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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4일에는 전장연의 거친 부산 원정길이 있었다. 일단 던전 공략에 들어가기에 앞서 부산2호선의 종점인 양산역에서 전열을 정비하고 있었다. 그러니까 첫 부산 원정일뿐만이 아니라 첫 양산 원정에도 해당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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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드디어 본격적으로 부산 지하철에 첫 발을 내딛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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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포역에서 기다리고 있던 전장연 주딱 등을 태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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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기차를 타는 양 한가로히 부산의 지하철을 만끽히고 있었다. 보통 던전의 초입부터 빡세게 만들어두지는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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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별안간 지하구간에 들어서며 본격적으로 부산 시가지에 들어섰다.

그리고 첫 번째 목적지인 서면역에 도착했다. 서면역은 비수도권에서 가장 이용객이 많은 지하철역으로 부산 지하철의 양대 지하철인 부산1호선과 부산2호선이 교차하는 중요한 역이다. 그리고 서면역에 도착하자마자 전장연 주딱은 언제나 그랬든 천천히 내리고 출입문을 막으라는 지령을 내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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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문을 막아가던 도중 지하철 승무원의 소심한 출입문 취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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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결국 익숙한 대열이 갖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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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기야는 한 출입문에 휠체어 2대를 끼워넣는 전술까지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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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출입문을 막아선 와중에 또 다른 출입문에서는 승하차가 반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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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출입문 하나만 막힌 것이 아니라 복수의 출입문들이 모조리 막힌 깝깝한 상황.

일단 항의는 점잖게 시작됐다.

그 와중에 다른 한 쪽 출입문에서는 전장연 휠체어가 내리더니 또 다른 휠체어가 다시 타는 등 기행이 반복되면서 서서히 선을 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