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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니 봐봐, 여기 진한 두 줄”…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멋지다 한국에 이런 분이
출산을 약 2달 남겨 둔 지난 6월24일, 규진씨와 세연씨의 집에서 이들 부부를 만났다. 두 사람은 2019년 5월 미국 뉴욕에서 혼인신고를 하고, 같은 해 11월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자신을 ‘한국 국적 유부녀 레즈비언’이라고 소개하는 규진씨는 책 〈언니, 나랑 결혼할래요〉를 쓰기도 했다.
“레즈비언이라고? 아이는 낳을거지?”
“원래 아이를 가질 생각이 없었어요. 이성애자였다고 하더라도 마찬가지였을 같아요. 좋은 부모 되는 게 쉽지 않잖아요.”
지난해 12월, 규진씨는 벨기에의 한 난임병원에서 기증받은 정자로 인공수정해 임신했다. 임신과 출산을 생각해본 적 없던 그가 임신을 고민하게 된 건, 2021년 프랑스에서 주재원으로 일하면서부터다. “(한국보다) 프랑스인들은 자녀를 키우는 것에 큰 부담을 느끼지 않고, 행복해 보이는 사람이 많았어요. 달리 보였죠.”
이후 프랑스에서 만난 여성 상사가 던진 말은 규진씨가 본격적으로 임신과 출산을 고민하게 했다. “상사에게 ‘난 와이프가 있다’고 말했더니 ‘그렇구나. 근데 애는 낳을 거지?’라고 되묻더라고요. 제가 레즈비언인 것에 놀라지 않았다는 점에서 첫 번째로, 동성 커플에게 출산을 추천한다는 점에서 두 번째로 놀랐어요.”
하지만 임신을 결정하는 데 가장 결정적이었던 건, 그가 현재 행복하다는 것이었다. “불행은 내 대에서 끊어야 한다고 생각”했던 그는 자신이 선택한 가정에서 행복감을 느꼈다. “제가 행복하니, 자녀도 행복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언니가 나보다 더 좋은 엄마가 돼 줄 것 같았어요”라고 세연씨를 가리켰다. 세연씨는 “저는 낳을 자신이 없었는데, 규진이가 낳겠다고 하니 말릴 이유가 없더라고요”라며 크게 웃었다.
애초 규진씨는 자신이 거주하는 프랑스에서 시술을 받을 생각이었다. 하지만 정자를 구할 수 없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정자가 없었다. “병원에 문의했더니 정자가 없대요. 비혼 여성 등에게 시험관 시술을 합법화한 뒤로 정자를 기증받으려는 여성이 늘어서 정자가 동났다는 거예요. 시술받으려면 1년 반은 기다려야 한다더라고요. ‘세상에 정자가 없다고? 대체 뭔 소리지’ 싶었죠.”
프랑스는 2021년 비혼 여성과 동성 커플에게 시험관 시술을 합법화했다. 43살 미만의 여성에게 인공수정, 시험관 시술 등 난임 시술 비용을 국가가 지원한다. 다양한 가족관계를 인정하는 프랑스의 합계출산율은 2020년 기준 1.83명이다. 지난해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0.78명과 비교된다. “한국 출산율이 0.8명도 안 된다고 하면, 프랑스 사람들이 거짓말하지 말라고 해요”라고 규진씨가 말했다.
한국에서 시술받는 걸 고려하지 않은 건 아니었다. 하지만 시험관 시술을 받으려고 병원을 찾았다가 번번이 거절당하는 비혼 친구들을 보면서 마음을 접었다. 정자 기증자를 찾는 것도 불가능에 가까웠다. “한국 병원에선 법적부부나 사실혼 이성애 부부에게만 정자를 제공하기 때문에 저는 해당이 안돼요. 개인적으로 기증자를 찾더라도 정자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는 건 불법이에요. 그럼 지인에게 부탁해야 하는데 그것마저 쉽지 않아서 포기했어요.”
그래서 선택한 곳이 벨기에였다. 프랑스와 국경을 맞대고 있어 기차로 몇 시간이면 갈 수 있었다. 프랑스가 비혼여성·동성 커플에게 시험관 시술을 합법화하기 전, 임신을 원하는 프랑스의 비혼 여성 등은 벨기에에서 시술을 받았다.
