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기간에 심심해서 충동적으로 지른 도쿄행 비행기...

고로나 전에 하도 많이 가서 가서 볼 건 없고 날도 더운데 럽라관련 뭐 하는거만 보다 숙소가서 만화나 읽을 생각으로 감.

친구가 자기 집에 빈방 있다고 해서 숙소 캔슬해서 숙소비 조금 아낌.


1. 첫날: 아키바


원래 첫날은 바로 숙소에 박히려다가 동선짜다보니 아키바는 첫날 조지는게 나아서 감.

그동안 존나 갖고싶었는데 통판 안해서 못산 아트레 콜라보 아크릴 스탠드 사러 바로 직행

아트레 2층에 조그만하게 코너 차려놨던데 시발 느그좆 선전영상 틀어놓고 굿즈도 죄다 섞어놓고 눈귀 썩어가면서 한참 찾다 겨우 발견해서 삼.

정신이 혼란스러워서 사진 찍을 생각도 못하고 같이 사려고 했던 검정긴팔티도 못사고 바로 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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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은 큐어메이드 콜라보카페

쁘랑땅 놓쳐서 릴화걸로 삼... 츙츙티는 더워 뒤질거 같은데 뜨거운거 먹었다 녹아버릴거 같아서 못삼

테이크아웃 전용이라 안에선 못 마시고 들고 나옴

간만에 일본인이랑 이야기해서 듣기가 잘 안되는 바람에 실수로 빨대 안 받아와서 상남자스럽게 마셔버림...

맛은 소다수에 밑에 뭐 시럽같은거 있고 위에 바닐라 아이스크림 올려놓은건데 맛있었음. 입으로 아이스크림 먹느라 고생 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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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카드 좆같은거 걸리면 바로 버릴라 했는데 다행이 논쟝

크기나 종이 재질이 완전 명함이랑 똑같아서 좀 실망


그 다음 게이머즈 갔는데 간만에 와보니 규모가 많이 줄었는지 어디어디 특화같이 배치를 해놨던데 드가면 바로 보이는 1층이 럽라코너임.  

당연히 좆같은거 많이 보임.

µ's 굿즈는 좆타 일러 재탕 굿즈같은거밖에 없길래 안삼. 토트백 있긴 하든데 도쿄타워가면 주는거 있으니까 굳이 살 생각 안들었음. 얼마치 이상 사면 주는 종이쪼가리도 µ's 일러 꼴랑 3장에 당첨률 3/23이라 살 생각 더 없어짐.

그나마 볼만했던건 린쟝이 키비쥬얼 담당한 그 콜라보 반지 실물 전시해 놓은거였는데 진짜 무슨 베어링같이 생겨서 실생활에선 절대 못끼고 다닐듯

린쟝 아크릴스탠드는 실물도 그 크기인지 모르겠는데 내가 본 전신아크릴 중엔 제일 작았음. 칸다묘진 2/3정도?


그리고 럽라 관련은 아니지만 몇 년만에 아키바 가보니까 없어진게 참 많이 보이드라. 레진킷 좀 구경할라고 보니까 하비랜드 뒤졌는지 건물 전층 다 방뺐고 메이트도 어디 가버렸고 아케페스도 당연히 뒤졌고 좀 쓸쓸했음..



둘쨋날: 


1. 신주쿠 도쿄타워 콜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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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역 바로 옆에 있는 씹덕콜라보카페 전용 가게에서 함.

처음 들어가면 1층에서 예약 확인하고 QR코드 찍힌 주문표 주는데 거기 적힌 숫자보고 자리 찾아서 앉고 휴대폰으로 QR 찍으면 나오는 사이트에서 온라인 주문하면 됨. 첨에 화면보고 어떻게 주문하나 한참 헤맸는데 걍 메뉴 사진 누르면 주문 되는거였음...

근데! 시발! 왜! µ's 콜라본데! 느그좆 선전영상 틀어놓냐고...

덕분에 있는 내내 또 시청각테러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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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보면 특전 액자에 넣어서 전시해 놓았는데 이건 전화카드 만한 트레이딩카드

동일한 일러로 A4사이즈 방문 특전도 전시해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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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탐이라 그런지 시키니까 좀 시간이 걸리던데 첫 메뉴는 점심대신 먹는거라 논쟝 고기덮밥+하나요 음료

고기가 좀 질긴것 같았지만 먹을만 했음. 하나요 음료수는 깔끔한 맛이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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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 뜯어보니까 하나요 없어서 한 세트 더 시킴.

