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오다이바 셋째날 하라주쿠도 갔었는데 친구들이랑 다니느라 성지를 막 둘러보거나 그러진 못했고, 둘째날 혼자가는 누마즈가 메인이었다.

갤보니깐 누마즈 당일치기는 씹에바라길래 준비를 ㅈㄴ하고 가야 주요 스팟들 돌아볼 수 있을거라 생각해서 준비를 꽤 열심히 했던 것 같다.

갤보면서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고, 파면팔수록 가고싶은데가 너무 생기더라 ㅜ 그래서 그냥 이즈나가오카- 우치우라, 누마즈역 - 오란다관 - 뷰오 수문 경로로 해서 경로에 있는 스팟들 위주로 돌아보기로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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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케 돌았다. 대충 10km 좀 넘게 걸은듯?

일단 숙소인 요쓰야에서 출발했다. 5시 정도에 일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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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다. 근데 도쿄역 가면 사람이 꽤 있었다. 첨에 신칸센 승차하는데 몰라서 JR쪽으로 가려다가 얼존내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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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스마트 ex로 신칸센 예약해서 갔는데, 이게 신칸센 탈라면 개꿀임. 일단 외국인은 스이카 없더라도 표따로 안뽑고도 qr로 바로 탈 수 있고, 특실인 그린샤도 진짜 싸게 예약할 수 있다. 그리고 이에야스공 패스도 살 수 있는데 이거 사면 누마즈 돌아다닐때 타는 버스랑 기차는 거진 다 프리패스로 이용할 수 있다고 보면 된다.

나는 미시마 - 이즈나가오카 , 누마즈 - 미시마 기차랑 누마즈 -우치우라 , 누마즈 항 - 누마즈 버스 이용했는데 뽕뽑은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패스만 보여주면 돼서 줜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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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반차타서 7시 20분에 미시마에 떨어졌다. 나는 이즈나가오카로 가는 래핑기차 탈 생각이었는데 7시34분 요하네 래핑, 그다음은 8시 47분 해파트 래핑이었다. 미시마 내려서 14분안에 패스 사고 이즈하코네 타는데로 가서 래핑기차 사진 착착 찍고 타야했다.

생각보다 길안내 잘돼있어서 성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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탔더니 학생들 등교기차더라. 시험인지 애들이 책 겁나보고있음 ㅋㅋ 일본은 토욜에도 학교를 다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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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이제 8시15분 이즈미토씨 파라다이스 행 버스를 타면 된다. 시간 여유가 있으므로 역주변 한바퀴 걸었다. 한적하고 날씨도 선선하니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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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핑버스 오길래 와 내가 드디어 선샤인 테마파크에 들어왔구나 해서 도키도키했다. 난 당연히 저 코이아쿠 버스 타는줄 알았다. 아니 수족관 가는데 코이아쿠 버스가 가는게 맞지 않냐? 근데 웬 일반 버스가 처오더니 수족관 승차장에 딱 스는거임. 그때 속으로 아 ㅈ됐다 그냥 기다렸다 저 코이아쿠 버스 탈까 고민 ㅈㄴ 했는데 저게 어디로 가는지도 몰라서 그냥 눈물을 머금고 출발.

일단 그리고 래핑버스 널렸다고 해서 간 것도 있다. 래핑버스 시간표를 따로 찾아보지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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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 택시도 한 컷. 뒤에 네소까지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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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 좀안돼서 도착. 주말이니깐 그래도 오픈시간 맞춰온 애기들 꽤 보였다. 그래 어떻게 씹덕으로만 수족관이 운영되겠냐...

와 근데 오기전에 선샤인 한 번 정주행 하니깐 신기함이 2배다. 거리 볼 때마다 와 여기는 어디구나~ 저기는 어디구나~ 이런 생각 계속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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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물붕이들이 그랬겠지만 여기 먼저 가서 꽤 오래 있었다. 뽕차는 것도 있고 뭐 수없이 보던 곳이니깐 아는데 온 것 같고 럽 빼고 봐도 한적한 바닷가 풍경이 예쁘기도 하고 하튼 많은 감정들이 들었던 곳이였다. 구름이 껴서 후지산이 안보이는게 아쉬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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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나뭇가지 주워서 호다닥 국룰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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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담에 어디갈지 생각해봤는데, 나가이사키 갔다가 이케스야로 갈까 아니면 동선낭비가 있더라도 이케스야 가서 대기표 뽑고 나가이사키를 갔다 11시까지 올까 고민하다가 이케스야 대기표 뽑으러 달렸다. 지금보면 가장 후회하는 결정이다.