김규진씨가 출산을 앞두고 찍은 만삭 사진을 공개했다. 밀럽프로젝트 @milleloveproject
임신하니 이성애자와 더 가까워진 느낌
벨기에 난임센터에서 겪은 경험은 ‘엄마’로서의 사고를 확장하는 기회가 됐다. 병원에선 정자를 받아 임신을 시도하는 이들과 두 차례 상담하는 필수 과정이 있었다. ‘아이에게 엄마가 두 명이라는 걸 어떻게 설명할 것인지’ ‘아이에게 소개해줄 만한 좋은 남성 어른이 주변에 있는지’ ‘(커밍아웃을 받아들이지 못한) 부모님에게 아이를 소개할 생각인지’ ‘자녀가 학교에서 엄마가 두 명이라는 이유로 괴롭힘을 당할까 걱정일 땐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같은 질문과 답을 서로 주고받았다.
“저희는 성인이고 또 선택해서 내린 결정이지만, 아이는 부모를 선택해서 태어난 게 아니니까 걱정은 돼요. 우리가 나서서 미리 아이가 상처받지 않도록 단속해야 하는 건 아닌지 걱정했더니, 상담사가 ‘영원히 아이를 보호할 수 없다’고 하더라고요. 가정이 안전한 곳이라는 걸 아이가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우리는 서로 사랑해서 너를 원했다’고 아이에게 잘 설명할 생각이에요.“ (규진)
시술을 받은 뒤 임신을 확인하기까지 걸린 2주는 임신테스트기를 ‘낭비’하는 시간이었다. 한 줄인지, 두 줄인지 뚫어지게 들여다보는 ‘매직아이’의 시간이기도 했다. 세연씨가 “병원에서 시술 2주 뒤에 테스트기 하라고 했는데, 거의 매일 하더라고요”라고 눙치자, 규진씨가 “난 하루에 세 번 해보고 싶었던 걸 참았던 거라니까”라며 항변했다. “다리를 달달 떨면서 답답해하던” 시간이 지나고, 연한 두 줄은 진한 두 줄이 됐다. 규진씨는 세연씨에게 “봐봐. 언니 내가 임신 맞댔지!!!”라고 외쳤다.
규진씨가 임신한 뒤 무거운 짐들기, 집안일은 세연씨 담당이 됐다. 세연씨는 ‘임신부 배우자’ 역할을 톡톡히 하기 위해 육아에 대해 잘 모르는 퀴어들 대신 이성애(헤테로) 친구들한테 육아 정보를 묻는다. 세연씨는 “퀴어와 헤테로여서 멀었던 감정이 ‘부모 역할’로 가까워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여성인데다 의사이니, 와이프의 임신에 대한 이해가 높진 않을까. “전혀 아니더라고요. 제가 겪는 일이 아니다 보니 임신부의 상태는 말을 해줘야 알겠더라고요. 남편들이 왜 헤매는지 이해할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세연씨가 웃었다. 규진씨는 세연씨가 일하는 병원에서 출산할 예정이다. 덕분에 세연씨의 커밍아웃 횟수도 늘었다. “언니가 중년 상사 놀라게 하는 커밍아웃 중독자가 된 것 같아요”라며 규진씨가 깔깔댔다.
‘남편’만 출입되는 산후조리원, 아내는?
규진씨가 출산한 뒤 입소할 산후조리원은 ‘남편’만 출입할 수 있다. ‘남편’은 없고 ‘아내’만 있는 규진씨는 난감할 터. “조리원에 ‘아내’ 출입이 가능한지 물었을 때 직원이 ‘저는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존중합니다’라고 하더라고요. ‘라이프 스타일’이라는 표현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규진)
“정상성의 끝판왕”인 산후조리원 생활은 기대된다. “이른바 결혼하고 아이를 낳는 정상성의 트랙을 밟아온 이들과 친구가 되는 건 너무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 같아요. 옆에서 살아 숨 쉬는 사람이 소수자라면 외면할 수 없거든요”라고 규진씨가 말했다. ‘동성애는 악마’라고 하던 규진씨의 이모들이, 부모도 참석하지 않은 규진씨의 결혼식에 참석한 것처럼 말이다.
결혼을 탐탁치 않아 했던 규진씨의 아버지는 딸의 임신 소식에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레즈비언인 친구들은 ‘사실 나도 아이를 낳고 싶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세연씨는 커밍아웃한 이후 부모님과 연락이 끊어졌지만, 부모님이 곧 와이프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될 것 같다. 세연씨는 “아버지가 인터넷 기사를 많이 읽어요. 아마 곧 아실 거예요”라고 말했다.
“인생이 TMI(시시콜콜한 것까지 다 공개)”인 규진씨가 8개월 동안 임신을 숨기는 건 쉽지 않았다. 하지만 소비자 마케터답게 가장 화제가 될 수 있는 때를 기다렸다. “저희의 존재를 대중에게 잘 알려야 하니까요.”
