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차 핀란드 갈일이 있었는데 그날 한국은 정말 정말 추웠던 걸로 기억남...

암튼 공항버스 타고 면세점 쇼핑도 하고 제시간 비행기 잘 탔는데 비행기가 출발할 생각을 안하노 ㅠㅠ

30분 지나고 1시간 지나도 출발을 안하니까 슬슬 승객들도 짜증이 몰려옴...

기장이 방송으로 설명하는데 지금 타고 있는 비행기가 핀란드에서 방금 도착한 비행기인데 짐칸 문이 얼어서 안열린다고......짐칸 열어서 방금 타고 온 짐도 빼고 우리 짐도 넣어야 함...

얼린 문 녹이는 장비가 지금 없다고....ㅅㅂ

결국 4시간 넘어서 문이 열리고 짐 존나 빼고 다시 넣는거 들리더니 출발했는데 승객들 다음 비행기 다 놓침...

나도 다음 비행기 3시간 뒤에 탔는데 보상은 헬싱키 공항 바우처 10유로? 인가 ㅋㅋㅋ

못믿겠지만 실화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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