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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 장수 모문룡, 그는 누구인가? 



1621년 후금 군의 공격으로 요동을 잃고 조선으로 달아나

명나라 난민과 패잔병을 규합한 인물이다 

이후 여진 부락을 털며 후금을 자극했고

화가난 후금측에선 아민이 5천의 군사를 이끌고 내려와

조선 조정이 발칵 뒤집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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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군>


하.. 모문룡 저새끼 그냥 살 곳을 제공해주자



결국 왕이였던 광해군은 말썽 못부리게 할려고 가도라는 섬을 제공했고

그렇게 모문룡은 가도에서 1만의 세력을 거느린채 

천자처럼 군림했다 그래서 별명이 가도천자였다


그러나 한 남자의 등장으로 모문룡도 끝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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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환>


문룡아...  

지난 8년간 요동 땅 한점도 수복을 못한거 실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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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상공..

어째서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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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널 죽일려고
2. 널 이승에서 탈갤 시킬려고

몇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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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같은 말 아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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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이다 이기야! 




원숭한은 모문룡을 즉결처형 했고 

그렇게 조선은 모문룡의 삥뜯기 해방 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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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 모문룡의 악행을 눈뜨고 볼 수 없어 처단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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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렇습니까ㅎㅎ

(캬 유쾌,상쾌,통쾌 꺼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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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전하, 병마를 잘 조련하고 계십시오

조만간 힘을 합쳐 후금을 칠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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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원숭환은 모문룡을 직접 처단한 후 조선에도 이를 알렸다

당연히 조선 조정은 기뻐했는데

동반공격 제의에는 난색을 표했다

그러나 얼마 못가 모문룡을 황제의 허락없이 죽였다는 혐의에

또 황제의 의심병까지 겹쳐 원숭환도 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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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골대>

전하, 봉산에서 어떤 조선인이 우릴 보고 욕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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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처죽일놈, 당장 처벌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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궐문부터 말에서 내려 걸어오니 피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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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나가실땐 말 타고 나가셔도 됩니다^^;




용골대, 그는 조선에 파병된 후금의 장수이자 사신이였다

그리고 인조는 그런 용골대를 누구보다 극진히 대하며

후금과의 충돌을 피할려고 안간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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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명 사신처럼 대해주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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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명은 상국이고.. 후금은 형제국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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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게 어딨습니까 

담부턴 평안감사,황해병사,개성유수가 마중 나오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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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도 명 사신들의 숙소인 태평관에 묵게 해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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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이 형제국이지 호란이 터지기 전부터 

후금은 꾸준히 상전 대접을 요구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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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 아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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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형님... 

(또 뭐 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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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태도가 불량하네? 

세폐 10배로 받아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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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달라는거 다 주고 해달라는거 다 해줬는데;; 




그러다 1931년 기존 세폐보다 10배로 달라고 요구하면서

인조의 눈은 뒤집어 진다

그러나 조선이 할 수 있는 일은 없었고

10배까진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더 증액하면서 해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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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세간에는 병자호란 발발 이유로 친명배금 때문이라 하지만 

사실 인조는 명청 사이에서 줄타리기를 했고

청나라 눈치를 보며 요구를 거의 다 수용했었던 것이다

즉, 중립외교를 한 쪽은 군대나 파병했다가 

몰살 당한 광해군보단 오히려 인조 쪽이였던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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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국 파국은 찾아오고야 말았다  

첫째는 1935년에 홍타이지가 내몽골 원정 중에

차하르 부족을 정벌하면서 원나라의 옥새를 얻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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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게 바로...그 옛날 천하를 호령한 원나라의 옥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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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문정>

이는 한(만주족 군주 칭호)께서 하늘의 부름을 받았다는 증표이옵니다!!





이 사건으로 많은 후금의 신하들이 칭제를 건의 하였는데

특히 범문정 같은 한족 신하들이 유독 심했다

그렇게 홍타이지는 원나라의 대통을 잇는다하여

국호를 청으로 바꾸고 본격적으로 황제 자리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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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고로 조선도 황제 추대에 동참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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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6년, 청나라에선 황제 즉위식이 열렸고

조선도 사신 몇명을 보내 참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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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위를 축하드립니다.. 화..화..황...제...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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꿇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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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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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황제 폐하께 절을 하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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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지만 조선은 형제국이지

신하국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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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씨발럼들이 싸게싸게 안꿇냐!!!



조선 사신단이 도착 했을 땐 이미 황제 즉위식이 거행 되고 있었고

절을 하란 요구엔 한사코 거부하다 개처럼 처맞게 된다

그리고 이 모습을 보고 청으로 망명한 일부 한족 신하들은 

조국을 배신한 자신이 부끄러워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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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무릎 안굽히지?! 

(퍽 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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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윽... 네다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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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무릎 꿇었다간 돌아가서 무슨 일 당할줄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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됐다, 죽지 않을 정도로만 패라 

조선 사신들은 돌아가 왕자를 인질로 보내라고 전하라




원나라 옥새를 겟또하고 청나라로 국호를 바꾼 

홍타이지는 자신감에 가득 차 있었고 

이제는 조선에 군신관계를 요구한 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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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1627년 이후 잠잠했던 소빙하기가

다시 1635년에 거세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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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압박 아래서 만주족은 자기네 가구의 한인을 착취했고, 

(중략) 그러나 1627년 만주 국가(후금)는 '경제적 재앙'의 문턱에 있었다.

(중략) 1635년과 1637년에 또 식량 위기가 닥쳤다

조선은 다시 한 번 매력적인 목표가 되었다." 


-하버드대 사학자 피터 퍼듀, 중국의 서진(164-16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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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하.. 심각한 흉년이라 작물이 자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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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에서도 벌써 굶어죽는 가구들이 여럿 속출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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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을 강구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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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야 원... 지난 정묘년 때 보다 훨씬 심각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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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묘...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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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최정예 군대를 집결 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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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6년 12월 1일

수도 심양에 만주 팔기 78,000, 몽골 팔기 30,000, 한족 병사 20,000

총 약 13만에 달하는 대군이 집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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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하... 정예병이 모두 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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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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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하, 이 군사들까지 전부 날리면 우린 약탈도 힘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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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아니면 도...


실패하면 우리도 끝장나는 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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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마라 


이번엔 내가 직접 갈 것이다 










가자, 조선으로







이렇게 피할 수 없는 전쟁 병자호란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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