이에 규진씨 부부는 7월1일 열리는 제24회 퀴어 퍼레이드에서 임신을 공개할 예정이다. 결혼식 복장을 하고 게이 커플과 함께 명동성당과 시청에서 각각 부케를 던진다. 명동성당은 세연씨가 결혼식을 올리고 싶던 장소였고, 시청은 부부가 혼인신고를 불수리당한 종로구청과 가까워 의미있는 곳이다.
올해 퀴어퍼레이드는 규진씨에게 의미가 남다르다. 서울시가 서울광장 사용을 불허하면서 서울 을지로2가 일대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지방정부까지 가세한 성소수자 혐오에도 규진씨는 낙관적이다. “그래도 퀴어퍼레이드가 중단되지 않고 이어진다는 점에서 희망”을 본다.
최근에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생활동반자법(혈연이나 혼인관계가 아니더라도 함께 돌보며 사는 이들을 가족으로 인정)과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가족구성권 3법(혼인평등법, 비혼출산지원법, 생활동반자법)도 규진씨 부부를 들뜨게 한다. 희망 속에 분노도 있다. 이를테면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생활동반자법을 두고 동성혼 찬성법이라는 취지로 발언한 것 등이다. “한 장관이 장혜영 의원 발의안은 없는 것처럼 무시하더라고요. 그리고 생활동반자법은 동성혼이랑은 취지가 전혀 달라요. 한 장관이 의도적으로 그렇게 말한 거라면 정말 못됐다고 생각해요.”(규진)
이들은 법적 부부가 아니기에 세연씨는 육아휴직도, 출산휴가도 쓸 수 없다.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아이를 하원·하교시킬 때마다 일일이 ‘엄마’라고 신원 확인을 해야 할 수도 있다. 훗날 증여·상속 문제도 있다. 규진씨는 “나중에 내가 잘못됐을 때, 아이의 양육권은 언니한테 바로 갈 수 없어요. 입양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하죠. 그럴 리 없겠지만, 만약 저희 부모님이 친권을 행사하겠다고 하면 법적 다툼이 생길 수도 있고요”라고 말했다. 규진씨는 생활동반자법과 가족구성권 3법이 통과되길 바란다.
김규진(왼쪽)씨와 배우자 김세연(오른쪽)씨가 규진씨의 출산을 앞두고 만삭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밀럽프로젝트 @milleloveproject
‘대한민국 저출생 대책 간담회’ 베이비샤워
규진씨 부부는 7월 중하순, 임신과 출산을 축하하는 행사인 베이비샤워를 떠들썩하게 연다. 대학을 졸업하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는 ‘정상성’과 레즈비언의 ‘퀴어함’의 모순과 간극을 담아내는 행사다. 사회자와 출연진들에겐 ‘고 빅 오얼 고 홈(할 거면 제대로 하든지 아니면 하지 말든지)’라는 제목의 PPT를 만들어서 초대장을 보냈다. 장혜영 의원과 가수 이랑 등이 베이비샤워에 참석한다.
베이비샤워의 제목은 ‘대한민국 저출생 대책 간담회’. 저출생 대책의 일환으로 비혼 여성에게 시험관 시술을 하자는 데로 논의가 흐르는 것을 희화화한 제목이다. 한술 더 떠 이날 초대가수 이랑은 ‘좋은 소식 나쁜 소식’이라는 노래를 부른다. 가사 중에 ‘세이프 섹스를 하고 새 생명을 내보내지 말게’라는 내용이 있다. 임신과 출산을 축하하는 베이비 샤워에서 아이를 낳지 말자는 노래는 판을 뒤집는다. ‘축의금 품앗이’인 결혼식을 하기 쉽지 않은 퀴어들을 위해 ‘축의는 금지’다. 베이비샤워 때 사용되는 비용은 부부의 결혼 기사에 악플을 남긴 이들에게 받은 합의금으로 충당한다.
두 사람은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유예기간’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때까지 세상을 바꿔보려고 노력할 계획이다. 만약 아이가 친구들에 ‘아빠가 없다’며 괴롭힘을 당하면, 이민 가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부부는 한국을 좋아하고, 한국에 희망을 가지고 있어요. 동성혼 대중캠페인도 이렇게 대대적으로 할지는 몰랐거든요.”(규진)
‘아이의 미래가 걱정된다’며 우려를 가장한 독설을 내뱉는 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하나다. “그들의 두손을 잡고 ‘그럼 당신이 도와주면 되겠다’고 말하고 싶어요. 그분들이 도와주면 좋은 사회가 빨리 올 수 있지 않을까요.” (세연)
마지막으로 어떤 엄마가 되고 싶을까. “보호자 임과 동시에 아이를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로 인정하는 엄마가 되고 싶다”고 규진씨가 말하자, 세연씨가 “난 안 될 것 같다. 내 연장된 인격체라고 생각돼서”라며 웃었다.
