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수집가들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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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를 단숨에 일류기업으로 성장시킨 전설적인 게임기 게임워치
아직 게임워치가 개발단계이던 시절
게임워치의 프로토타입을 들고 스웨덴 출장을 간 요코이 군페이는
기다리는 도중 게임워치를 꺼내서 가지고 놀고 있었는데,
그걸 본 스웨덴인이 그건 어디서 만들었냐고 물어봤다고 함
“파는 물건이 아니에요”
“팔지도 않는걸 어째서 가지고있죠?”
“내가 만들었으니까요”
요코이 군페이의 책에서 소개되는 이런 일화만으로도
게임워치가 전세계를 매료시킬만한 매력을 가진 게임기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음
그런만큼, 게임워치는 다양한 형태로 세계로 뻗어나갔다.
어떤 국가들에서는 다른 나라들과는 비교되는 특이한 형태로 게임워치를 발매했는데, 이런 온갖 국가의 게임워치들을 게임워치의 수집가들은 모은다.
게임워치에 관심을 가지는 닌붕이가 한명이라도 더 많아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소개해줄까함
먼저 미국으로 가보자
미국에서는 닌텐도가 게임워치를 판매하기 전부터 게임워치가 판매되고 있었음
바로 타임아웃! 이다.
미국의 장난감 회사인 메고사에서 닌텐도에서 라이센스를 구입해서 타임아웃이라는 브랜드로 게임워치를 발매한것
실버스크린의 4작품이 타임아웃으로 발매되었는데,
볼이 토스 up
파이어가 fireman fireman
버민이 the exterminator
플래그맨이 flagman
라는 이름을 달고 발매되었다.
타임아웃 브랜드를 달고있는 게임워치는 대부분 구하기 힘든데,
그중에서도 타임아웃 플래그맨은 박스셋은 물론 단품조차 구경하기 힘든 레어중의 레어이다.
타임아웃 이후 정식으로 닌텐도 아메리카에서 게임워치를 정발하는데
이게 많은 게임워치 컬렉터들을 애달프게 만드는 포켓사이즈이다.
닌텐도 아메라카는 게임워치 박스에 특별한 삽화를 넣고, 포켓사이즈라는 이름을 붙여서 팔았음. 게임 기기에는 다른 국가와 큰 차이가 없고, 박스가 다르다.
게임워치 수집가의 다수가 미국쪽 사람인지라 이쪽에 추억을 가진사람도 많고, 모으려는 사람도 많음.
다음은 영국이다.
영국은 CGL이라는 회사에서 게임워치를 수입했음
그래서 모든 영국의 게임워치에는 CGL이라는 마크가 박혀있다.
초반에는 각인으로 CGL을 새겼는데, 나중에 가서는 대충 스티커로 떼우게 됨
각인으로 새긴 GGL 게임워치가 아무래도 수요가 많은 편.
그중에서도 가장 희귀한건 헬멧의 영국판이다.
HELMET이라는 영어단어가 영국에서는 안좋은 의미인가 그렇다고 함.
그래서 영국에서는 제목을 HEADACHE로 바꿔서 출시했음.
제목이 다른탓에 구하려는 사람이 특히 많이 있고, 그래서 희귀한 게임워치중 하나로 꼽힌다.
다음은 호주의 Future Tronics 게임워치.
호주는 영국과 비슷하게 퓨쳐 트로닉스라는 회사에서 게임워치를 수입했다.
그리고 게임워치에 각인도 박혀있어서 영국과 비슷하게 게임 단품으로도 수요가 많음.
CGL게임워치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희귀도를 가지고 있음
다음은 프랑스.
게임워치가 아주 많은 사랑을 받은 국가중 하나임
프랑스에서는 J.i21이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는데
이 J.i21은 영어를 전부 프랑스어로 번역해서 기기가 다른 나라와 조금 다르다.
그리고 박스에 게임워치라는 이름 대신 J.i21라고 적혀있음
하지만 기기에는 게임워치라고 적혀있다.
프랑스에서는 광고용으로 게임워치를 많이 사용했음
게임워치 로고가 들어갈 부분에 회사의 로고를 박아서 손님이나 직원에게 나눠주는거임
이 게임워치 마케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J.i21에서 뽀빠이에 J.i21로고를 박은 게임워치를 시연했는데
이 J.i21 뽀빠이를 포함한 다양한 판촉용 게임워치가 상당한 레어품으로 취급받고 있음
다음은 아르헨티나.
먼저 기기가 특별함. 다양한 색깔을 가진 게임워치가 아르헨티나에서는 모두 파란색으로 탈바꿈해서 판매되었음.
