방식이 허영이냐? O 맞음


왜냐? 국내에서 벌어지는 대부분의 오마카세는 '이미지의 소비'이기 때문이야.




여성들에게 유행을 타서 갑자기 과소비를 하고 프리미엄이 붙으면 보통 '이미지 소비'이고 '허영'이야. 


허영이 아니라면 오마카세 유행이 끝난 다음에도 오마카세 형식을 좋아하고 계속 가야지.


한번 허영을 즐겨봤다고 인정한다면 솔직한 거고 누구나 그럴 수 있다고 봄.




일단 오마카세가 무엇인지 보면 그냥 메뉴를 식당에게 맡기는 거임. 단순해


그냥 '식당의 영업 방식' 중 하나일 뿐임. 오마카세 방식이라고 해서 다 비싼 건 아니야.




예를 들어볼까? 


전라도 오래되고 유명한 백반집들 형식만 따지고 보면 '오마카세'임.


기본적으로 백반 메뉴만 있고 식당이 알아서 아침마다 메뉴 준비하고 철마다 바꿔서 준비함. 


손님들은 단골이고 믿음이 있으니까 그냥 가서 돈내고 먹고 돈 더 내라고 하면 더 냄.


이모카세라는 농담도 하잖아. 기존에 없던 방식이 아님. 


더 있어 보이게 만든 거고 대부분 일식인 것도 일식 오마카세 이미지를 가져온거지.


보통 백반 하나만 걸어 놓을 뿐이지 방식은 같잖아? 단지 오마카세라고 부르지 않고 먹은거지.




그러면 왜 백반집은 그렇게 가지 않으면서 오마카세에 가는 문화가 생겼을까? 


물론 오마카세에서 나오는 음식들이 백반집과 다를 수는 있음. 그건 인정함. 


그렇다면 오마카세에서 비싼 돈 내고 먹던 사람들이 평소에 파인 다이닝을 가는 부유한 사람들이었을까?


아니지. 거의 없음. 도전 해볼만한 가격에 있어 보이는 연출. 그게 중요한 것 아닐까?




허세, 허영이 아니라면 오마카세 형식이 그렇게 갑자기 좋아져서 또는 재미있어서 가는 걸까? 


막상 일본에서 무슨 특별히 비싸게 특별한 의미 두고 오마카세 식당 가는 사람 많지 않음.


식당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오마카세 몇 번 가보면 또 그렇게까지 좋다고 느껴지지는 않거든. 


나오는 거 다 맛있지도 않고 전체적으로 다 잘 맞는 곳이 얼마나 있겠음.


일본가서도 안 좋은 대우 받고 왔다는 이야기가 많은 것도 있는 게, 그 사람들도 뜨내기 말고 단골을 더 챙기고 마음에 드는 고객을 더 챙겨주거든.


나는 그렇게 나쁘게만 보진 않음. 다 그렇지도 않다고 보고...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가성비 나오는 곳도 별로 없고 단골로 다닐만한 적당한 식당들이 주변에 얼마나 있음?


우후죽순 생겨난 오마카세에 '합리적' 가격대 이러는데 ㅋㅋㅋ


여기저기 다녀보면 걍 메뉴 하나 잘하는 곳 가는 게 만족감 더 높다...


차라리 어떤 특별한 날에 의미 있는 날에 가거나 새로운 경험을 위해 간다면 좋을 수 있지.


새로운 자극은 언제나 좋다고 보고 경험을 해봐야 아니까 한번은 가볼 수 있지. 


근데 자랑하듯이 여기저기 다닌다? 흠....




오마카세를 어떤 경로로 알게 됐고 어떻게 가보게 됐을까...


결국은 미디어나 주변인들을 통해서 그 자랑과 허영이 담긴 이미지를 보고 가는 거 아님?


우리나라 이모카세 백반집도 다 지인들의 신용이 쌓여서 가는 거지. 그냥 아무것도 모르고 허름한 간판 있는 곳에 들어가서 먹는 사람 얼마나 있음.


나도 오마카세 처음 가본 경험은 일본에 지인이 있는데 자기 단골집 가자고 해서 갔던 게 처음임.


비싼 음식점 가는 건 관심이 없어서 먹는 거에 덜 쓴 것도 있고, 지인이 신뢰가 있으니 경험도 할 겸 간거지.


키핑해놓은 술 꺼내서 마시고 사장님하고 얘기도 하고 서비스도 얻어먹고 이런 저런 얘기했는데 재미있었음.


하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끌리는 방식은 아니었음. 모든 게 입맛에 맞지도 않았고.. 밥 먹고 술 먹는 거에 시간 많이 쓰고 싶지도 않았고 ㅇㅇ


 


근데 갑자기 국내에서 오마카세 열풍 불면서 식당이 엄청나게 늘어나더라?


20대 애들도 갑자기 어디 오마카세 가봤다, 저기 가봤다 이러는데 도통 이해가 안 갔는데 인스타 올리는 것들 보니까 알겠더라. 


그냥 이미지를 사러 가는 거구나 싶지. 허세, 허영이고 본질은 중요하지 않음. 


일본 오마카세 문화 그 본질은 빼고 지금은 그냥 껍데기만 가져와서 고급 이미지를 씌운 것 뿐인데 이미지를 사는 거지.


이제 알겠지? 여성들은 가성비를 많이 따지지 않아 가격 대비 이미지를 따지는 거야.




거기서 더 나가면 그 이미지를 사는 여성 고객이 노다지고 이익을 많이 낼 수 있는 호구 고객이라는 거야. 


그러니 여성에게 유행이 터지면 관련한 것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돈벌이가 제대로 되는 거임. 


남자가 어떤 자동차 하나가 그냥 예쁘다고 고물 엔진에 쓰레기 같은 성능인데 비싸게 사? ㅋㅋㅋ 


남성 고객들은 마진이 잘 남지 않는 고객임. 항상 가성비를 따지고 성능을 따지고 브랜드의 철학이나 가치를 따라가면서 소비하니까 까다롭거든.


물론 그냥 예뻐서 샀어라고 하는 부자들도 있긴 하겠지. 근데 극소수고 ㅇㅇ




오마카세 일본 문화 = 백반(이모카세) 한국 문화


오마카세 형식 좋아 -> 이모카세는 싫어


오마카세 비싸도 만족스러워 -> 파인 다이닝은 싫어 


오마카세 여기저기 가보기 -> 오마카세는 단골 문화


 ???




결론은 지금 만들어진 오마카세의 고급스럽고 비싼 만들어진 이미지를 소비하는 것은 허영이라는 거임. 


특별한 관심이 있지 않으면 남자들은 몇 번 가보면 그냥 집 앞에 제육볶음 잘하는 곳 생각남.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