2번 받은것도 좋았고, 동선도 뭐 가는 곳마다 성지니 힘든 것도 없었는데 이거 시간 맞출라고 나가이사키 학교를 못갔다 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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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노우라 관광안내소. 여긴 걍 아키하바라 선샤인 가게다. 노래도 아쿠아, 들어가면 굿즈 폭탄. 여기서 스탬프북만 사고 갈 생각이었는데 하필 리코 생일 다가와서 피겨 구경하고 굿즈 구경하고 하느라 꽤 오래있었다. 그만큼 좋았다. 여기는 걍 필수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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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좋았으면 그림이 조금 더 잘나왔을텐데 싶으면서도 더워 디졌을거라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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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오모스 들려서 미캉 쥬스랑 미캉 아이스 먹었다. 스탬프 찍기도 하고 첨이니 캔벳지도 하나 사고 그러니깐 시간이 훅훅 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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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카 목소리가 들린다. 스쿠르 아이도루 부 데스~~

멘홀찍고 시간보니깐 10시 25분인가 그래서 이케스야 포기할까 고민하다가 배고파서 그냥 돌아갔다. 다음에 보는걸로 하자 학교야... 담에는 학교랑 신사까지 다 돌아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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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50분쯤 가니깐 7 8번 입장하고 있어서 호다닥 표 보여주니 바로 입장했다. 사람 개많더라 11시에 가면 웨이팅 각오해야 할듯 주말엔.

뭐 전갱이가 없어서 도미로 대체했다는데 진짜 개씹존맛이었다. 특히 저 튀김이 goat. 아 저거 세트로 나오는거 시켰어야 되는데 선주문에 뒤에 사람들 ㅈㄴ 기다리고있어서 얼타다가 못시킴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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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으로 쇼게츠 가서 미캉 타르트랑 미캉 도라아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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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자리 있었고, 아오쟘부터 요하네 노래까지 랜덤으로 나와서 노래들으면서 더위좀 식혔다. 타르트는 존맛이고, 도라야게는 그저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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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게츠에서 나오니 시간 11시 50분정도. 덥기도 하고 학교는 진짜 다시 갈 자신이 없고, 누마즈역 가기에도 좀 이르고 해서 마린파크 갈까 아니먼 야스다야 가서 당일 입욕 할까 고민하다가 목욕 조지고 역 넘어가기로 했다.
사실 여관 안에 사진 좀 찍고싶은것도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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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보니 겁나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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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탕 가는 길. 야스다야 당일 입욕은 12시부터 14시까지 가능하다. 저녁때도 있는데 뭐 그건 아무도 안할테니 패스. 이때가 아마 체크아웃 후 체크인 전 시간대라 사람이 진짜 ㅈㄴ 없을거다. 나도 나 혼자였다. 탕은 안에 하나 노천탕 하나. 안에서는 바다 뷰 보이고 노천탕에서는 일어나야 바다 보인다. 1000엔에 거의 전세탕 이용하는 거니 상당히 혜자라 생각한다. 치카 집 볼 수 있는건 덤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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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하고 1시 50분찬가 타서 누마즈역 왔다. 또 일반버스다 ㅅㅂ. 버스타고 바로 기절했다. 첫날부터 잠을 못자고 누마즈 오는날도 빨리일어났으니 진짜 피곤했다.

근데 역 도착해서 저거 보니깐 뽕 ㅈㄴ차더라. 우치우라랑은 또 다른 느낌이다. 그냥 선샤인시티로 이름을 바꾸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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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핑버스 제발 한번만... 결국 한 번도 못탔다. 랜덤이라지만은 당일치기 하면은 그냥 기다려서라도 무조건 타는게 맞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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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치우라에는 가게 군데군데 럽라가 스며들어가 있다면 누마즈는 아주 대놓고 있다. 이 맛에 시내 구경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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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사진찍기 좋을 것 같다 여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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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머즈는 스탬프가 4개나 있어서 좋았다. 어차피 올클 목표도 아니기 때문에 그냥 종류 다른거 있으면 개이득이라고 생각하고 찍었다. 안에는 굿즈 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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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미세 거리에 볼게 참 많다. 나는 그냥 가게 몇개 들어가서 스탬프 찍고 멘홀 보고 한 게 다지만 천천히 둘러보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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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난아 아와시마 못갔으니깐 여기서라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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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지 사진관 갔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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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리코 신사 한번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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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노 강변에서 조금 쉬었다. 뭔 공연 같은거 하고 있었는데 음악 나와서 분위기 좋았다.

