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올리는 필리핀 탐조 후기 ㅠ
항상 탐조 하는 것보다 돌아와서 사진 정리하는게 더 힘든 듯..
솔직히 이번 탐조는 탐조 여행으로 다녀온거 치고는 성과는 별로 없었지만 첫 솔로 해외여행 이라는 점에서 나에겐 의미가 깊은 여행이었음.
앞으로도 기회 될때마다 해외탐조 계속 하게 될 것 같달까 ㅎㅎ
총 4박 5일에 종수가 미동정 제외 50여종밖에 안된다. 사실 여러군데 돌아다니기보다 거점으로 잡은 곳 주위만 둘러봤으니 당연한걸수도 있지만...
잡설이 길었고
시~작
1. Yellow-vented bulbul
직역하면 노랑응디직박구리(...)
우리나라 직박구리 포지션으로 많았음.
2. Collared kingfisher
호반새 친구. 비교적 흔한편인데 색감이 너무 예뻐
3. Gray-rumped swiftlet(?)
Ridgetop 이랑 좀 헷갈리긴 하는데 아마 맞다고 생각.
칼새 종류가 정말 많더라... 근데 대부분 잘 안 찍힘 ㅠ
4. Striated grassbird
섬개개비과에 속하는 논에 사는 새. 논에는 매우 흔했고 소리도 컸다. 처음에는 밭종다리 종류인줄
5. Chestnut munia
납부리새. 논에서 참새 포지션을 맡고 있었음. 정말 많았다.
6. Philippine pygmy woodpecker
필리핀쇠딱다구리. 안 그래보이지만 첫 필리핀 고유종. 얘 수컷은 우리나라 쇠딱과 다르게 머리 빨간색이 크게 보인다더라. 얘는 암컷인듯.
7. Pacific swallow
흔한 제비...와는 다르게 꼬리가 짧다. 동남아쪽에선 이 제비가 디폴트인듯.
8. Stiated swallow
흔한 귀제비.... 와 다르게 뺨이 안 붉음. 얘도 동남아 귀제비 포지션
9. 쇠칼새
칼새가 참 많았는데 돌아와서 찍힌거 찾아보니 다 싀칼새였음.
10. Olive-backed sunbird
처음 본 태양새. 그리고 동정 가능한걸로는 마지막...
정말 너무너무 예뻤다. 진짜 대박
11. Asian glossy starling
암컷
수컷
예전에 대만에서도 봤던 찌르레기. 자연보다는 도심에 더 적응해 거리에서만 보이는 새.
12. Brown-chested kingfisher
두번째 호반새 친구. 아침 산책 중에 발견... 날개가 예쁘당... 아쉽거도 등짝을 안 보여줌.
13. 얼룩무늬납부리새
Chestnut munia와 함께 논에서 참새 포지션. 조금 더 적었음.
14. Luzon flameback
첫 루손섬 고유종. 어두운 숲속에서 찍어서 사진이 엉망.. 특징인 붉은 등이 안 보였음 ㅠ 하지만 멋지당
15. Balicassiao
발리카시아오. 바람까마귀 종류인데 이름이 특이함. 꽤나 흔하게 보였고 소리도 자주 들림. 색은 bronze drongo 비슷한 녀석..
16. Philippine bulbul
어두운 숲에서만 봐서 아쉬운 녀석. 필리핀직박구리. 너무 수수하게 생겼다.
번외. 미동정 sunbird 암컷
sunbird 수컷은 워낙 화려하고 특징적이라 알아보기 쉬운데 암컷은 정말 너무 비슷하더라... 알아볼 수가 없어 ㅠㅠ 그마저도 역광이라 에혀
17. Stripe-sided Rhabdornis
흔하게 보였던 쪼만한 새. 현지어로 pipit이라고 하던데 걍 작은 새는 다 그렇게 부르는 모양ㅋㅋ
18. Red junglefowl
적색야계. 야생 닭이 걍 돌아다님. 근데 그 야생닭을 인간이 다시 잡아 키우면 가축으로 봐야함 야생으로 봐야함?ㅋㅋ 그래도 완전 가축화된 닭과는 확실히 다른게 사이즈가 무척 작았음. 수탉읺우리나라 암탉보다 작은 느낌.
19. Red-kneeled flowerpecker
flowerpecker는 기본적으로 너무 작고 나무 위에 살아서 찍기도 어렵고 동정되 어렵다. 얘는 그나마 배쪽에 붉은기가 돌아서 알아볼만 했다. 너무 귀여웠음. (얘도 pipit이랬음 ㅋㅋ)
20. Luzon hornbill
너무 보고싶었던 코뿔새...
너무 아쉽게도 아침 일찍 어두울 때 나무 꼭대기에서만 놀아서 개체수가 많은데도 보기가 너무 힘들었음. 그래서 저렇게 날아서 사라지기 직전에 찍은 사진이 유일 ㅠㅠ
21. Philippine hanging-parrot
마킬링산 중턱에서 거의 유일하다시피 본 새.
앵무새인데 소리도 꽤나 특징적이라 있는건 알겠는데 안 보이는거야. 같이 동행하던 지역 주민 가이드분이 저기 있다고 알려줘서 찾음. 귀여워엉 왼쪽 애들은 부부이나 털고르기 해주고 있더라.
22. 제비물떼새
논에서 본 새. 한번만 좀 가까이 앉아주지 다 멀리 날아가는 애들밖에 없더라... ㅠ
23. Slender-billed crow
여기도 큰부리까마귀가 살아서 당연히 큰부리겠지 하고 봤는데 그 중 일부는 부리가 너무 얇길래 찾아보니 이런 종이 있더라.