그리고 박스도 특별하다. 박스안에 스티로폼 지지대가 들어가있는 일반적인 게임워치와는 다르게
아르헨티나의 게임워치 박스는 종이박스가 그 자체로 지지대로 되어있음. 사진으로 보는게 이해가 빠르지.
기기와 박스 모두가 특별하니 수집가들이 환장을 안할수가 없다.
다음은 미니콤게임이다.
우리나라의 게임워치.
상표권검색을 해보면 엘지 이름으로 1982년 12월 2일에 미니콤게임이라는 상표가 출원된것을 확인할 수 있음.
엘지, 당시에는 금성사가 게임워치를 수입해다가 만들어서 판매한 물건임.
박스와 설명서가 지금까지 발견된적이 한번도 없는데,
개인적으로는 블리스터팩으로 판매된거거나 아예 박스나 설명서 없이 문방구에서 장난감 팔듯이 팔린게 아닌가 개인적으로 생각중임.
사진은 어느 미니콤게임의 주인이 상상으로 만들어낸 미니콤게임의 박스
이 아래로는 박스에서만 국적을 확인할 수 있는 게임워치들임.
독일의 tricOtronic
박스와 설명서가 독일어화 되었고, 그밖에 특별한건 없음
이탈리아는 OTO 랑 Giochi Preziosi
게임워치를 수입한 회사의 이름이 OTO 랑 Giochi Preziosi 두종류인데, 특별한건 뭐 없고 현지화조차 안되었고, 박스에 수입사들의 스티커가 붙어있음
존나 성의 없다.
살짝 대원정발 느낌
벨기아의 Videopoche
프랑스어로 적혀있는 탓에 프랑스의 게임워치라고 옛날에는 오해를 받았다고 함.
벨기아에는 전자기기를 수입해서 판매할때는 반드시 벨기아에서 사용되는 언어로 된 설명서를 첨부해야한다는 법이 있는데
그 법 때문에 평범한 종이에 프랑스어로 설명을 쭉 적어서 출력후 건전지 들어가는 부분에 쑤셔 박아서 판매했다고…
존나 대충이네 싶더라 ㅋㅋ
내가 닌텐도 수집하면서 가장 메인으로 파는 부분이라 글이 역시 쓸데없이 자세했다…
이밖에도 LCD 게임워치에도 국가별 차이점이 있는 등 더 할말은 많지만 여기서 마쳐야하지 않을까 싶음
닌텐도의 재미가 40년전부터도 통해왔다는 사실이 정말 재미있는것 같다.
게임워치가 이렇게 전 세계에서 사랑을 받은데에는 이유가 있다.
클럽닌텐도 복각판처럼
퍼스트 타이틀 하나 가격 정도면 구할 수 있는 물건도 많으니까 모두들 하나쯤 구해다가 가지고 놀아보는건 어떨까?
댓글이 읎노 잘봤음
제목에 화수를 없애버릴까... 숫자가 커서 많이들 안들어오는것도 같고
매번 재밌게 잘보고 있음ㅋㅋㅋ 저런걸 다 모으려고 하는 사람들도 있나
https://mpanayiotakis.proboards.com/thread/2439
의외로
많음
와ㅅㅂㅋㅋㅋㅋ
게임워치 얘기 아직도 더 남았음? 상상한거보다 훨씬 방대하네
소재자체가 생각나면 생각나는대로 적는건데, 당장 생각나는거 하나 있음
내가 만들었으니까 존나 멋있네
정성추 - dc App
게임&워치 평범하게 인기있는줄 알았는데 엄청 인기많았구나 ㄷㄷ - dc App
재밌다
모으고 싶지만 돈이 너무 드는 분야임...
ㄹㅇ 맞긴해
이런걸 다 어떻게 아는거냐 개쩌네..
헬멧 싫어서 두통 ㅋㅋㅋ
두개 사서 책상에 걸쳐두니까 이쁘더라
내용에 년도도 좀 넣어주지
아니 저걸 왜 수입해서 일본에 돈을 주고 사용함?? 그냥 불법으로 자기들이 만들어서 쓰면 되는걸?? 병신들임??
저당시는 그럴만한 기술도 없었음
옛날에 게임보이 타이틀중에 게임엔왓치 합본으로 리메이킹한 타이틀이 있었음.. 타이틀명이 기억 안나네.. 원본의 옛날감성이랑, 캐릭터를 마리오,요시 등으로 바꿔서 미려하게 바꾼 현재판이랑 번갈아가면서 하다보면 시간 잘갔던걸로 기억함
맥도날드 키즈메뉴에 드러있던 게임기네
판촉용ㄷㄷ
어릴때 이런류 게임기 몇개 가지고 놀았는데, 어린맘에도 몇시간하면 패턴이 너무 단순해서 금방 질렸는데, 닌텐도꺼는 좀 오래할만했을까?
닌하하하하하
오
마라나타 -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