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블럭, 소프트투블럭, 투블럭은



옆머리 파트만의 단독 디자인 or 더 큰 범주로 본다면 커트 방식을 지칭하는 부분이고


어떤 헤어스타일을 지칭하는 게 아님


자동차로 예를 들자면


레인타이어 낀 그랜저, 스노우타이어 낀 그랜저, 사계절 타이어 낀 그랜저임




미용실가서 단순히 원블럭 이런게 디자인을 지칭하는건 줄 알고


원블럭해주세요, 투블럭컷 해주세요 라고 만 말 하면


상담이 복잡해지는 거임


눈치 빠른 미용사는 아 얘 잘 모르네 그냥 대충 해주고 이게 원블럭 입니다 ^^ 하고 보내곤


모르는게 약이라고 나도 모르게 간접 ho.9 취급 당할 수도 있고



좋은 미용사는 이해시키려고 설명을 계속 하는데


이해를 못 하면 말만 길어지면 점점 너네들도 고장 나는 거고


좀 똑똑하거나 알고 온 친구들은 바로 이해해서 일 진행 빠르고 머리 상담도 원활하게 되는 거임




차 사러 현대자동차 지점 가서


딜러한테 레인타이어로 계약할게요, 그러면 스노우타이어 처량은 옵션이 뭐뭐 있나요?


이런 느낌



아무튼 미용실 가서 실패 확률을 줄이려면 원블 솦투 투블럭이 뭔지 본인이 알아야 함


원블럭이든 솦투든 투블럭이든


모질 이나 기장에 따라 형태는 천차만별이지만


남자 머리에서 정말 큰 비중울 차지하는 부분 중 하나가 옆머리인데


그렇기 때문에 머리를 자르기 전에


옆머리를 어떤 방식 or 모양으로 자를지만 정해도 디자인을 결정하고 미용실에서 상담함에 있어서 정말 많이 수월해짐


남자머리 실패 성공의 갈림길에서 가장 큰 영향력있는 두 파트가 앞머리 그리고 옆머리임


옆머리쪽 커트 방식, 종류만 알아도 그만큼 실패 확률도 많이 줄어들 거임




우선 간략하게 장단점 설명하겠음




2023년 07월 07일 기준


1. 원블럭


장점


1. 23년 기준 과거 투블럭만 했던 틀에서 벗어나 트랜디한 느낌을 줄 수 있음


2. 옆머리가 길어서 뜨는 정도가 덜 하다


3. 투블럭처럼 뚜껑의 경계가 없다


4. 커트주기를 약간은 길게 할 수 있다


5. 없는 구레나룻을 만들 수 있다


6. 못난 얼굴형을 커버 할 수 있다



단점


1. 실질적으로 뜨는 건 아닌데 긴 머리의 부피감으로 인해 더벅하고 지저분해 보인다


2. 원블럭을 한다고 해서 안 뜨는 건 아니다 다른 간접적인 느낌으로 뜬다고 인식됨


3. 여름에 덥다


4. 말리는 데 오래 걸린다


5. 다운펌을 해도 긴 기장 때문에 모발들이 많이 쌓여서 딱 붙은 느낌은 못 준다


6. 옆머리가 길어서 지저분한 느낌을 생각보다 많이 줘서 더 지저분해 보이는 역효과가 날 수 있다 그래서 연예인들 같은 경우는 자주 자름


7. 차칫 잘못 자르면 굉장히 답답한 바가지 or 버섯 or 귀두 느낌이 될 수 있다


8. 손질 옆머리까지도 빡쌔게 해줘야 함


9. 예전엔 댄디컷(원블럭)이 정파이고 투블럭이 사파였어서 투블럭 해주세요 하면 미용사들 살짝 고장났다.