에리쟝 팬케이크에 호노카 음료수

팬케이크 별로 맛없든데 저 초콜렛크림 안에 초코아이스크림 들어있는건 좋았음.

호노카 음료수는 딸기 얼려놓은게 별로 맛없든데 물맛은 달달해서 괜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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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세트 먹고 물배차서 배터질거 같은데 하나요 특전 아직 안나와서 마지막으로 니코쟝 음료수 시킴...

코토리랑 뭐시킬지 고민하다 이쪽이 덜 느끼할거 같아서 시켰는데 존나 느끼해서 다 마시는데 뒤지는줄

그리고 또 하나요 안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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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입장특전 A4사이즈 플리스틱 받침대

호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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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은 전원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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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음식 시켜서 나온것들

재질은 두꺼운 종이

원래 오시는 죽어라 안나오는게 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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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뒷자리에 앉은 분이 다레오시데스까?라고 갑자기 물어서 하나요데수...하니까 자리에 돌아가더니 잠시뒤에 요캇타라하면서 주는거임

오시발 아리가또고자이마스 아리가또고자이마스 하면서 절하고 받음

갓본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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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3300엔 시킬때마다 하나씩 주는 트레이딩카드

논쟝...


2. 도쿄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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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메인 이벤트

도쿄타워를 조지러 간다.

신주쿠에서 시부야쪽으로 가야되는데 하도 오랜만에 와서 방향감각 잃어버렸는지 이케부쪽으로 가서 간 김에 포센 들렀다 도쿄타워로 향함.(사진은 도쿄타워 메인데크 1층)


드가서 오른쪽으로 가보면 존나 크게 럽라콜라보 접수처라면서 안내해놔서 바로 지하1층으로 내려감. 내부 사진은 안 찍었다.

여기도 씨발!!!!느그좆 선전영상 똑같은거 틀어놓음. 3연벙 당함... 입구쪽엔 느그좆 굿즈까지 진열해놓음.

다행히 접수처쪽에는 µ's곡 틀어놨드라. 원더존이랑 언밸럽 들렸음.

거기 드가면 종이 건네주는데 티켓 종류(어른/아이)랑 고리던지기, 자기가 사고싶은 굿즈 원하는거 체크해서 앞에 접수받는 사람한테 갖다주면 티켓이랑 굿즈랑 종이판때기 건네줌. 판때기에 µ's 멤버 네 명 판넬이 몇 층에 있는지 적어서 오면 감사장 종이판떄기 하나 더 줌.

고리던지기는 두 번 던질 수 있고 바로 코앞에 던지는데다 막대기도 9개 있어서 일부러 벗어나게 하는거 아님 다 넣을 수 있음.

주는건 럽장판 특전 필름 만한 종이쪼가리 기본 1개+넣은 횟수만큼 해서 총 3장 줌. 가격 550엔 개창렬...

씹덕은 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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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자력으로 판넬 찾아보려고 했는데 호노카는 1층에 바로 있고 하나요랑 니코는 2층이랑 3층에 있는데 누가 어느쪽에 있었는진 까먹음.

식당가랑 도쿄타워 굿즈 파는 곳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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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도쿄타워 메인데크까지 걸어서 올라가기 도전. 주말만 여는줄 알았는데 평일에도 열드라.

4시까지 오픈인데 3시반이라 허겁지겁 계단쪽으로 감. 럽라굿즈 파는 지하1층 그 계단으로 쭈욱 올라가면 옥상같은데 나오고 거기 접수하고 있는 눈나한테 메인데크 티켓 주면 민증같은 카드 하나 주고 소금사탕 하나 가져가라고 함.

계단은 총 600개라는데 100계단도 오르기 전에 좆됐다는걸 느낌. 계단 자체는 그늘져서 햇빛은 안 닿는데 평소 운동 안하는 저질체력인데다 지금까지 땡볕에 걸어다닌게 누적돼서 존나 숨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 내려가지도 못하겠고 일단 올라는 가는데 한 계단 오르고 쉬다 물 좀 마시고 꾸역꾸역 올라가는데 끝이 안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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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고행하다 보니 450계단 돌파

몸은 이미 한계... 얼굴 시뻘개지고 몸에서 땀이 비오듯 흐르고 숨은 턱밑까지 차오르고 총체적 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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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500계단쯤 되니까 갑자기 철문이 나오면서 탑 안으로 들어가게 됨.

