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ba4d805f7cb6aa7579ee39417d90973a929b426d0d5f1828eb608d02ff71d


우롱 보하이엔시스(Wulong bohaiensis)

그간 꽤 많은 공룡들의 색깔이 멜라노좀 분석을 통해서 밝혀졌지만, 아성체에서 성체로 성장해가면서 깃털의 색깔이 바뀌는지 등에 대한 정보는 알 수 없었음


그런데 이번 6월 13일에 나온 논문에 의하면 화석의 성장 상태상 1살 정도의 유년기에 속하는 중국의 우롱 표본을 연구한 결과 미크로랍토르, 카이홍, 보하이오르니스, 에오콘푸키우소르니스와 같은 다른 파라베스 분류군 공룡들과 유사하게 앞다리와 뒷다리에는 훈색(특정한 물질의 표면이 연속적으로 변하는 색깔, 소위 "무지개 무늬"로 보이는 현상)을 띄는 깃털을 지녔고, 나머지 몸통 부분은 회색이었을 것이라고 함




0ba4d871f4db339e619ee7bd02ee7073cccfd6d4d8142bf806f6bcc85350f1


(우롱 보하이엔시스의 화석과 깃털 분석도)

색깔의 발견은 이차판별분석법(QDA) 및 다항 로지스틱 회귀모형(MLR) 기술 등을 사용했다고 함

이를 토대로 파라베스 공룡이 유년기에도 훈색빛을 띄는 깃털을 지녔다는 점을 알 수 있었고, 단순히 과시 용도 외에도 자신이 어린 개체라는 점을 동족에게 알려주기 위해 훈색을 띈다는 가설이 새롭게 주장됨


현생 조류인 까마귀과는 유조일수록 훈색빛이 적은데 파라베스 공룡들은 아성체일때도 훈색빛이 뚜렷하다는 차이점이 왜 나는건지도 궁금하네. 역시 새로운 사실이 밝혀지면 또 궁금증이 생기는게 고생물학인 것 같음




24b3ef2aecc431a86980d5ba1ade3602ca804b66095344d39b94b72ea3b0a7a1e3a059c32bf4873386837002e559794b0e1c0b0e8926151070720cef38944fe89fb37d


그 외에 색깔이 밝혀진 공룡들에 대해 궁금하다면 맨 위 시리즈에서 '색깔이 밝혀진 공룡', '깃털이 발견된 대표적인 공룡들' 글 읽어보는 거 추전

앞으로도 색깔이 밝혀지는 고생물이 더 많이 늘었으면 좋겠다


논문 링크: https://app.pan.pl/아티클/item/app01004202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