“레즈비언이라고? 아이는 낳을거지?”
“원래 아이를 가질 생각이 없었어요. 이성애자였다고 하더라도 마찬가지였을 같아요. 좋은 부모 되는 게 쉽지 않잖아요.”
지난해 12월, 규진씨는 벨기에의 한 난임병원에서 기증받은 정자로 인공수정해 임신했다. 임신과 출산을 생각해본 적 없던 그가 임신을 고민하게 된 건, 2021년 프랑스에서 주재원으로 일하면서부터다. “(한국보다) 프랑스인들은 자녀를 키우는 것에 큰 부담을 느끼지 않고, 행복해 보이는 사람이 많았어요. 달리 보였죠.”
이후 프랑스에서 만난 여성 상사가 던진 말은 규진씨가 본격적으로 임신과 출산을 고민하게 했다. “상사에게 ‘난 와이프가 있다’고 말했더니 ‘그렇구나. 근데 애는 낳을 거지?’라고 되묻더라고요. 제가 레즈비언인 것에 놀라지 않았다는 점에서 첫 번째로, 동성 커플에게 출산을 추천한다는 점에서 두 번째로 놀랐어요.”
하지만 임신을 결정하는 데 가장 결정적이었던 건, 그가 현재 행복하다는 것이었다. “불행은 내 대에서 끊어야 한다고 생각”했던 그는 자신이 선택한 가정에서 행복감을 느꼈다. “제가 행복하니, 자녀도 행복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언니가 나보다 더 좋은 엄마가 돼 줄 것 같았어요”라고 세연씨를 가리켰다. 세연씨는 “저는 낳을 자신이 없었는데, 규진이가 낳겠다고 하니 말릴 이유가 없더라고요”라며 크게 웃었다.
애초 규진씨는 자신이 거주하는 프랑스에서 시술을 받을 생각이었다. 하지만 정자를 구할 수 없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정자가 없었다. “병원에 문의했더니 정자가 없대요. 비혼 여성 등에게 시험관 시술을 합법화한 뒤로 정자를 기증받으려는 여성이 늘어서 정자가 동났다는 거예요. 시술받으려면 1년 반은 기다려야 한다더라고요. ‘세상에 정자가 없다고? 대체 뭔 소리지’ 싶었죠.”
프랑스는 2021년 비혼 여성과 동성 커플에게 시험관 시술을 합법화했다. 43살 미만의 여성에게 인공수정, 시험관 시술 등 난임 시술 비용을 국가가 지원한다. 다양한 가족관계를 인정하는 프랑스의 합계출산율은 2020년 기준 1.83명이다. 지난해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0.78명과 비교된다. “한국 출산율이 0.8명도 안 된다고 하면, 프랑스 사람들이 거짓말하지 말라고 해요”라고 규진씨가 말했다.
한국에서 시술받는 걸 고려하지 않은 건 아니었다. 하지만 시험관 시술을 받으려고 병원을 찾았다가 번번이 거절당하는 비혼 친구들을 보면서 마음을 접었다. 정자 기증자를 찾는 것도 불가능에 가까웠다. “한국 병원에선 법적부부나 사실혼 이성애 부부에게만 정자를 제공하기 때문에 저는 해당이 안돼요. 개인적으로 기증자를 찾더라도 정자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는 건 불법이에요. 그럼 지인에게 부탁해야 하는데 그것마저 쉽지 않아서 포기했어요.”
그래서 선택한 곳이 벨기에였다. 프랑스와 국경을 맞대고 있어 기차로 몇 시간이면 갈 수 있었다. 프랑스가 비혼여성·동성 커플에게 시험관 시술을 합법화하기 전, 임신을 원하는 프랑스의 비혼 여성 등은 벨기에에서 시술을 받았다.

임신하니 이성애자와 더 가까워진 느낌
벨기에 난임센터에서 겪은 경험은 ‘엄마’로서의 사고를 확장하는 기회가 됐다. 병원에선 정자를 받아 임신을 시도하는 이들과 두 차례 상담하는 필수 과정이 있었다. ‘아이에게 엄마가 두 명이라는 걸 어떻게 설명할 것인지’ ‘아이에게 소개해줄 만한 좋은 남성 어른이 주변에 있는지’ ‘(커밍아웃을 받아들이지 못한) 부모님에게 아이를 소개할 생각인지’ ‘자녀가 학교에서 엄마가 두 명이라는 이유로 괴롭힘을 당할까 걱정일 땐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같은 질문과 답을 서로 주고받았다.
