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오토캠핑만 쭉 다니다가 백패킹을 한번 하고싶어서 작년하고 같은 곳을 다녀옴
작년엔 아들하고 둘이 갔었는데 이번은 4인 풀팟
장소는 비와호에 있는 시라히게 비치 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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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역에서 전철로 ㄱㄱ
올만에 백패킹인데 짐 너무많다..
내 짐은 50리터 가방+손가방 2개
유루캠 맥릴 다시한번 ㄱㅅㄱㅅ
물놀이까지 챙기려니 짐이 빡세다 ㅜㅜ
와이프한테 욕 안먹을래면 내가 최대한 많이 들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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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앞에서 반겨주는 걸리버 동상
캠핑장까지는 2-3킬로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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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길 ㄱㄱ
여긴 벼 수확철이라 황금빛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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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는 컨디션 좋음
한 10분 걸으니 찡찡대기 시작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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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피크는 지남 32도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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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쉬엄쉬엄 간다 애들이 퍼지면 내가 안고 가야됨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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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터널을 빠져나오자 비와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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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 도착
작년보다 짐이 훨씬 많아져서 빡셌다 허리아파 죽을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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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텐트치고 휴식
비와호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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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쉬고 캠핑장 구경
날씨가 조금 흐려서 딱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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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엔 아들 나이가 걸려서 어린이용 워터파크였는데
올해부터는 성인용 가능
간다 워터슬라이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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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성취
나도 무서웠고 아들도 처음에 무섭다고 안탔는데 타보니 역시 재밌었당
아들이 꼭대기에서 무섭다 할때 옆에서 형 누나들이 응원해줌
여름휴가 반도에서 웅진플레이도시 워터파크 갔었는데 거기보다 여기가 나음 반도는 사람이 넘 많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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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파크 끝나고 물놀이 하다가 슬슬 저녁준비하러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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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준비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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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대충 고기구워먹기
후라이팬 백패킹용으로 니토리에서 하나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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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하고 캠핑오면 마시는 맥주
이게 야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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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 감자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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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먹고 산책
밤공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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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가 슈퍼문?이랬나 달 엄청 컸음
폰이 구려서 이렇게밖에 안나오네 아쉽

밤에 자는데 덥고 작은애가 자꾸 깨서 와이프가 잠을 설침
폭풍 욕먹었다 제길
아니 선풍기도 와이프 줬는데 왜 이런 참사가...
이걸로 4가족 백패킹은 아마 못하는거로 확정
오캠이나 해야지 아오억울해 기껏 데려와서 고생만하고 욕은 욕대로 먹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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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아침은 밝았다
동쪽 해가 큼지막함 6시 반쯤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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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도 일찍 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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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직빵이라 아침부터 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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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컵라면
원래 신라면 봉지를 먹고싶었는데 이걸 사옴
뭐 있는대로 먹어야지
굳즈 카레멘은 맨날 먹어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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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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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라 조용해서 좋당 토요일이라 좀있으면 북적북적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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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 야스 발견
이것이 체험형 성교육 ㄷㄷ
엄청 오래함 한 30분 지나도 계속 했던듯
진귀한 구경이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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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정리하고 물놀이 준비
날아오르라 주작무새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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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랑 치우고 물놀이 하고싶다 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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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치웠다 이제 물 들어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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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탈것들 대여해옴
돌고래가 은근 타기 어려움 계속 뒤집어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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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도때기시장 됨 차 번호판 안보이게 찍었는데 해변에 아침부터 차가 쭉 깔림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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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끝나고 짐 챙겨서 집 갈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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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물놀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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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왔던 길을 되돌아감
싱하형이 나올거같은 굴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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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원숭이 발견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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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들 논에서 긴빠이중이었음
우리가 보이니 호다닥 도망감
야생원숭이는 또 첨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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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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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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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덜익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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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시간에 딱 맞춰서 도착 아슬아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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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애들은 바로 뻗어서 취침
작은애 먹던 사탕 구출 하악

집에 오니 온몸이 아프네 ㄷㄷ
애초에 6킬로짜리 텐트에 애들 2명 짐까지 있는데 물놀이 백패킹을 하는게 좀 무모했었다
와이프한테도 욕먹고 애들도 힘들다고 찡찡대고...
아니 큰애는 작년에 비오는데도 암말없이 같이 걸었는데 통수맞네 아 억울해
의외로 와이프는 자는거 빼면 다 좋았다고 차타고 또 오고싶다함
캠핑장 자체는 참 좋은곳이라...
괜히 사서 욕먹지 말고 가족 데리고는 오캠이나 다녀야지

이걸로 솔캠 확정이다 요시 그란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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