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스하던 기분이랑 비슷한 브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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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누워있다가 오전 5시 기상


아침 먹고 짐싸서 6시에 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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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작부터 철수까지 계속 달려드는 눈초파리


20~30마리가 계속 달려듬 올해 낚시중에 가장 심했음


기피제,계피물,민트오일 안통하는 싸이코임


모기향 달고 다니던가 살충제가 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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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7시 수온 약 16~17도


첫수는 갈겨니로 시작


갈겨니가 먼저 잡힌다=산천어 포인트가 아니거나 반응이 없는 경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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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여기는 지금 포인트 아니라서 1시간 올라가야함 ㄱㄱ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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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올라간드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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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전도 킹겨니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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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2시간 경과 


포인트에 갈겨니만 득실 거리니까


점점 싸해지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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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거 다 해봤는데 진짜 ㅈ됨을 감지함


6년전에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음


고기가 발원지쪽 최상류 포인트로 런~해버린거 같음


여기를 10년이상 50번도 넘게 다녀본 경험과 추측을 바탕으로 몇가지 가설을 세워 보자면


1.태풍이 오기전에 가뭄이 심했고 증수와 함께 올라간것

ㄴ이쪽은 고기가 올라가는 경우가 비교적 적은 편이지만 여름 가뭄에는 실제로 자주 있는 일이고 가능성이 굉장히 높음


2.태풍으로 인해서 떠내려갔다?

ㄴ갈겨니보다 헤엄을 잘치는 산천어가? 좀 말이 안되는 얘기 같지만

태풍으로 이쪽은 400mm씩 비가 내렸고 지천에 널린 꺽지가 안보이는게 괜히 의문이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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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4시간 경과


오전 10시가 넘어 피딩타임은 끝났지만 활성도가 조금 떨어질뿐 


수온 18도라서 낚시는 가능함 


햇빛이 강해서 스푼으로 교체하고 계속 진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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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5시간 경과


드디어 고기를 걸었고 사이즈도 좋은게 바로 느껴졌음....


랜딩하면서 고프로 키니까 귀신같이 털림


고기 털려도 욕은 거의 안하는데 바로 야발!!! 튀어나옴


한숨 푹 쉬고 마저 올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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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6시간 경과


수온 20도라서 산천어 낚시 강제종료


여기서 다시 내려가면서 철수를 많이하고


더 올라가서 다른쪽으로 철수 하기도함


어차피 둘다 12km넘어서 뒤지게 힘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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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튽훈에게 독도킥이 있다면


나는 계류킥 ㅇㅈ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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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수영 존나 못해서 조만간 뒤질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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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겨니 니들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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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계란에 큰사발 말아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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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고무신 라면 거지 빙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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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은 강원도라서 옥수수에 믹스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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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류대 접고 이제 철수겸 다운스트림 아유잉 간다아!!


산천어랑 정반대의 낚시인데 확실히 매력 있드라 손맛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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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은어가 소상하긴 함


근데 그게 매번 8월말이나 9월에 봤었음....너무 일찍온듯


올라가면서도 못봐서 솔직히 기대는 없고 연습만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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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겨니만 어슬렁 어슬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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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노우도 울고 나도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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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비우고 천천히 내려가다 보니까 꽤 많이 내려왔음


근데 얼마 안가서 발판 무너져서 자빠짐ㅋㅋㅋㅋ


다행히 허벅지만 살짝 멍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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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아유잉도 접고 쭉 철수함


대상어는 다 실패했지만 즐겼으니까 됐음ㅋㅋ


은어는 제대로 포인트가서 3일안에 어떻게든 잡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