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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남자가 봐도 너무 잘생겨서 홀릴 정도로 잘생긴 존잘남

독서실에 왔더라

아만다로 환산하면 4.47정도 될 듯

무슨 느낌이었냐면

여기가 드라마세트장인가...?? 싶던데

독서실을 드라마세트장으로 바꾸더라

진짜 배운데 나랑 사람들이 못 알아 본 걸 수도

내가 바로 옆에 앉을려도 참앗다





존잘남 딱 3일 같은 방 같은 자리 앉으니까

평소엔 여자들 거의 없는 방인데

여자들 주위에 한 10명 정도 둘러싸면서




맨발이 스타킹이 되고

쓰레빠가 블로퍼가 되더라

습관처럼 코딱지 파고 돌돌 말아서 땅에 버리던

평소 나 대각선 맞은편 여자의 손은

귀 뒤로 머리를 쓸어넘기고있고

양반다리하던 다리는 어느새 꼬아졌더라

고무줄로 대충 묶었던 똥머리가 한쪽 어깨 긴생머리가 되고

초췌하고 힘없던 자연 눈이

쿨톤, 웜톤 에이핑크 박초롱보다 초롱초롱한 눈이 되더라

독서실 밤10시 퇴근이

새벽 2시 자동 철야 금일 퇴근 계획 없더라




존잘남 잠시 휴게실에 노트북 쓰러 가니까

서로 눈치싸움 경쟁하듯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이 방 여자들 노트북 코드 뽑고 휴게실로 진군 하더라

갑자기 다들 배가 고프더라

밥 때도 아니었는데