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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12:10 출발 광주행 금호 우등.

이 차 다음 광주행은 12:50 일반 차량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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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차와의 간격이 길다보니 해당시간엔 매진됐고, 나는 맨 뒤 28번석 발권함.

12:06에 기사님은 승차권 회수 및 모바일 검표를 실시하셨고, 12:08쯤 한 아주머니가 오시더니 자기 자리가 28번석이라며 나보고 비켜라 시전하심.

내 승차권 보여드리며 아주머니 승차권 보여달라고 하자 자기자리라고 궁시렁대면서 빈자리인 20번석에 착석함.

그리고 12:10에 버스는 출발.

얼마 지나지 않아서 순천북부정류장에 도착했고, 여기서 2명 탑승.

20번자리 주인이 아주머니한테 본인 자리 맞는지 확인 요구.

아주머니는 비키더니 23번과 24번석 사이 통로 계단에 앉음.

뒤늦게 사태 파악하신 기사님은 회수 승차권을 확인하시더니 우등표 사이에 12:50 출발 일반 승차권이 섞인걸 확인, 아주머니에게 하차 요구함.

아주머니는 그냥 계단에 앉아가겠다며 하차 거부.

기사님이 정원초과는 불법이며 아주머니 승차권은 일반인데 이건 우등이라며 부정승차 과태료 대상이라며 재차 하차요구하심.

아주머니는 병원 예약시간이 있어 무조건 이 차를 타고가야한다며 빨리 출발하라 재촉함.

기사님이 부정승차 및 영업방해로 경찰에 신고한다니깐 그제서야 하차함.

12:50 일반차 들어오면 그거 타고 가시라하곤 바로 출발함.

날도 더워 짜증날법 한데도 기사님 꽤나 차분하게 대처하시더라.

- 20&21 Premium-go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