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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한글판 이름이고 원래 이름은
Kubo and the two strings
라이카 스튜디오(코렐라인 만든곳)에서 만든 비운의 명작임

예전에 해외여행갈때 기내에서 볼거없어서 아무거나 보려다 이거봤는데 존나 재밌었던 기억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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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재밌게 본것도 아닌게
실제로 평도 존나 좋았음

안타깝게도 흥행은 좋지 못했지만 (제작비 6천만 달러, 수익 7천 7백만 달러)

아무튼 안봤으면 나중에 꼭 한번 보셈 진짜 개잘만들었음



이걸 이제와서 볼 이유가 있냐고 묻는다면 그 이유는 명백함
라이카 스튜디오답게 스톱모션으로 만들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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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을 제외한 모든 씬을 직접 만든 모형을 움직이고 찍고 움직이고 찍고
이런 쌩노가다를 하면서 만들었다는 것임


(극초반부 쿠보의 공연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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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스톱모션 기법덕에 이 영화만의 독특한 아트가 완성될 수 있었음
움직이는 사람들, 종이모형들 모두 CG가 아니라 진짜 모형이었으니까


물론 스톱모션 기법이 엄청난 노가다를 요구하는만큼 이 두시간짜리 영화를 만드는데는 5년이나 걸렸음
하지만 다르게 말하면 그만큼 정성이 들어갔다고도 할수있지




이러한 스톱모션 기법은 요즘와선 거의 다 사장된 분위기임

요즘 장편 애니메이션은
엘리멘탈처럼 돈 덕지덕지 처발라서 고퀄리티 CG를 뽑아내거나
아니면 적당히 센스를 발휘해서 뉴스파처럼 코믹스 느낌을 뽑아내거나
둘 중 하나니까

그러니 만약 요즘 만연하는 두 기법에 모두 질렸다면
이참에 비운의 명작 쿠보를 보면서 가장 오래됐으면서도 이제는 아이러니하게 가장 신선한 느낌을 주는 스톱모션 기법에 빠져보는건 어떨까

+
그리고

이 영화 노래 개좋음
존나좋나서 다운받아놓고 들음

이 글 쓴 계기도 재생목록 돌려듣다가 이거 나와서 갑자기 추억에 잠겨서 막쓴거임
그래서 글이 좀 두서없을수도있음 ㅈ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