“저희는 성인이고 또 선택해서 내린 결정이지만, 아이는 부모를 선택해서 태어난 게 아니니까 걱정은 돼요. 우리가 나서서 미리 아이가 상처받지 않도록 단속해야 하는 건 아닌지 걱정했더니, 상담사가 ‘영원히 아이를 보호할 수 없다’고 하더라고요. 가정이 안전한 곳이라는 걸 아이가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우리는 서로 사랑해서 너를 원했다’고 아이에게 잘 설명할 생각이에요.“ (규진)
시술을 받은 뒤 임신을 확인하기까지 걸린 2주는 임신테스트기를 ‘낭비’하는 시간이었다. 한 줄인지, 두 줄인지 뚫어지게 들여다보는 ‘매직아이’의 시간이기도 했다. 세연씨가 “병원에서 시술 2주 뒤에 테스트기 하라고 했는데, 거의 매일 하더라고요”라고 눙치자, 규진씨가 “난 하루에 세 번 해보고 싶었던 걸 참았던 거라니까”라며 항변했다. “다리를 달달 떨면서 답답해하던” 시간이 지나고, 연한 두 줄은 진한 두 줄이 됐다. 규진씨는 세연씨에게 “봐봐. 언니 내가 임신 맞댔지!!!”라고 외쳤다.
규진씨가 임신한 뒤 무거운 짐들기, 집안일은 세연씨 담당이 됐다. 세연씨는 ‘임신부 배우자’ 역할을 톡톡히 하기 위해 육아에 대해 잘 모르는 퀴어들 대신 이성애(헤테로) 친구들한테 육아 정보를 묻는다. 세연씨는 “퀴어와 헤테로여서 멀었던 감정이 ‘부모 역할’로 가까워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여성인데다 의사이니, 와이프의 임신에 대한 이해가 높진 않을까. “전혀 아니더라고요. 제가 겪는 일이 아니다 보니 임신부의 상태는 말을 해줘야 알겠더라고요. 남편들이 왜 헤매는지 이해할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세연씨가 웃었다. 규진씨는 세연씨가 일하는 병원에서 출산할 예정이다. 덕분에 세연씨의 커밍아웃 횟수도 늘었다. “언니가 중년 상사 놀라게 하는 커밍아웃 중독자가 된 것 같아요”라며 규진씨가 깔깔댔다.
‘남편’만 출입되는 산후조리원, 아내는?
규진씨가 출산한 뒤 입소할 산후조리원은 ‘남편’만 출입할 수 있다. ‘남편’은 없고 ‘아내’만 있는 규진씨는 난감할 터. “조리원에 ‘아내’ 출입이 가능한지 물었을 때 직원이 ‘저는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존중합니다’라고 하더라고요. ‘라이프 스타일’이라는 표현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규진)
“정상성의 끝판왕”인 산후조리원 생활은 기대된다. “이른바 결혼하고 아이를 낳는 정상성의 트랙을 밟아온 이들과 친구가 되는 건 너무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 같아요. 옆에서 살아 숨 쉬는 사람이 소수자라면 외면할 수 없거든요”라고 규진씨가 말했다. ‘동성애는 악마’라고 하던 규진씨의 이모들이, 부모도 참석하지 않은 규진씨의 결혼식에 참석한 것처럼 말이다.
결혼을 탐탁치 않아 했던 규진씨의 아버지는 딸의 임신 소식에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레즈비언인 친구들은 ‘사실 나도 아이를 낳고 싶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세연씨는 커밍아웃한 이후 부모님과 연락이 끊어졌지만, 부모님이 곧 와이프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될 것 같다. 세연씨는 “아버지가 인터넷 기사를 많이 읽어요. 아마 곧 아실 거예요”라고 말했다.
“인생이 TMI(시시콜콜한 것까지 다 공개)”인 규진씨가 8개월 동안 임신을 숨기는 건 쉽지 않았다. 하지만 소비자 마케터답게 가장 화제가 될 수 있는 때를 기다렸다. “저희의 존재를 대중에게 잘 알려야 하니까요.”
이에 규진씨 부부는 7월1일 열리는 제24회 퀴어 퍼레이드에서 임신을 공개할 예정이다. 결혼식 복장을 하고 게이 커플과 함께 명동성당과 시청에서 각각 부케를 던진다. 명동성당은 세연씨가 결혼식을 올리고 싶던 장소였고, 시청은 부부가 혼인신고를 불수리당한 종로구청과 가까워 의미있는 곳이다.
올해 퀴어퍼레이드는 규진씨에게 의미가 남다르다. 서울시가 서울광장 사용을 불허하면서 서울 을지로2가 일대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지방정부까지 가세한 성소수자 혐오에도 규진씨는 낙관적이다. “그래도 퀴어퍼레이드가 중단되지 않고 이어진다는 점에서 희망”을 본다.