지금은 반대로 투블럭이 정파이고 원블럭이 사파라서 원블럭요구하면 잘 모르는 경우or 자르는거 헤메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현재 원블럭 실패 확률이 좀 있다;;





동양인의 모질에서 가장 큰 딜레마가 모류도 심각하고 모질이 두꺼워서 머리가 뜨는건데


짧으면 머리가 많이 뜨니까 안 뜨려고 기르는 건데


뜬다고 기르면 숱도 많고 두꺼운 모질 덕에 부피가 엄청 생김


그럼 그 부피 때문에 옆머리가 그거대로 떠 보이고 ㄹㅇ 답답하거든


이게 안 뜨려고 길러봤는데 생각보다 별로고 딜레마임



그나마 요즘은 다운펌이 기본적으로 보급돼서 예전처럼 진짜 머리 누르는 극한 노동을 안 해도 되고


다운펌 덕분에 원블럭 머리의 퀄리티가 올라는 갔는데 그래도 원블럭 베이스에 붙이면 뿌리가 아주 잘 붙어 있더라도


많은 긴 머리카락들이 중첩 돼서 100% 붙은느낌 까진 아니고 약간의 부피감은 남아있음


그래서 2010년도부터 투블럭이 야금야금 보급되고 2014~2015년에서야 완전히 보급이 끝나면서


한국에서 대중들이 원블럭 (당시엔 댄디컷이라고 불림)을 탈출하면서 투블럭 세상이 됐고


세상 기준이 투블럭이 됐기 때문에 원블럭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한거임 요즘 젊은 사람들은 그렇게 지칭함




원래는(2011~12년도쯤) 원블럭의 단점 때문에 투블럭을 하기 시작하고 생각보다 엄청 편하고


미용사도 옆머리 뒷머리 단순히 밀면 되니까 일도 줄어들고


미용사와 고객의 뜻이 한 마음으로 맞아서 세상 천지 투블럭이 됐는데


현재 유니크함을 원하는 사람들이 원블럭을 조금씩 하는중 이고(유니크해서 그런지 때문에 연예인들 기준으로 다시 유행이됨)


원블럭을 막상 해보니 역시나 한국인 모질에선 원블럭을 하면 단점이 응근 큼


그래서 원블럭 해보고 아 이건아니다 싶어서 다시 투블럭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음


나도 이번에 길러 봤다가 머리 노답이라 걍 다 자름 이번에 원블럭 하면서


나도 두피 잘 안 말리기도 하고 그래서 두피 뒤집어짐 각질이 많이 생김 두피 관리가 잘 안됨


그래서 가장 큰 단점이


더벅함, 답답함, 부피감, 웬만한 손질에 진심인 사람이 아니면 관리가 좀 박 쌤 등이 있고


장점은 유니크함, 덜 뜸, 가장 큰 장점 얼굴형 커버 가능 얼굴형을 커버해야 하는 사람은 이런 단점 감수하고 원블럭 해야 한다.


그럼 거울 보기가 좀 편안해질 거임












2. 소프트투블럭(솦투)


장점


1. 투블럭인게 티 가 잘 안 난다.


2. 투블럭의 장점은 가져오면서 투블럭의 단점은 내려놓고 온다.


3. 두피가 하얗지 않게 만들 수 있다.


4. 동양인 모질에서 가장 최적화가 가능한 디자인이다


5. 다운펌 시술 시 가장 퀄리티가 높은 방법이다



단점


1. 시술자의 테크닉이 많이 필요로 한다


2. 그래서 실패확률이 가장 높다


3. 모질에 따라서 헤어스타일 완성도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소프트투블럭 말 그대로 부드러운 투블럭이다


