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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연재글로 게임워치 타령 많이 하고 있는데, 게임워치에 어떤 게임들이 있는지를 소개해줄까 함.


가장 먼저 소개할 게임워치는 내 입문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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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실버스크린 시리즈 볼(AC-01)과
뉴 와이드스크린 시리즈 마리오 더 저글러(MB-108)이다.

볼은 60개나 되는 게임워치중 가장 첫번째 작품이고
마리오 더 저글러는 마지막 작품이다.


모델넘버
AC-01의 AC는 ACrobat
MB-108의 MB는 Mario Ball 이라고 추정됨

모델넘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마리오 더 저글러는 볼에 마리오 스킨을 씌운 리메이크작품이다.

즉, 게임워치의 시작과 끝을 같은 게임이 장식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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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팔을 이렇게 와리가리 하면서 공을 받아내는 간단한 방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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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워치 특허문서에서 발췌한 이미지인데

24, 25, 26라인에 공이 각각 하나씩 배치되어있고
공 2개~3개가 같은 속도로 움직인다.

게임 A에서는 24와 25 2개의 공이 움직이고
게임 B에서는 3개의 공이 모두 움직임

난이도는 점점 갈수록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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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더 저글러도 비슷한 방식으로 손을 와리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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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그먼트 lcd는 흑백인 관계로
이렇게 색을 미리 다 칠해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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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부분에만 이렇게 표시를 해서
마리오를 컬러로 표현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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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게임워치는 시리즈화 계획이 없었음

닌텐도가 지금까지 만들어온 장난감중 한종류로서 만들어졌음

볼 하나만을 제작한 요코이 군페이는 야마우치 사장에게 가져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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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 만드는거 여러종류 팍팍 만들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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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하나 만드는데도 뺑이 오지게 쳤는데 ㅈ됐네...)


개발기에는 뭐라뭐라 불평이 적혀있지만
결국, 파이어나 버민같은 명작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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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우치 사장의 안목은 역시 정확했고

여러종류 있는 편이 몇배나 더 팔렸다고 함

덕분에 시리즈화도 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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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게임워치는 이래저래 다르지만
한가지 결정적인 차이점이 있는데

볼은 좀 비싼걸로 찾아도 그냥 저냥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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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닌텐도 복각판은 엄청 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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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더 저글러는... 좀 많이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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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게임워치의 상위버전으로서 기획제작된
게임보이가 출시된 이후의 상품이라 그런게 아닐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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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게임워치를 사랑해준 모두에게 바치는 팬서비스라는 느낌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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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30년이 지나 만들어진 lcd 게임워치에서

마리오에 클래식 게임워치로 볼이 배정된건
마리오 더 저글러를 의식한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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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게임워치 클럽닌텐도 복각판은
내가 개인적으로 적극 추천하는 게임워치 입문작이다.

다른 워치에 비해서 엄청 저렴한데도 불구하고

2000년대에 만들어진만큼 상당히 만듦새가 좋음
오리지널판과 다르게 도서관 같은곳에서도 즐길 수 있게
음소거 기능이 달려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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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들에게 묻다에 따르면

복각판 개발하는데 당시 개발자료가 별로 안남아있어서
상당히 힘든 복각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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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워치 볼은 이후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수록되었음

하다보면 생각보다 빠져들게 된다.
궁금하다면 방법을 찾아서 한번쯤 즐겨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