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처음으로 삼성폰 산 기념으로 내 스마트폰 기록을 올려볼까 함






7cf3da36e2f206a26d81f6e64f847564


2013년

KT테크 테이크 핏


내 첫 스마트폰

난 비교적 스마트폰을 늦게 받은 편이라 받고 ㅈㄴ 기뻤던게 기억남

게임 엄청 함 보급형이었지만 성능이 글케 구리진 않았다

성능 디자인 정말 적절 그자체의 폰이었다

kt테크 망해서 아쉬움








7ff3da36e2f206a26d81f6e040867d65


2015년

팬택 베가 아이언 2


폰 교체할 시기가 되어서 사게 된 폰. 당시에 팬택이 망한다는 소문이 돌아서 재고를 뿌리고 있었다

나는 좀 끝물에 사게 되어서 대리점 돌아다니며 재고를 찾다가 어렵스레 사게 된 폰

디자인도 각진게 맘에 들엇고 성능도 스냅 801 테이크 핏에 비하면 하늘과 땅차이에 성능이엇따.

이시기때 게임을 정말 많이 했다. 루팅해서 커롬깔고 게임 성능낮춰서 프레임 올리려고 별 ㅈㄹ을 다했다.

supersu랑 루트 익스플로러, 티타늄 백업은 아직도 기억나는 앱이다









7ef3da36e2f206a26d81f6e44f84716f1d


2017년

샤오미 미 5S


백아연 2가 슬슬 맛이 가서 아빠한테 말하니까 어디서 이상한 폰을 갖다주심

짱깨폰인걸 알게 되고 좀 실망했지만

나름 나쁘지 않은 성능의 폰이었다

처음 써보는 지문인식이 신기했다

다만 MIUI가 정말 지랄맞아서 너무 불편했다


그러다 학교 운동장에서 떨어트리고 뒤늦게 찾으러 갔지만 폰이 개박살이 나있었다.

아빠가 사설업체에서 액정을 갈아줬지만 뭔가 엉성했고 메인보드가 맛이 갔는지 머지않아 사망판정을 받고 맘










79f3da36e2f206a26d81f6e643847065


2018년

소니 엑스페리아 XZ


그렇게 골골대던 백아연 2를 붙들고 있다가 이렇게는 안된다 싶어서 아빠와 쇼부를 친 끝에 얻어낸 중고폰 (폰 산지 얼마 안돼서 다시 사줄순 없다는 이유에서 비롯)

20만원대 아래의 가격대를 찾다보니 어쩌다 발견하게 되었는데

보자마자 저 각진 디자인과 소니와 엑스페리아의 로고가 감성을 자극함

원래 성능충이었던 나지만 디자인이 정말 맘에 들어서 산 폰은 이게 처음이었다.


다만 실사용은 불편했다

배터리는 광탈이었고 성능도 어딘가 버벅임이 심했다 솔직히 디자인뽕도 금방 빠져서 사고 후회함








78f3da36e2f206a26d81f6e44587746804


2019년

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XZ 액정이 박살이 나서 새 폰을 알아보고 있었는데 이번엔 XZ 프리미엄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함

저 크롬색이 진짜 미쳤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이쁘고 맘에 들어서 바로 사랑에 빠져버림

또 중고를 알아보기 시작했고 사버림

사고 난 뒤에 느낌은 묵직하다. 195g으로 좀 무거운 편에 속했음

그리고 소니가 나름 UHD 액정이라고 홍보를 했는데 디스플레이가 좀 좋다는 느낌을 받긴 했다

배터리는 십창 성능은 ㅍㅌㅊ







7bf3da36e2f206a26d81f6e74187756d

2019년

LG V40


슬슬 xzp에도 질려가고 배터리가 교체해도 너무 심각하게 안좋아져서 팔아버리고

당시 가성비 중고 기기였던 V40을 샀다

그땐 LG는 헬쥐라고 다들 편견이 만연하던 시절이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좋은 사양에도 불구하고 혼자서만 중고가가 ㅈㄴ 쌌다


