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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백호 


코에이 삼국지에서 병신같은 일러스트+싱붕이급 능력치+사방이 적인 스타팅등 최악의 요소들만 모아뒀지만 


이와 대비되게 "동오의 덕왕"이라는 간지나는 칭호로인해 컬트적인 인기를 얻게되며 비웃음이 대상이 되게된 엄백호


그러나 엄백호는 코삼뿐만 아니라 실제 역사에서도 피해자라고 볼수있음


도적이란 이미지는 손책이 일방적으로 깔보려고 지칭한것인데


실제 엄백호는 만여명의 군사를 동원할 정도로 강동에서 체급이 있는 세력이었음


그러나 엄백호는 세력을 이용해서 손책한테 개기거나 시비건적도 없었으며 아예 언급이 없을정도로


그냥 조용히 자기 할거하면서 살고 있었는데 손책이 일방적인 강동정벌의 일환으로 침략해버림


엄백호는 이에 화들짝 놀라서 화친을 위해 자기 사신으로 친동생 엄여를 보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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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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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책,소패왕이라 불릴정도로 능력이 뛰어났음)


근데 손책 이 쓰레기새끼는 지가 침략해두고 협상을 위해 엄여가 천막에 들어오자마자 아무 이유없이 갑자기 자기 책상을 부쉈다고함


당연히 그걸보고 정상인인 엄여가 당황하자 손책이 그걸 비웃으면서 너는 자기한테 비빌 깜냥이 안된다며


갑자기 자기 창을 집은다음에 엄여한테 던져버리니 선채로 꼬치가 되서 죽었다고함(뭔 병신같은 소린지 싶겠지만 정사임)


온갖 통수와 막장이 판치는 삼국지지만 상대방의 사신을 저지랄로 죽여버리는건 이게 유일함


이렇게 동생이 어이없게 죽어버리자 엄백호는 충격이 컸었는지 바로 허소라는 인물한테 런해버림 


이렇게 런한후에 목숨을 부지하고 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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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동생 원술)


후에 한나라의 신하였던 원술이 황제를 참칭하자 빡친 한나라가 원술을 토벌하라고 손책을 비롯한 기타 애들에게 명령을 내리게됨


이때 다른 몇명이 손책을 통수칠 계획을 세우게되자 목숨을 부지하고 있던 엄백호도 여기 끼게되는데 


당연히 손책에게 상대가 되지않았고 손책한테 패배했다고만 나온뒤 이후에는 기록이 아예 사라지게됨


다만 흐름을 보면 알겠지만 전쟁에서 진후 손책한테 처형 당했다는게 정배임 


이렇게 엄백호는 허무하게 복수도 못하고 죽었지만 나중에 진등이란 인물이 엄백호의 잔당을 이용했다는 기록은 남아있는걸 보면 


사후에 계속해서 잔당이 있을정도로 인망도 두터웠던걸로 보임....


즉 요약하자면 


1.엄백호는 알뜰살뜰 지방에서 자기 세력꾸리고 살고있던 인망도 두터운 평범한 사람이었는데 


2.미친 전쟁광이 침략해오자 화친하려고 보낸 동생이 이유없이 꼬치구이되서 죽어버리니 


3.일단 도망친다음 목숨을 부지하며 복수를 계획하다가 또 패배하여 자신마저 죽어버리는 비극적인 인생을 살았지만


4.현대에선 개그캐 이미지로만 조롱,비웃음을 받고있는 최대 피해자라고 할수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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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워 삼국에서 그려진 엄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