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답게 후쿠오카 아카사카 쪽에 위치하고 있음.

디너 16,940엔 단일코스고 나름 미리 예약해야 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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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밖에서 보면 신비로운 느낌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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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팅
물, 술 놓을 코스터도 미리 세팅돼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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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손님들 얼굴이 보여서 짤랐는데 양해 부탁..
공간감은 넓은 편이고 우드톤의 단정한 분위기.

디너는 18시, 19시로 유동적으로 받으시고 8좌석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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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기린 필스너
맥아향 잘 나고 깔끔 쌉쌀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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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터
오크라, 전복이 들어갔고 토마토 젤리에 소면을 같이 넣음.

처음부터 면식사? 라고 생각했는데 나쁘지 않았음. 소면과 위에 뿌려진 깨 조합 익숙하니 맛있고 토마토 젤리에서 나오는 은은한 산미도 좋음.

다만 좀 불안했던 점이, 셰프님 혼자 요리하시는데 주방에서 머가 꼬였던건지 스타터가 코스 시작 12분이나 지나서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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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서는 요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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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두 번째 디쉬를 25분에 받음..
내가 츠마미 늦게 먹는 편인데도 답답한 감이 있었음. 동행 분도 굉장히 답답해하심.

두 번째도 시원한 디쉬로 옥수수 스리나가시가 나왔고
캐비어, 카보스, 쥬레, 시소가 들어감.

많이 기다려서 그런지 몰라도 넘 맛있었음. 시원한 온도감에 부재료들이 다 조화롭고, 캐비어와 옥수수가 단짠 느낌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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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오카산 감자 튀김
토사즈 느낌의 소스가 부어져있는데, 감자 퀄 좋으면서 소스와 궁합 좋음. 겉은 바삭 속은 포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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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분들도 정신없고 해서.. 40분이 지나서야 아라마사를 주문함.

S타입이었고 컨디션 상은 아니었지만 무난했던 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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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 아부리
불질을 기가 막히게 해서 식감, 기름짐까지 모두 나와서 좋았다. 최고의 츠마미. 이거 한정으로 가호진 급이었던 것같음

무와, 소스와 곁들여먹으니 은은한 산미와 더불어 무가 기름진걸 잡아서 좋았음. 여기는 산미를 잘 쓰는 업장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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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모토현 우나기 마끼
살짝 오버쿡된 느낌 있었는데, 나쁘지 않았음.
밥도 간간하니 술 들어가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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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는 쥬욘다이 혼마루
단맛, 감칠맛 조화로워서 반주로 먹기 좋은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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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큐슈산 무화과에 화이트와인 베이스의 미소소스를 올린 것
중간에 리프레시하기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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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다마메 두부를 튀긴 것에, 앙소스를 뿌리고, 김과 사가현의 가라츠 우니로 마무리

가라츠가 요새 우니 시즌이라고 하셨다. 이거도 베스트 디쉬였는데, 우니 시원하니 북해도 급이었고, 에다마메 두부에 앙소스 조합이 실패하기가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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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콘 핫탄니시키
감칠맛 폭발하면서 밸런스 있어서 식중주로 좋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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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스테이크
산지는 따로 얘기 안 해주심. 육즙이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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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가심 장국
생선 베이스에 진하니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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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가 두 번 나오고, 오늘 밥이 좋다고 자랑하시고는 내어주셨다.

첫 째는 계란밥. 위에는 하모 튀김 올라가있음.
재료들이 다 조화롭고 감칠맛도 좋아서 싹싹 먹었다.

이 뒤에 둘 째로 게살 카레라이스도 주셨는데 못 찍음.. ㅠㅠ
게살 카레도 간간하니 전형적인 일본식 카레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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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 패션후르츠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
패션후르츠 조합 생각 못 했는데 신선했던 것 같아


소문으로만 들었지만 그간 연이 닿지 않았는데, 이번에 다녀왔음.

장국, 디저트까지 총 12개가 나왔고(사진 누락한 카니카레) 맛 자체는 고점도 있었고 저점은 없었지만, 이게 14,000엔(부가세, 봉사료 별도) 코스 정도라고는 납득하기 어려웠던 것 같다. 10,000엔 정도였다면 만족하면서 먹을 수 있었을 것 같음.

부가세 10%에 봉사료 10%를 가산해 14,000 * 1.21 = 16,940엔을 받는데 솔직히 봉사료는 내기 싫었음.
이 날만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셰프님은 혼자서 일하셔서 그런지 디쉬가 계속 늦어지고, 서빙하시는 분은 계속 우왕좌왕하시고.. 빈 잔이나 주문 체크도 안 되고..
제대로 된 접객이나 서비스를 받지 못한 것 같아 매우 아쉬웠다. 차다리 일제 동시시작하는 게 어떨까 싶었다.

후지타상은 요리를 독학으로 배우셨다는데, 과연 디쉬들이 창의적인 게 많아서 재미있었다. 고에몽의 다나카상 친구 분이신데, 고에몽보다는 좀 더 모던한 느낌.


결론은 애매함... 그러나 주류 라인업은 있을 거 있으니, 일정 상 시간이 비거나 재밌는 디쉬 먹고 싶음 도전해봐도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