24. Paddyfiled pipit
밭종다리류. 큰밭종다리도 살긴 하는데 부리 색이 좀 달라서 얘로 동정. 하지만 사진이 보다시키 구데기인데 더 찍기 전에 날아가서 다신 보이지 않았다고 orz
25. White-breasted woodswallow
흰가슴숲제비? 국내에는 회색숲제비가 기록종이 있다. 개인적으로 필리핀에서 봤던 모든 새 중에서 가장 모델을 잘 서 줬던 새로 기억... 정말 너무 귀여워서 10분정도 얘만 보고 있었음. 나는것도 봤는데 제비랑은 조금 다른 느낌이었음.
26. Blue-tailed bee-eater
제비, 칼새랑 비슷하게 날파리처럼 많이 날아다니던 벌잡이새. 보이긴 이래보여도 파랑새목에 속함.
저 가시같은 꼬리가 특징이라 보이기는 참 잘 보였는데 왜 항상 멀리 또는 역광에서만 보이는걸까 이녀석
날때는 이렇게 보임.
27. White-eared brown dove
산비둘기들은 진짜 보기 어렸더라. 얘 말고도 최고 목표종이었던 Luzon bleeding-heart도 못보고 Black-chinned fruit-dove도 소리밖에 못 들었다 ㅠㅠ 얘는 그마나 얌전하게 있어줘서 찍을 수 있었다 ㅎㅎ
28. Red-crested malkoha
malkoha 2종은 다 보고 왔다. 소리가 특징적. 뻐꾸기 종류인데 다른 뻐꾸기 종류는 검은뻐꾸기 소리밖에 못 들었다 ㅠ
빨간 머리가 예쁜 녀석
29. Scaly-breasted malkoha
눈매가 무시무시하게 생긴 malkoha.
계속 안 보이다가 마지막날에 여러마리 보였음.
번외. 미동정 맹금...
맹금류 둥지를 찾았는데 초점이 일을 안함. 나중에 보니까 초점이 고정 초점 되어있었음. ㅠ
혹시 의심가는 거 좀 없을까 ㅋㅋ 벌매인가 싶기도 한데...
30. Philippine pied fantail
마지막날 가려고 했던 생태공원이 2주전 예약 필수임을 알고 절망하며 공원 앞 강가 탐조하다가 발견.
경계심은 강했으나 끈질긴 대기 끝에 나와줌.
fantail 특유의 꼬리 형태도 잘 봤다.
31. Zebra dove
동남아까지 와서 Zebra dove 못보고 갈뻔 했다가 가까스로 봄... 크기가 작아서 멧비보다 귀여운 느낌~
32. 홍비둘기
딱 1번 멀리서만 보여준 녀석
33. 목점박이비둘기
역시 딱 1번 보여주고 간...
34. Yellow-bellied greygone
소리가 매우 특징적인 반음씩 올라가는 고음.
너무 작고 예민해서 미안하지만 콜백으로 불러낼 수 밖에 없었음. 딱 저까지만 찍고 돌아나왔음. ㅠ
35. 구레나룻제비갈매기
생태공원 앞 강에 수백마리가...
시간 여유가 많고 스코프가 있었다면 다른 젭갈이 섞였는지 확인했겠지만 없었기 때문에 걍 빠르게 찍고 빠짐.
정말 새 찍기는 어려운 곳이었지만 그래도 재밌는 새들이 많았다.
아 참고로 내가 간 곳은
Makiling 산 옆에 있는 UPLB라는 대학교임. 이 대학 캠퍼스 내부에 여러 호텔이 있어서 여기 묵으며 캠퍼스만 돌아다니면 위험하지 않을거라는 현지에서 가이드 해주신 분(페북에서 만난)의 의견에 따라 다녀왔는데 정말 너무 좋았음.
이 부분은 다음에 따로 적어볼게.
궁금한거 있으면 많이 물어봐~
와쩐당
2짤호반새친구넘맘에드네
ㄹㅇ 색감이 너무 예쁨
레겐‥
와 ㄷㄷ
킹피셔 시리즈들 너무 이쁘고
찌르레기 눈 ㄷㄷㄷㄷ
저런 눈 너무 좋지 않아? 논병아리눈
무셩 근데 해외종은 개인적으로 어디다 기록함? 그냥 네이처링으로?
여기 했음 ㅇㅇ
우와 낭만넘친다
2번 호반새친구 멋지다
2번째 물까치 스킨 낀 호반새같다
드디어! 기다렸음 ㅋㅋㅋ
42번 Besra 어떰? ㅋㅋㅋㅋ
말코하들 이쁘다...
Bersa?
Besra 작은새매
그룬가... ㅠ 맞다면 종추인데 종추한 기분이 안들듯ㅋㄱ
얇부까는 귀하네요
가이드 필수야?
필수는 아닌데 솔직히 없으면 힘듬
부자조붕이
해외탐조 미쳤다...넘 실물로 보고싶... - dc App
이 댓글은 게시물 작성자가 삭제하였습니다.
새박사들 부럽네 무인도에 떨어져도 새종류보고 위치 맞출수있을듯 - dc App
Starling bird 이새끼 눈깔 엄청 무섭네
필리핀 가서 마구 총쏴서 죽이고 싶다 새들
다들 너무 커엽
날이 더워서 새들 입장에선 먹고살거 존나 많아서 좋을듯.
도촬충ㅉㅉ
흠
이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