최근에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생활동반자법(혈연이나 혼인관계가 아니더라도 함께 돌보며 사는 이들을 가족으로 인정)과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가족구성권 3법(혼인평등법, 비혼출산지원법, 생활동반자법)도 규진씨 부부를 들뜨게 한다. 희망 속에 분노도 있다. 이를테면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생활동반자법을 두고 동성혼 찬성법이라는 취지로 발언한 것 등이다. “한 장관이 장혜영 의원 발의안은 없는 것처럼 무시하더라고요. 그리고 생활동반자법은 동성혼이랑은 취지가 전혀 달라요. 한 장관이 의도적으로 그렇게 말한 거라면 정말 못됐다고 생각해요.”(규진)
이들은 법적 부부가 아니기에 세연씨는 육아휴직도, 출산휴가도 쓸 수 없다.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아이를 하원·하교시킬 때마다 일일이 ‘엄마’라고 신원 확인을 해야 할 수도 있다. 훗날 증여·상속 문제도 있다. 규진씨는 “나중에 내가 잘못됐을 때, 아이의 양육권은 언니한테 바로 갈 수 없어요. 입양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하죠. 그럴 리 없겠지만, 만약 저희 부모님이 친권을 행사하겠다고 하면 법적 다툼이 생길 수도 있고요”라고 말했다. 규진씨는 생활동반자법과 가족구성권 3법이 통과되길 바란다.

‘대한민국 저출생 대책 간담회’ 베이비샤워
규진씨 부부는 7월 중하순, 임신과 출산을 축하하는 행사인 베이비샤워를 떠들썩하게 연다. 대학을 졸업하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는 ‘정상성’과 레즈비언의 ‘퀴어함’의 모순과 간극을 담아내는 행사다. 사회자와 출연진들에겐 ‘고 빅 오얼 고 홈(할 거면 제대로 하든지 아니면 하지 말든지)’라는 제목의 PPT를 만들어서 초대장을 보냈다. 장혜영 의원과 가수 이랑 등이 베이비샤워에 참석한다.
베이비샤워의 제목은 ‘대한민국 저출생 대책 간담회’. 저출생 대책의 일환으로 비혼 여성에게 시험관 시술을 하자는 데로 논의가 흐르는 것을 희화화한 제목이다. 한술 더 떠 이날 초대가수 이랑은 ‘좋은 소식 나쁜 소식’이라는 노래를 부른다. 가사 중에 ‘세이프 섹스를 하고 새 생명을 내보내지 말게’라는 내용이 있다. 임신과 출산을 축하하는 베이비 샤워에서 아이를 낳지 말자는 노래는 판을 뒤집는다. ‘축의금 품앗이’인 결혼식을 하기 쉽지 않은 퀴어들을 위해 ‘축의는 금지’다. 베이비샤워 때 사용되는 비용은 부부의 결혼 기사에 악플을 남긴 이들에게 받은 합의금으로 충당한다.
두 사람은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유예기간’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때까지 세상을 바꿔보려고 노력할 계획이다. 만약 아이가 친구들에 ‘아빠가 없다’며 괴롭힘을 당하면, 이민 가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부부는 한국을 좋아하고, 한국에 희망을 가지고 있어요. 동성혼 대중캠페인도 이렇게 대대적으로 할지는 몰랐거든요.”(규진)
‘아이의 미래가 걱정된다’며 우려를 가장한 독설을 내뱉는 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하나다. “그들의 두손을 잡고 ‘그럼 당신이 도와주면 되겠다’고 말하고 싶어요. 그분들이 도와주면 좋은 사회가 빨리 올 수 있지 않을까요.” (세연)
마지막으로 어떤 엄마가 되고 싶을까. “보호자 임과 동시에 아이를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로 인정하는 엄마가 되고 싶다”고 규진씨가 말하자, 세연씨가 “난 안 될 것 같다. 내 연장된 인격체라고 생각돼서”라며 웃었다.
좆 까
애는 씨이발 뭔죄노 ㅋㅋ
벨기에 양놈 아기씨 개이득
왜 남 애 걱정하는 척 함ㅋㅋㅋㅋ평소에 보육원에 기부 하는새끼라 애걱정하는 거냐? 그냥 본인이 결혼도 비싸서 못할 거 같아,집값도 비싸, 애 교육비도 비싸ㅋㅋ 당당하게 본인은 돈없어서 못하는데 탈조센해서 부럽다고 하셈; 딱보다 부자구만 괜히 남애보고 불쌍할거라며 핑계되며 지 자격지심 투사하는 거 추함
아 ㅅㅂ 내가 뭘본거노 진짜;;;;;;
어차피 망하기 전에 이것저것 다 해보는거지
아빠? 어디 계신 거예요? 저를 두고 가지 마세요
그래 아줌마들 이렇게라도 애낳아라 비혼같은 씹기생충같은 짓좀 하지말고ㅋㅋ
제정신이 아니야
근데 자식은 남자래 여자래? 애는 나중에 어떻게 크려나
저 둘 사이에 내가 있었어야 했는데 ..
