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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마리오 RPG에 나오는 지하 호텔.


피라냐는 "옆방에서 이상한 소음이 들린다"며


마리오에게 이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의뢰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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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어쩌구와 악마-어쩌구라는 말만 반복한다며

소름이 돋는다고 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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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피라냐가 거주하는 방 바로 옆방은

단단히 봉인되어 있기 때문에 들어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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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라면 게임 진행 중 들어갈 일이 전혀 없고,

안 들어가도 엔딩 보는데 지장이 없지만



들어갈 방법이 딱 하나 존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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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발명가 주민이 새로 개발한 폭죽을

500코인을 주고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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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 수상한 길거리 상인이 가지고 있는 "반짝이 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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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발명가에게서 사온 폭죽과 교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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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 봉인된 방으로 가면

"반짝이 돌"이 반응한다는 말과 함께 봉인이 풀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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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된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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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인을 풀고 들어간 마리오는 멀쩡한 방이 아니라,

마치 무언가 잘못된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공간으로 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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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은 계속해서 뒤틀리고 있으며,

한 이상한 괴수가 나타나 마리오에게 말을 걸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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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판 기준)



"반갑군.


나는 반다의 암흑 기사, 큐렉스라고 한다.


암흑 마법사를 위하여 이 세계로 전이하였다.

그러나 이곳은 나와 내 종족이 살 수 없는 환경이지...


이제 난 원래 세계로 돌아가야 해.




떠나기 전에, 가장 강한 기사와 싸워보고 싶군.


내 도전을 받아들이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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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이세계로 전이해 온 암흑 기사.



떠나기 전 마지막 추억으로


마리오 일행과 승부를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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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는 매우 어려우며, 최종보스보다도 훨씬 강하다.


본체뿐만 아니라 4개의 크리스탈을 전부 부숴야 하기 때문에


회복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겨우 이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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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이 보스를 마주한 당시의 어린 플레이어들은


기괴하게 생긴 외형, 무서운 분위기, 어려운 난이도 때문에

기겁을 하고 도망갔으며


대부분 두번 다시 방문하지 않았는데








만약 승리하는 순간 기존의 승리 멜로디가 아닌


어디선가 들어본 멜로디가 흘러나오고







기분이 이상해지는 브금과 함께

큐렉스의 작별 인사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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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너의 영혼... 강하구나...!


고맙다, 용감한 기사여.

이곳에서 있던 일을 영원토록 추억으로 간직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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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다른 시간, 다른 게임에서는

우리가 서로 숙적일 수도 있겠지만...



여기서는 전우로 헤어지자.



작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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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큐렉스는 두번 다시 나타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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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게 남은 큐렉스의 흔적은

작별하면서 마리오에게 주고 간 이 장비로,



적에게 가하는 공격을 50% 늘리며,


받는 공격을 50% 줄이는 사기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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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게임과 이질적인 분위기,

제 4의 벽을 깨고 플레이어에게 하는 대사 등



당시 90년도의 게이머들에게 이 보스의 존재는 상당히 충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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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서양에서는 델타룬의 제빌 등


큐렉스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히든보스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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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23년.


슈퍼 마리오 RPG의 리메이크판이 결정됨으로서

팬들은 큐렉스의 등장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과연 큐렉스는 어떤 존재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