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병사가 간부에게 특수폭행을 당함, 이를 신고 핬으나 오히려 누명을 씌우고 전출 보내려함




출처: 육대전



간부에게 커터칼로 당한 특수폭행, 이를 덮으려 병사 한 명을 전출보내려한 지휘부 안녕하십니까, 현재 39사단에서 근무하고 있는 병사입니다. 저는 대대에서 모 간부에게 얼마 전, 커터칼로 찔릴뻔하는 위험천만한 일을 당했습니다. 몇달 전, 모 간부는 저를 포함한 병사들이 있는 생활관에 들어와 병사들과 이야기하던 제가 훈련이 너무 힘들어 전역하고 싶다라고 말하자 이 간부는 내가 의가사 전역시켜줄게라고 하며 커터칼을 제 몸에 닿을 때까지 휘두르는 폭행을 가합니다. 이 간부는 평소에도 사고, 욕설, 인격모독 등 병사들에게 많은 부조리를 하는 간부였습니다.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일을 당한 저는 그 날 이후로 매일 밤을 제대로 잠도 못자고 대인기피증, 불면증 등을 겪게 됩니다. 그러던 중, 전 이 사안을 대대장님께 보고드리게 됩니다. 하지만 대대장님은 내부적 경고장 등을 주겠다며 일을 내부에서 끝내려했고, 늦은 사실조치는 물론 그 어떤 피해자와 가해자의 분리조치 또한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외부에 도움을 청해 상부의 도움을 받았지만, 그 기간까지도 저는 그 간부와 막사 안에서 계속 마주쳐야만 했습니다. 이후 가해자는 자신의 잘못을 모두 인정하고 여단장님의 조치로 분리가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는 끝이 아닙니다. 이후 대대장님은 피해자도 없는 마음의 편지를 통해 피의자인 제 말은 들어보지도 않으시고 저를 성범죄자마냥 낙인찍고 사실조사를 하셨고, 중대장님과 다른 병사들에게 제 부조리는 없었는지 특이사항 등은 없었는지 정보를 캐고 다니십니다. 주임원사님은 가해자와 대대장님을 두둔하며, 있지도 않은 일을 가져와 제가 가해자 어깨에 손을 올렸다며 이건 상관 폭행죄에 해당한다며, 옛날 군대에는 이런 말하지도 못한다며 저를 협박하셨습니다. 그리고 가해자와 공조하여 대대장님 주임원사님은 저를 하극상으로 전출 보내고 이 가해자를 다시 데려와 일을 덮으려 하셨습니다. 이는 가해자가 사과 및 합의를 하는 과정에서 직접 전해들은 바입니다. 이로 인해, 전 피해자 분리조치를 통해 타대대로 오게 되었고 본 대대에서 휴가를 고의로 취소시키고 저를 전출처리하는 등의 일들을 당했습니다. 전 여전히 이로 인해, 사람을 믿지 못하고 이전처럼 사람을 대하지도 못하며, 매일 그 생각만 나면 잠을 못이루고 악몽을 꿉니다.  현재 이 사안은 사단 법무부 조사 중입니다. 병사 한 명이 여기까지 오는데 여러 증언해준 간부 병사 가족들이 도움을 주었기에 피와 살을 깎으며 왔습니다. 전 이러한 일들이 솜방망이 처벌로 끝나지 않고, 조용히 끝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저도 우리나라와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러 온 병사이고, 누군가의 친구이자 아들, 연인입니다. 그런데도 이러한 대우를 받았다는 것은 있어서는 안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이 사안을 끝까지 끌고 나아갈 것입니다. 이 글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합니다. 더 이상 폐쇄적이고 병사를 한 명의 사람으로 대우하지 않는 이런 문화는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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