동성부부가 애 가진게 아니라 그냥 미혼모구만 동거인 한명 있는정도?
씹ㅋㅋ
뭐이딴콘이다있노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글로벌 시대의 흐름 받아들이자
프랑스가 다양한 가족관계를 인정해서 합계출산율 1.8명인 것처럼 써놨냐
애기만 불쌍하네ㅠㅠ
대단하네 ㅋㅋㅋㅋㅋㅋ
시대의흐름이다 열폭 그만해라
오..
애 낳는건 응원한다..
태어날 애새끼의 인권은 생각안하냐?? 애새기가 태어나서 얼마나 충격을 먹을지부터 생각해라
왜 애걱정을 하니 니들 인생이나 걱정해 돈많겠지
잘됐네 많이낳아라
이게 아부지도 없는게 까불어!
내가 임신시켜주고싶다
나는 근데 게이는 솔직히 이해가 가는게 종류가 다른 쾌락을 느낄수 있다고해서 쾌락에 미친놈이면 그럴수도 있겠다 싶은데, 레즈는 정말 약간 그렇게 태어난 느낌이라 무서움 순수하게 정신병을 탑재해서 태어난 느낌?
남자도 여자 보지랑 가슴에 환장하는데 여자 보지랑 가슴에 환장하는 여자도 있을수있지
레즈 퀴퍼 양남정자 저출생 베이비샤워 거를 키워드가 하나도 없는 ㅋㅋㅋㅋㅋ
+ 방점을 찍는 '산 후 조 리 원'
아이가 정체성에 대해 혼란스러워 질까 우려된다
남자처럼 머리 짧게 깎고 화장 지우지 그러냐 화장도 코르셋 이잖아
한줄요약해라
프랑스 출산율은 이슬람 난민들 존나 받아들인 결과지. 우리나라도 이슬람 난민 존나 받아들이면 재밌겠노ㅋㅋㅋ 지금도 치안 불안하다고 난리치는놈들 많은데 과연 어떻게 될까 궁금하긴함ㅋㅋㅋ
그런데 저런애들 조차도 산후조리원에 아득바득 기어들어가는거 보면 산후조리원이 얼마나 개꿀시스템인지 알겠노ㅋㅋㅋㅋ
정보) 비이슬람 출산율도 한국과는 비교도 안 되게 높다
ㄴ한국같은 최악의 케이스와 비교하면 출산율 안높은국가가 없어서 오히려 비교가 의미없다. 리버럴적 혼인정책이 출산율증가에 도움된다는 소리를 하려면 다른 비리버럴적 혼인정책을 시행하는 국가와 비교를 해야지.
@ㅇㅇ(220.244) 뭔 조건으로 들어가냐? 돈만주면 들어가는게 조리원인데; 돈은 많겠지 한쪽 직업이 의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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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나하면 저출산 시대에 너같은 여혐 소수자 차별 숫총각보다 훨씬 사회에 도움되는 사람들이니까 ㅇㅇ
외국에선 흔해졌는데 한국인 동성부부가 입양도 아니고 임신해서 곧 부모가 된다는 사실을 알리러 나온 게 이례적이니까 그렇지 근데 시발 부모가 아니라 모모라고 해야하나
한번씩 돌아가면서 임신하는건가
임신하면 불편하고 힘들텐데 저건 희생인거냐? 가위바위보로 정했으려나? 임신정도면 삼세판했겠지?
뭔 개소린가했는데 역시 미정갤
저 애는... 아버지가 있다고 봐야하나 없다고 봐야하나
그래 그렇게라도 애 낳아라. 둘이 각각 하나씩이라도
아기는 먼죄노!
저 부부는 어떻게 살든 알바 아닌데 태어날 아기가 진짜 불쌍하다 친구들한테 따돌림 당하고 이상하다고 막 피할텐데
뉴욕에 살림 차린 거 같은데 pc사상이 보호해주겠지ㅋㅋㅋ
우웩
반은 남의 씨인데 안 찝찝한가
그래서 보통 나중에 갈라지면 자기씨 아닌쪽이 안맡으려고 그럼
레즈비언 부부가 일반적인 부부보다 훨씬 더 이혼률이 높은데, 거기에는 그런 이유도 있을지도 모르겠네.