에어컨 바람이 쪼오금 나와서 쪼오금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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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좀 더 올라가면 600 골이라고 하는데 이거 페이크임

메인데크 2층까지 걸어 올라가야 600단인데 여기는 메인데크 1층근처인듯

여기서 좀 쉬다가 다시 올라가서 드디어 메인데크 2층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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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쟝이 기다리고 있었음

난 2층가서 인증서 교환하는줄 알았는데 한참을 2층에서 돌아봐도 안보여서 다시 읽어보니까 지하1층 굿즈파는 거기서 교환하는거였음...

탑데크고 주변 경관이고 뭐고 디질거 같아서 바로 엘리베이터 타고 지하1층 ㄱㄱ해서 교환해옴. 처음 굿즈파던 그 사람들한테 종이판떄기+럽라그림 티켓+완주증 건네주면 판때기에 펀치구멍 내고 감사장이랑 µ's 버전 완주증 추가해서 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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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사진이 도쿄타워 콜라보 티켓 3천엔짜리 사면 받을 수 있는 것들.

맨 위가 감사장인데 첨에 주는 종이빤때기가 엄청 두꺼운 종이라 그런걸로 주나 했는데 얇은 종이라 좀 실망..

그 밑에가 빤떄기랑 인증서 두 가지랑 티켓들

그 밑은 A4클파랑 토트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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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보 기간 중 니코랑 호노카 생일 끼고 있어서 보너스로 둘 중 한 명 생일 카드 줌. 난 니코쟝 걸림

그리고 여기도 굿즈 3300엔 살 떄마다 트레이딩 카드 주는데 7천엔쯤 써서 두 장 받음.

드디어 하나요오오오오오옷 이랑 커터리쟝

근데 지금까지 중복 하나도 안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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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까 고리던지기 하고 받은 책갈피 3장

존나 얇은 종이라 굿즈로서의 가치는 없어보인다.

지금은 1기 샷인데 13일부터였나 2기로 바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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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굿즈 판매소에서 산 색지 3장

이번에도 하나요 노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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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이거 얻을라고 개고생했다 진짜...

밑에건 버리고 위에건 지갑에 소중하게 넣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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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뒷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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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 여행 목적이었던 아크릴 스탠드 둘

요새 새 일러 퀄이 좋아서 안 살 수가 없음.

특히 도쿄타워거 일러 존나 마음에 든다.


그렇게 개고생해서 회수 완료하고 3층에서 한 시간정도 앉아어 쉼.

원래 계획은 이후 오다이바 가서 좆타 콜라보카페 가는거였는데 걸렀다.

이유는 그날 좆페2 로그인했는데 느그좆 생일이라는거임.

오늘 거기 갔다간 좆될게 뻔히 보이고 어짜피 좆빨이들땜에 들어가지고 못할거 같아서 미련없이 계획에서 빼버림.

혹시나 빈자리 있나 해서 트위터 보니까 역시나 정리권 존나게 일찍 털리길래 내 생각이 맞았다는걸 증명했고 처음으로 좆페2에 감사하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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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대로 돌아가긴 그래도 좀 아쉬워서 뭐 없다 생각해봤는데 느그좆 키친카에 호노카 생일음료수 마시러 오다이바 가는건 싫고 그나마 남은게 츠타야 슼페 팝업샵이라서 또 이케부까지 거슬로 올라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좆빠지게 가서 보니까 진짜 딱 저거뿐이었음. 아니 보통 판넬 한두개라도 세워주지 않나? 여기가 팝업샵 하는데 중엔 제일 큰 서점인데?

일러도 죄다 재탕이라 당연히 안삼. 대신 만화책 코너 둘러보니까 재밌었음.


3일차: 귀국

태풍 오기 전에 착륙 성공

할거도 없는데 휴가 내내 일본 있겠다고 내일 귀국했었다면 망할뻔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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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아크릴스탠드 살 떄마다 찍는 단체샷


적당히 잘 보내고 온거 같긴 한데 2일차 밤에 DMM쿠지 돌렸다 재기한거땜에 기분 다 상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