덕분에 싸게 잘 샀다

어디 하나 불편한거 없이 정말 만족하면서 잘 썼다 디자인도 나름 괜찮았

배터리도 나름 좋았고 성능면에서도 불편한게 없었다

이거 쓰고 LG에 대한 편견이 싹 사라짐

잘만들어진 육각형 폰이라고 생각함











7af3da36e2f206a26d81f6ed4482766d



2020년

LG V50


V40을 만족스럽게 써서 LG의 신뢰도가 급상승

다음 폰도 자연스럽게 상대적으로 싼 플래그쉽인 LG쪽에 손이 갔음

V50이 가격이 괜찮아서 V40을 팔고 V50으로 넘어감

여러모로 V40의 장점을 그대로 계승한 폰이라고 느꼈다

배터리도 좋아지고 성능 향상도 꽤나 체감함







75f3da36e2f206a26d81f6e643867069


2020년

소니 엑스페리아 1


이미 1년전에 새로운 디자인으로 엑스페리아 1이 발표됐을때 너무 맘에 들었지만

소니 모바일의 한국 철수로 인해 정발이 끊기고 살 수 있는 방법이 직구로 한정돼버려서 높은 가격으로 인해 꿈을 접었음


그러다 싸게 구할수있는 방법이 생겨서 V50을 잘 쓰고 있었지만 3개월만에 보내주게 됨

솔직히 디자인 빼면 모든 면에서 V50의 너프 버전이었지만

이 폰 또한 감성 하나로 어찌어찌 버티면서 썼다

내가 각진 디자인 성애자인듯








74f3c028e2f206a26d81f6e741877369399a


2021년

소니 엑스페리아 1 마크 2

얘도 2020년에 발표됐을때 1보다 더 예뻐져서 눈독들이고 있었던 폰임

무엇보다 체감이 심했던건 스냅 865임

855보다 확연하게 빠른걸 느꼈음

진짜 빨라서 감탄함

그 외는 다 불편함 정발도 아니라 volte 패치해서 써야되고 데이터 잘 안터지고 배터리 별로고




0490f719b7826af73ee687e52981766ebd26d62d45fec41c87e86ec87ec823df6e8249fa



그동안 써왔던 소니폰들. 순서대로 1 마크 2, 1, XZ












7ced9e2cf5d518986abce8954f89776b9a


2021년

LG V50S


이건 왜 샀는지 기억이 안남

얘는 V50의 개선판이라고는 하지만 뭔가 실사용에 있어서 V50보다 구렸음

왜일까 램도 늘어나고 배터리도 늘어났는데 뭔가 버벅이고 배터리도 오래 안감

그리고 디스플레이가 심각하게 구렸음

듣기로는 중국산 BOE 패널이라던데

디스플레이 하나는 ㅅㅌㅊ이던 엑스페리아 쓰다 오니까 역체감이 심하더라

어쨌든 1 마크 2를 돈때문에 팔아버리고 얘는 새 폰으로 바꾸기 직전까지 쓰고 있던 폰임

865를 쓰다 와서 그런가 855는 느리더라

그냥저냥 막 굴리기 좋았던 폰이다











내가 그동안 왜 삼성폰을 한번도 안썼냐면

안드 진영에선 가장 비쌌던 가격, 뭔가 마음에 안드는 디자인, 흔해빠짐

이런 이유가 가장 컸음

가장 큰 요인은 역시나 가격이었는데

중고가가 비싸다 보니 급식이었던 나에겐 좀 건들기 힘든 부분이 컸다

그럼 보급형은 어떤가란 반문이 나오는데

나는 전전전세대 플래그십을 쓰는 한이 있더라도 보급형은 절대 쓰고 싶지 않았음



어쨌든 V50S가 버벅이고 배터리도 맛가고 디스플레이 때문에 눈이 썩던 차에 액정이 박살나서

결국은 삼성 폰을 알아보게 됐다


이번엔 왜 소니를 걸렀냐면

정말 써볼대로 써봐서 소니가 한국에서 실사용하기에 얼마나 구린지 알게 됨

LG는 망했고 나머지는 짱깨 뿐이라

더이상 남은 선택지는 삼성밖에 존재하질 않았다


처음엔 S21+, S21 울트라, S22를 알아봤지만

다들 S21과 S22는 말리는 분위기길래 큰맘먹고 S23을 구매함.

지긋지긋한 중고에서 벗어나 중학생때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맛보는 새폰이었음






7cbb8571e4863efe23bed3e0409c706f3a053f9060712f539f427fea0b5f0c545e313985500401385b2a3d218b4f5ebdcb8e3af3

2023년

삼성 갤럭시 S23


지금 1주일쯤 쓰고 나서 느끼는 점은

모든 면에서 엄청나게 만족하고 있음

일단 존나 빠르다

이렇게 빠른 폰은 처음 봄

스냅 865를 처음 썼을때 꽤나 빠르단 생각을 했지만 이건 정말 그걸 한참 뛰어넘는 수준임

어떻게 이렇게 빠릿하게 화면이 휙휙 넘어갈 수 있는지 경이로웠다

디스플레이도 엄청 밝고 시인성도 좋음. v50s의 똥액정만 봐오다 보니 눈이 썩어있었는데 지금 말끔히 치료됨

120hz도 처음 경험하는데 원랜 폰까지 뭐 120hz가 필요한가란 생각이 있었는데

이젠 절대 60hz로 돌아가지 못할 듯

성능이 이리 좋은데 배터리도 10시간씩 감 미친 수준임


진짜 칭찬할만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님 내인생 최고로 만족하고 있는 폰임

정말 돈값 제대로 하는거같음


이렇게 보니까 뭐 이딴 폰만 써왔나 싶다

앞으론 행복 S23 라이프 즐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