그리고 날씨가 위쪽은 흐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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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쪽은 맑아졌다. 지금 생각해봐도 여기 경치 참 괜찮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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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우 만나러 가야지. 누마즈역에서 오란다관까지는 걸을만하다. 오란다관에서 한 번 쉬고 뷰오까지도 걸을만하다. 왕복은 에바라 생각하지만 구경하면서 걸으면 생각보다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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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왔다. 요우 함바그 먹었고, 맛있었다. 계산할때 아주머니가 감사합니다 또 오세요, 한국말로 해주셨다. 그래 또 가야지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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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짤로 겁나 많이봐서 위화감 전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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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관 문은 일찍 닫는다고 들었는데, 안에 있는 가게들 말하는 거였다. 온 김에 신선관도 구경했다. 이쪽은 관광객들이 꽤 보였다. 그만큼 뷰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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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오 실제로 보니 지린다. 여기 사람도 별로 없고 가만히 있으면 파도 소리만 찰싹 찰싹 들려서 진짜 평화롭다. 위쪽 동네 날씨도 좋아져서 후지산까지 봤으면 완벽했을텐데 그건 살짝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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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100엔인데 한 천엔값 하는 뷰다. 짤보면 알겠지만 비구름 끝자락이 육안으로 보이는게 신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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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뷰는 정말 사진으로 담을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

뷰오 내부는 애니랑 조금 다른데다가 경치도 겁나 좋아서 딱히 성지왔다는 느낌이 들었다기 보단 그냥 관광 스팟 온 느낌이 더 강했다.

이제 마츠우라 주점 가서 밤에 마실 술 하나 사가려고 버스 탔는데, 또 일반버스였다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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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가 진짜 카난으로 도배된 진풍경인데 술 마시는 사람들이 많아서 찍진 못했다. 담에 오면 밖에서 술 한 잔 하는것도 좋을 것 같다.

여튼 가서 누마즈 사케 하나 추천받고 아쉬운대로 내부 사진이라도 찍어도 되냐 물어보니 오케이 해주셔서 사진 몇 장 찍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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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에서 JR콜라보 아크릴 떨이인지는 모르겠지만 팔길래 5센님 하나 장만했다.

미시마에서 18 54기차였는데 누마즈역 다시 가니깐 6시조금 안됨 ㅅㅂ

그래서 걍 역 앞에서 이 풍경 눈으로라도 담아두자 라고 생각해서 계속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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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더니 6시 좀 넘어서? 역에 불켜지더라. 사람들 사진찍으러 ㅈㄴ오고 ㅋㅋ

밤되니깐 더 예쁘다. 솔직히 JR콜라보 끝나고 가게돼서 아쉬운 감도 있었는데 가기 얼마 전에 이거 설치했단 거 보고 신났다. 럽팬 뿐만아니라 일반 사람들도 사진 많이 찍더라. 그냥 계속 남겼으면 싶다.

여튼 그래서 역 보다가 6시 26분 차 타고 미시마로 갔다. 물론 이것도 패스 있으면 꽁짜다.

올 때는 진짜 존나피곤했는데 다행이 그린샤 잡아놔서 쾌적하게 왔다. 신칸센 탈거면 스마트 ex꼭 이용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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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는 19 48에 떨어졌다. 진짜 개피곤하더라. 또 롯폰기 가서 맛집가는 일정 있어서 가서 ㅈㄴ기다리고 먹고 오니깐 어질어질하더라 ㅋㅋ

후기 : 누마즈는 럽 빼고 봐도 관광하기 좋은 도시인것 같다. 온천, 바다, 수족관, 맛집 등등 다있다. 럽 끼고 보면 럽팬들한테는 최고의 도시다. 아쿠아는 도시 마스코트 그 이상, 거의 누마즈 상징이 되어가는 것 같다. 환일도 많이많이 흥해서 누마즈가 아쿠아 더더욱 푸시했으면 좋겠다.

그거랑 별개로 일단 당일치기는 웬만하면 피하고, 어쩔 수 없이 간다면, 빡세게 돌거나 아니면 한 지역 선택해서 거기 파는것도 괜찮을듯?

일단 나는 동선짜고 나니 고생할거 알았고 실제로 힘들었음에도 정말 좋았다. 담에는 래핑버스도 타고 우라노호시 여고도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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