레즈부부가 이혼률이 높은 이유는 빈곤층 확률이 더 높아서란다
아버지없는가정에서 자랐나 가정에서 아버지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데
부 없고 모만 둘인데 본인은 양놈 태어난 곳은 반도 아들이면 입대까지 2040년이 기대된다
아줌마들 이거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마 아줌마들도 할수 있어
그냥 이태원 클럽가서 외국인 씨받고 임신하면 끝이야
이렇게 쉬운데 아줌마들도 애 낳고 키우는거다? 알았지?
엄마짝수ㅋㅋㅋㅋ
애비 패드립 허용이노 ㅋㅋㅋㅋㅋㅋ
노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국적인데 레즈 부부인게 뭔말이야
ㄹㅇ 부모 짝수네 - dc App
아니 짝짝이 - dc App
진짜 자식 1살되기전에 개같이 이혼할듯 - dc App
너와 같은 사람들의 의견과 현실이 얼마나 다를지는 이거 보고 일단 알겠음
애비가 없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소당할까봐 일단 ㅋ도배만 한다
저건 미국으로 추방시켜라....우리나라 보다 거기서 살기더 좋을거다. 이런 인간 저런 인간 다 봐주다가....정말..좆같은 나라와 폭력과 범죄가 용인되는 그런 나라가 된다. 이러다가 총기도 허가해야 될 시간이 올수도 있다.....시발...
그래도 주갤 응우옌 튀기보다는 훨 나은거 같은데 갓양남 혈통에 의사 엄마
애미가 둘이라 좋으시겠어요 ㄷㄷ
언제쯤 정상화가 되려나 이놈의 세상
누가 임신할지는 가위바위보로 정함? - dc App
그럼 임신안한사람이 남자역할인거임?
애비없이 애미만 둘이 개드립이나 밈이 아니라 현실화 되노 ㅋㅋㅋ - dc App
애미가 둘 ㅋㅋㅋㅋㅋ
패드립 때문에 빡쳐서 진짜 현실화
문죄인 씹새끼가 2억 출자한 한걸레 기사 꼬라지봐라
어떻게든 똥게이 래즈 띄워서 나라 좆창내려고 안달이났네
야 이 씨부럴새끼들아 그냥 월북을해
디시인사이드 여러분 축의금 많이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애새끼 생각은 안하나 ㅋㅋ
이런 커플 중가할 수록 일어날 일 예언해본다 ㅎ토미에 덮밥 시즌2로 마마가 둘! 작품 나온다. 퐁퐁 혼혈 자식 열폭 당하는 금태양 주인공의 시나리오 ㅁㄴㄷ밥을 뛰어넘는. ..이하 생략 예언 2번 째 레즈 부부가 어느날 금태양에게 함락당해 일부다처제 킹각나온다. 마침 일부다처제를 당연하게 생각하는 이슬람 목 댕강 난민들 드글드글한 그 나라 아. ..
애새끼가 불쌍한 거 빼면 나쁘진 않다. 더 낳아라
미혼모 정자제공 허용해서 한남도 정자기증하고 씨뿌릴수 있게 해줘야함. 나라에서 정자은행금지하니까 다들 일본이나 유럽가서 하잖아. ㅅㅂㄱ
동성혼하면 자식을 못낳으니 반대했는데 얘네들은 그래도 출산하네 출산하면 애국자지 응원한다
애기는 나중에 자기 유전자 물려준 친부 얼굴이라도 볼 수 있을까… 애미조차 그게 누군지를 모르는데… 한 평생 ‘아빠’ 라는 존재의 빈자리를 느끼며 살아가겠네… 모든 사람들에게 존재하는 아빠라는 단어의 의미와 존재의 가치를 저 애기는 평생 느낄 수도 이해할 수도 없겠네…
정자는 꼴에 프랑스가서 받아오네ㅋㅋㅋㅋ 양남 유전자는 못참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한녀라는 인간군상이 전부 집약 되어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단하다 대한해 이정도 정성이면 응원해줄만함 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dc App
우리나라는 애초에 불가능이니까
의사주재원에 양남유전자 ㅋㅋㅋ 어차피 해외나가 살거같은데 저 애가 갤럼들 대부분보다 행복하게 산다 ㅇㅇ
역할모델이 없어도 괜찮을까
서로 돌아가면서 한명씩 낳아라 ㅋㅋ 안낳은놈은 군대가는것도 아니잖아
뭔가 구구절절 벨기에에서 정자 받아온걸 합리화 하려는거 같노
부부 양쪽 다 임신시켜 줄 수 있는데 차라리 날 부르지
혼혈이라고 다 잘생긴 건 아니지만 저 경우는 남자쪽 유전자로 고른거니까 인물도 보았을테고 한쪽이 명문대 의사인데 잘 크고 키우겠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