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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프레임의 힘으로 특대 초밥을 쥐는 졸탄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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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초밥 프라모델을 제작 해 보았음.

18,000원 정도 하던데 재현율이 생각보다 높다고 할까.... 진짜 같더라.

거의 먹을 만 했다니까?


일단 잡설은 집어치고 초밥 프라모델 리뷰 시작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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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첫 번째 단계는 쌀 부분을 런너에서 분리하고 딱딱하게 굳어진 쌀 파츠를

호화(물과 열을 만나서 부드러워 지는 현상) 시켜서 밥 처럼 만들어야 함.


나는 밥솥에서 김초밥 모드로 돌렸는데 딱 적당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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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프라가 다 될 때 까지 난 접착제를 만들어 두도록 하겠음.

접착제 비율은 식초와 설탕같은 백색의 접착제 가루 5:6 정도로 섞으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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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가 잘 안보이네

암튼 본인 기호에 따라 음~ 딱좋노? 할 때로 맞추는 것이 가능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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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 된 밥알프라는 물기가 마를 수 있도록 넓은 그릇에 펴 두겠음.

원래는 묵직해서 주걱으로 저어도 안 움직이고 수분도 흡수해 주는 나무 재질이 좋지만 없으니 뭐....


그리고는 만들어둔 접착제를 조금씩 투입!


난 5번에 나눠서 투입했고 아래 사이클들을 매 번 반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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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접착제가 잘 마를 수 있도록 부채질로 말려 주는 것이 중요함!

나는 오른손으로 부채질 하면서 왼 손으로 접착제를 골고루 비벼주려고 하니까 트레이가 자꾸 움직이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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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보통은 미니 선풍기 같은거 하나 있으면작업이 엄청 수월해짐.

역시 인간은 문명을 사용해야 인간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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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렇게 밥 파츠와 접착제를 섞을 땐 이렇게 칼로 썰어내는 듯 한 무브먼트가 유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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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밥알들이 이렇게 접착제에 골고루 젖었으면서 따로따로 놀면 조립 준비가 끝난 것.

난 접착제가 좀 더 말라야 했는데.... 부채질이 너무 힘들더라....


이제 샤리......... 파츠가 준비가 다 됐으니 네타(초밥 위에 올라가는 것) 파츠로 넘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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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위에 올라가는 네타로는 역시 회 프라모델이지?

여기선 서민들의 애매한 지갑사정도 하이퍼 리얼리즘으로 재현했는지 황다랑어 뱃살 꼬릿쪽 부위를 모방했더라.


여담으로 요즘 동X 참치가 참치 캔에서 벗어나서 참치 부위를 싸게 유통 해 보려는 시도를 하던데 꼭 성공해서

참치회 싸게 팔렸으면 좋겠다. 동X 참치야 하면서 가게도 생기고


아무튼.

네타 프라를 런너에서 분리해야 하니 3배 빠른 빨간색 커팅매트를 깔아주도록 하자.

그리고 우리에게 필요한 아이템! 그렇지. 니퍼가 나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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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건붕이들이 좋아하는 산도쿠 120 얼티메이트 '궁극 니퍼'를 사용하겠음.

아니 근데 요즘 궁극 관리를 안 했더니 날이 다 상했는지

잘 안 잘려서 식겁을 했어. 막 게이트 제거도 안 되고, 파먹고, 뜯기고, 난리도 아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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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요로코롬 샤리 파츠와 네타 파츠가 다 준비됐으면

이 두 개를 합쳐주기만 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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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 프라를 쥘 때는 적당히 힘은 주되 너무 누르면 오히려 모양이 헝클어져.

살살 모양을 잡아 가면서 네타파츠를 올리고 예쁘게 정리 해 주면 한 개 완성임.

고수들은 몇 번 안에 쥐어야 접착제가 어쩌구 밥알 파츠 사이의 공기가 어쩌구 하지만

그건 그 사람들 이야기고. 너무 주물주물 하지만 않으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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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렇게 완성된 초밥 프라야.

사실 와사비 파츠도 구현 됐으면 좋았겠지만 어차피 안 보이는 부위라 그런가?

와사비는 별도로 구현이 안 돼 있는 점이 아쉬웠어.


참고로 쌀 한 컵 기준으로 실제 초밥을 쥐면 이 정도가 나온다네?

우리가 초밥 집 가서 1인분 12개 먹어도 배가 안 차는 덴 이유가 있었던 것이지...


아무튼 재미있으니까 건붕이들도 초밥프라 한 번 쯤은 도전해 볼 만 하다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