투블럭인데 티가 안 나는 투블럭


간혹 헤어갤 보면


소프트투블럭 15mm할까요 18mm할까요 21mm할까요 라고 질문이 자주 보이는데


15mm로 밀거나 18mm로 밀거나 21mm로 밀면 그게 소프트투블럭이 아님


걍 15mm투블럭 18mm투블럭 21mm투블럭임


소프트투블럭은 위에 덮어주는 오버존이랑 기장 차이가 심하게 안 나는 커트 방법이라


옆머리를 투블럭처럼 일정하게 미는게 아닌 점점 길어지게 잘라야함 그게 ㄹㅇ 솦투고


그렇게 점점 길어지게 자르더라도 종착지에선


윗머리랑 연결이 안되고 기장이 끊어져 있기 때문에 투블럭디자인 범주에 들어가는 거임


위로 갈 수록 점점 길어지게 잘라야지


15mm로 균일하게 미는건 그냥 소프트투블럭처럼 보이는 투블럭임




이러한 커트 방식 때문에 솦투가 작업 난이도는 좀 있지만


투블럭이지만 투블럭 처럼 안 보여서 한국인 모질의 단점을 다 커버할 수 있음


머리 뜨는 거, 부피감, 투블럭으로인한 부자연스러움을 잡을 수 있음



간혹 모질에 따라서 솦투하면 안되는 모질도 있긴 한데 예를 들면 머리가 진짜 많이 뜨고


좌우 모류가 다른 머리는 솦투로 어케 자르든 엄청나게 뜨면서도 대칭이 너무 안 맞는


이런 경우 다운펌까지 필수로 해줘야 함


잘 맞춘 솦투에 다운펌까지 들어가면 퀄리티는 더 높아짐




솦투가 기장이 애매해서 잘 못 맞추면 오히려 더 떠서 머리가 망하는 효과가 있음 ㅎㅎ;


어쩌면 남자 전문 미용사가 아니라면 상당히 꺼려 하는 커트 방법 일 수 있음


1mm 기장 차이까지 생각해서 잘라야 함 잘못 자르면 엄청나게 뜨기만 하고 망하게 됨


그래서 남자 모류와 모질에 대한 이해도가 어느정도는 있어야한다


그만큼 작업자의 커트 실력의 퀄리티가 중요한 방식임







3. 투블럭


장점


1. 디자인이 투블럭임


2. 한국사람 국룰 머리


3. 시원함


4. 간단함


5. 미용실가서 요청하기 쉬움


6. 안뜸 왜냐 뜨는머리를 죄다 제거하기 때문 6mm 9mm 그냥 벌초하는거임


7. 손질 편함 손질 할 옆머리가 없음


8. 투블럭도 한국인 최적화 스타일




단점



1. 디자인이 투블럭임


2. 한국사람 국룰 머리


3. 투블럭 대충자르는 미용사한테 뚜껑컷or 바퀴벌레컷 당할 수 있음


4. 못난이 두상 적나라하게 드러남 벌거벗은 기분


5. 금방 자라나서 그만큼 밤송이마냥 금방 지저분해서 나름 자주 잘라야함




일단 국민머리 ㅇㅈ? 투블럭 만큼 그렇게 간단할 수가 없음


ㄹㅇ 간단함 걍 탭끼고 옆에 밀면 되니까


고객입장에서 말하기 편하고 디자이너입장에서 간단해서 좋고


근데 투블럭도 나름 심오한게 미리수나 두상이나 모질에 따라서 블럭 높이 대칭 이런거 다 고려해서


라인을 따야하는데 그런거 관심도 없거나 걍 무지성으로 밀고 대충 가위로 뚝뚝 자르는 사람한테 잘못 걸리면


그냥 회복하기가 너무 어려워짐 라인 다시 따고 다시 맞춰야해서 ...ㅠㅠ



투블럭 장점 진짜 단순하게 많음 거의 한국식과 최적화된 스타일이라서 다 좋은데


투블럭이 싫은 경우


옆머리가 휑하니 없어지면 싫어하는 사람 있음 그런 사람이거나


얼굴 형태가 진짜 심각해서 투블럭으로 밀면 그 얼굴형이 다 드러나서 맘에 안들어하는 경우가


가장 큰 단점이고


그런 친구들이 소프트투블럭이나 원블럭을 찾게 됨


근데 아직까진 투블럭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많고


투블럭도 투블럭 나름대로 잘 하면 많은 단점을 커버하면서 이쁜 디자인을 연출 할 수 있음


보통은 걍 뚜껑 덮은머리 만들어서 그렇지...


나 어릴 때 부모님한테 끌려가서 귀두컷 당한 것 처럼


요즘 젊은 친구들이 부모님한테 끌려가서 동네미용실 투블럭컷 뚜껑 바가지머리 당해서


투블럭에 대한 거부감이 좀 있는 것 같다 라는 생각도 듬








아무튼 이 글 참고해서 내 옆머리는 어떤디자인을 해야하는지 한번 스스로 고민해보고


미용실가서 말 잘하고 강화 성공하길 빈다


밤중에 써서 맞춤법 다 틀렸을 것 같은데 걍 업로드함 ㅎ.ㅎ;


아 그리고 궁금한거 댓글 달면 답변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