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킹을 가려면 아무래도 무거운 짐을 지고 등산하게 되고

캠핑을 가서도 가이라인에 걸려 넘어지거나

어린이들이 놀다 다치는 경우가 왕왕 발생할텐데

치아 부상이 있다면 이걸 참고하라고 올림



1. 다친 이유 (위험요소) 체크


본인이 다쳤건 남이 다쳤건

부상을 입은 원인 (걸려서 넘어질 만한 물건, 위에서 떨어진 물건 등등)이 어디있는지 파악해서 2차사고를 피해야 함



2. 가장먼저 머리 부상부터 체크



치아나 턱을 부딪힘  = 머리를 부딪힘 임

강냉이 걱정을 하기전에 뚝배기를 우선 체크해야함

특별히 외상이 없는지 확인하고

다른 사람이 다쳤을 경우 정신이 있는지 없는지를 체크하는데

-오늘 날짜, 요일

-현재시각

-본인 이름

정도를 물어봐서 멀쩡히 대답하면 일단 한숨은 돌려도 돼

그래도 꼭 곧바로 병원 가서 체크해 봐야 함

겉으로 보기엔 멀쩡해도 아닌 경우가 있으니까


뭐 눈에 후레쉬 비춰봐서 동공반응 체크하고 할수도 있긴 한데

일반인이 그거 한다고 골든타임 허비하는것보다

그시간에 119 전화걸거나 병원 데려가는게 더 나음



2. 치아가 부러지거나 빠졌다면 조각이 어딨는지 찾기



부러지거나 빠졌다면 최대한 치아가 어디있는지는 찾아야 함

입술이나 입 안쪽이 찢어진데에 들어갔을수도 있고

기도로 넘어가는 경우도 있어서

일단 주위에 보이는 조각이나 치아가 있으면 들고가서 병원에 보여주면 

더 자세한 조사가 필요할지 결정하는데 도움이 많이 돼

갑자기 기침 많이 하면 기도로 넘어갔을수도 있으니 119 불러



3. 치아가 빠지거나 위치가 이상하면 원상복귀하려고 시도하지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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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시피 치아 부상의 종류는 매우 다양함

잇몸뼈가 부러지거나 하는 경우에는 다시 집어넣으려고 해도 들어가지도 않거니와

어린이들 (특히 4-8세 사이)젖니를 억지로 다시 집어넣으려고 하다가 잇몸속 영구치까지 손상시킬수가 있음 

그냥 제대로 씻어서 보존하고 최대한 빨리 병원에 오는게 나음



4. 상처와 치아 세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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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키트에 이런 멸균식염수 두어통정도 넣어 다니는걸 추천함 (옆에 물약병은 필요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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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음식 들고다닐때 우유 테트라팩에 들은거 작은사이즈로 (100밀리 정도)나 커피에 넣는 작은 우유를 들고다니는 것도 좋고


가능하면 멸균 식염수를 사용해서

찢어진 부분이나 치아를 세척해서 이물질을 씻어내 줘야 함

빡빡 닦는게 아니라 그냥 흐르는 물에 씻겨지게

멸균식염수가 없다면

찢어진 부분 : 생수나 수돗물도 괜찮음

치아 : 우유로 대체 가능. 가능하면 생수나 수돗물은 최후의 수단으로 남겨두고 (삼투압 때문에 뿌리표면이 손상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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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는 이렇게 뿌리부분을 피해서 잡아야 함

뿌리부분을 잡으면 손상돼서 나중에 생착가능성이 더 낮아지니까 만지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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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 짤에서 베이지색 부분을 피해서

흰색부분을 잡아야 함


씻을때 살살 흐르는 물로만 씻어내야지

수압 세게 틀거나 뿌리부분을 뭘로 문지르면 안돼

뭐 좀 묻어있어도 그냥 가져가면 병원에서 알아서 처리해줌



5. 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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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소위 소변통이라고 부르는 멸균 검사용기를 약국에서 사서 갖고 다니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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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새지 않는 샐러드 드레싱용 작은 통들 깨끗이 씻어서 들고 다니다가

치아가 빠지면 위에서 말한대로 살살 씻어서

멸균 식염수나 우유를 통에 붓고 치아 넣어서 병원에 갖고가면 돼

정 안되면 물도 가능은 한데 추천하진 않음

최대한 빨리, 가능하면 한시간 이내에 병원 가는걸 추천함

밤이나 주말이라도 응급실에 가면 최소한이라도 응급처치는 해줌



4. 이가 안빠졌는데 흔들린다면



이것도 그냥 후딱 병원 가야 하는게 맞는거임

굳이 뭔가를 하고 싶다면

알루미늄 호일을 좀 싸가지고 갖고다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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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치아 부목으로 쓸수는 있음

하지만 병원가라

어차피 한국은 의료보험도 되는데 뽕을 뽑아라



5. 파상풍 예방접종을 정기적으로 맞아두기



산에서 녹슨 못을 밟을때랑 똑같이

치아가 빠진걸 다시 집어넣으면

아무리 잘씻어도 파상풍의 위험이 있음

파상풍 예방접종은 10년에 한번 맞아주는데

10년이 지났는데 사고가 난거면

병원가서 치료받으면서 맞혀줌

항생제도 맞춰서 줄거임

준비성이 철저한 유붕이들은 주기적으로 10년에 한번씩 미리 맞아두는것도 좋을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